20대는 명품시장에서도 ‘큰손’으로 급부상 중이다.
물론, 투자에 성공하는 건 소수다. 주식 투자자의 상당수는 원금을 잃고 원치 않는 ‘존버(‘속어 x나게 버틴다’의 줄임말)’가 되고, 부동산 투자자의 상당수는 원리금 압박에 시달린다.
보험설계사로 일하던 김상호 씨(34·가명)도 일이 잘 안 풀리자 2년 전 인생을 건 도박을 감행했다. 대출을 한도까지...
하반기 IPO(기업공개) 시장 '최대어'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 청약 마지막 날인 6일, 고령 개인투자자들의 청약 열기가 뜨겁다. 이에 증권사들도 영업점에 안내 직원을 전면으로 배치하면서 업무 지원에 나섰다.
안내 직원은 "주로 어르신들이 많이 찾아온다"며 "공모주 청약에 익숙한 분들도 꽤 있지만, 계좌도 없이 청약하겠다는 분도...
이같은 거래 절벽 속에서 눈에 띄는 건 지방 큰 손들의 매수 위축이다. 지난 7월 3457건으로 조사 이래 역대 최고치를 찍었던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는 지난달 1354건으로 쪼그라들었다. 매수 비중은 21.6%에서 19.7%로 줄었다.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진 건 올들어 처음이다.
그간 매수세가 강했던 강남3구에선 송파구가 21.55...
한국증시의 ‘큰 손’이 된 개인투자자들이 올 연말 매도 폭탄을 던질 것이라는 공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매년 대주주 요건 회피를 위한 개인들의 투매가 연말에 이어지고 있지만, 대주주 요건이 내년부터 크게 강화됨에 따라 매도 규모가 예년보다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연초부터 18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43조8646억...
채권시장 ‘큰손’인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기구(SPV)가 회사채 시장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신한금융투자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출범한 SPV가 참여한 공모 회사채는 15개 종목 6940억 원 가량이다. 이 중 실제 배정된 종목은 7개, 규모는 3240억원이다
신용등급 ‘A0’ 이상인 회사채는...
개인 자산관리, 가업 승계, 상속ㆍ증여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내세운 종합 컨설팅 서비스로 큰손 고객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미래에셋대우는 10억 원 이상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미래에셋세이지클럽(Mirae Asset Sage Club)’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오블리제 클럽’을 대체하는 브랜드로, 전 세계 리서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국 증시 양대 큰손이 주식을 내던지는 상황에서 개인투자자가 부지런히 사 모아 증시 상승을 주도한 셈이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폭발적으로 늘어나 15일 기준 27조6775억 원을 기록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7월 26조612억 원, 8월 34조2319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심에는 거래량의 80%를 차지한 ‘개인투자자’가 있다. 일 평균 약 22조 원의 개인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자사 로보스토어에 ‘큰손투자 서비스 ‘ 입점을 맞이해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로보스토어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제공하는 투자서비스 몰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종목추천과 매매신호 같은 정보를 제공하는 제휴 서비스들이 입점 되어있다. 각각의 서비스들은 투자자들의 투자...
유럽의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 빌딩은 물론 상업지구의 오피스 빌딩을 중심으로 사들이며 해외 부동산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후 이들 증권사의 관심이 물류센터로 옮기면서 이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진행됐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해외 현지 실사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이들의 해외 실물 자산 투자가 사실상 ‘개점휴업’상태에 빠졌었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최근 미국 기술주를 대상으로 콜옵션 거래를 주도해 시장 혼란을 초래하는 큰손인 ‘나스닥 고래’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손정의 회장은 빙산의 일각이며 최근 거대 기관투자자들이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지수 랠리에 참여하고자 파생상품 거래에 뛰어들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8일(현지시간)...
미국 ‘장비’에 이어 소프트웨어와 특허 등 미국 ‘기술’을 쓴 반도체 납품을 막아선 것이다. 사실상 미국 기술을 쓰지 않은 초미세공정 반도체 제조는 불가능하다.
화웨이는 지난해 208억 달러(약 24조7000억 원)의 반도체를 구매한 ‘큰손’이다. 애플, 삼성전자에 이어 전 세계 3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화웨이와 활발히 거래해왔다.
그중 10억 원 이상을 온라인으로 청약한 ‘큰손’ 온라인 고객도 1231명에 달했다. 10억 이상 청약한 전체 고객 중 3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주식 투자를 젊은 세대의 전유물로 치부하곤 했지만 저금리 시대가 지속하면서 노년층의 은퇴 후 자금이 주식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1인당 청약 금액 순위를 고려하면...
또, 청약금액을 기준으로는 50대가 28%를 차지해 큰손의 면모를 보여줬고, 이어 40대(23%)와 60대(22%)가 그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인당 청약금액은 70대가 3.7억 원, 60대가 2.8억 원, 50대가 1.9억 원 순으로 나타나 은퇴 후 노후자산관리 성격의 자금도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청약채널별로는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열풍을 입증하듯 온라인 청약고객 비중이 무려...
용산구 용산동5가 D공인 관계자도 “돈 있는 지방 큰손들의 경우 자녀들에게 증여하기 위해 서울에 집을 매입하기도 한다”면서 “세금 때문에 지방 집을 자녀에게 증여하고 서울 집을 부모님 명의로 사는 경우도 있다”고 귀띔했다.
◇"집값 양극화로 서울 아파트 선호도 높아질 것"
전문가들은 정부 대책으로 서울과 지방 간 집값 양극화가...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차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외국인, 기관 등 ‘큰손’들은 언택트(비대면ㆍUntact) 종목을 다시 주워담고 있다. 단기간 급등 피로감으로 상승 제동이 걸렸던 언택트 대표주들이 코로나 재확산을 발판 삼아 다시 뛰는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간 100명을 다시...
롯데백화점이 큰 손 고객인 ‘예비부부’ 잡기에 나섰다.
예비부부는 평균 구매 금액이 일반 고객보다 5배 높아 백화점의 큰 손으로 꼽힌다. 실제로 롯데웨딩멤버스 고객의 구매 금액 중 해외명품 비중은 40% 이상이다. 최근 코로나19로 해외여행 길이 막히며 면세점과 해외에서 구매하던 명품 예물을 백화점에서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1~7월...
특히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꺾이고 전기차 큰손인 차량 공유업체 운영이 어려워진 저소득 지역에 조치를 쏟아냈다.
중국 자동차 업체가 생산한 10여 개 이상 전기차종을 승인하고 보조금 지원을 통해 소도시에서의 전기차 판매를 독려했다. 또 전기차 인프라 건설을 위한 대규모 홍보의 일환으로 시골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 개발을 약속했다.
중국...
뭉칫돈을 꺼내든 ‘큰손’들도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와 세금폭탄을 피하기 위해 증권사의 프라이빗뱅커(PB)를 찾고 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국내 공모펀드의 규모(설정원본)는 154조5226억 원(예금성 단기자금 제외)으로 지난 3월(157조2662억 원)에 비해 3조 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주식형 공모펀드의 자금이탈이...
‘페이코 캠퍼스존’은 미래 큰손인 대학생을 겨냥한 페이코의 오프라인 거점지로, 전국 200개 캠퍼스에 구축됐다. 특히, 서울 지역이 43곳으로, 서울 소재 대학의 86%를 페이코 캠퍼스존으로 확보했다. 해당 대학교 이용자는 학생식당, 카페, 매점, 통학버스와 더불어 복사앱에서도 페이코 결제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페이코의 비대면 주문결제 방식인 ‘페이코...
원유 수입의 큰손인 중국이 최근 홍수 사태로 물류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수입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인도의 원유 수요도 다시 감소하기 시작했다.
OPEC+가 다음 달부터 감산을 완화할 예정인 가운데 다른 산유국들도 아람코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