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미크론이 등장하기 전 하루 수백명 수준이었지만, 전날은 3만4000명 이상으로 폭증했다.
바이러스 확산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노인 인구가 가장 큰 타격을 받으면서 사망자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발병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면서 홍콩 당국은 감염자에 대한 의무 격리 및 상세한 접촉자 추적 등 주요 방역 조치 중 일부를 이미...
아이진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과 부스터샷의 해외 임상, 오미크론 변이 전용 백신의 신규 개발 역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서 개발 중인 mRNA 백신은 대부분 코로나19를 대상으로 하는데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옥스퍼드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43억 5000만...
한편 증권가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은 오미크론 확산에 의한 피해가 크지 않다는 목소리가 있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장 빠르게 백신을 개발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 3상 피험자모집을 마쳤다”며 “유바이오로직스의 경우 국내 피험자 모집이 힘들어 해외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해...
◇연이은 방역 조치 완화…미ㆍEU 회복세는 엇갈려
한편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회복세가 엇갈렸다.
미국 경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2021년 4분기 이후 고용과 소비 개선세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전기대비 미국의 GDP 성장률은 지난해 24분기 1.6%, 3분기 0.6%, 4분기 1.7%를 기록했다.
1월 경제활동참가율과 시간당 평균임금이 상승하는...
일동제약은 개발 중인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오미크론 변이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해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현황과 협력방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일동제약이 개발 중인...
이와 함께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도 개발할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자이더스와 지난해 11월 맺은 '제조라이선스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제조 뿐만 아니라 다양한 DNA 기술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DNA 항암 백신과 리피드 제형 개발 등을 추진한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은 "자이코브-디의 원액(DS)부터 완제품(DP)까지 백신...
그는 “3월 9일 국민들이 권한을 주시면 즉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실시할 것”이라며 “오미크론 양상이 이전과 다른 만큼 우리 대응도 달라져야 한다. (대선까지) 이제 12일 남았다. 힘겨운 시간이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했다.
민생회복 프로젝트는 앞서 이 후보가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제시해온 공약들로, 추가경정예산...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에 대해 많은 전문가가 3월 중순경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점에서 하루 확진자 규모는 25만 명 내외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덧붙였다.
김 총리는 "분명한 것은 정점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는...
셀트리온은 미래 팬데믹에 대비해 mRNA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미국 파트너사와 오미크론 전용 백신 개발 단계에 접어들었다. 코로나19가 엔데믹 상태에 도달했을 때 시장의 요구에 따라 오미크론 전용백신의 상업화 여부를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UN 산하 국제의약품특허풀(MPP)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제네릭의약품 생산을 위한...
셀트리온은 현재 유행중인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 항원을 활용한 차세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엔데믹 상태에 도달했을 때 시장의 요구에 따라 오미크론 전용백신의 상업화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한편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렉키로나는 지난 18일부터 신규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기존...
21일 뉴욕타임스(NYT)는 최신 연구 결과들을 종합한 결과 코로나19 백신 3회 접종만으로도 사망·중증 예방 효과를 오랫동안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NYT가 분석한 연구들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하면 항체와 함께 면역세포 ‘T세포’가 형성돼 중증화를 예방한다. 이 T세포가 면역 체계에 남아 코로나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해도 면역 반응을 일으켜...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불가피한 사정이 있지 않다면 3차 접종에 이르기까지 접종을 맞아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고 싶다"며 코로나백신 추가 접종을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에 글을 올려 "60세 이하 3차 접종 완료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지금까지 0%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60세 이하의...
박인숙 식약처 바이오생약심사부장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린이의 코로나19 예방 및 중증으로 악화를 방지할 수 있는 첫 백신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화이자 백신 소아 투여 안전할까…예방 효과는?
식약처는 5~11세에 대한 예방효과는 90.7%로 나타났다고 설명한다. 우한주와 델타변이주에 대한 면역반응 시험결과...
식약처 관계자는 “’코미나티주0.1mg/mL(5-11세용)‘에 대한 심사 결과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당 품목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면서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린이의 코로나19 예방 및 중증으로 악화를 방지할 수 있는 첫 백신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우리는 이미 오미크론에 능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잘 갖추어 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위중증률과 사망률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방역에 대한 경각심과 방역수칙 이행이 느슨해져서는 안되겠지만, 과거와 같이 확진자 수만 가지고 두려움이나 공포감을 가질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만 선거운동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권혁기 민주당 공보부단장은 “선거운동원은 2차 접종을 하고 3개월 이내인 자, 부스터샷을 완료한 사람들로만 꾸렸다”고 설명했다. 유세 현장에 모이는 선거운동원과 유권자들에게 KF94 등급 이상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유세 차량에 손 소독제를 놓고 이재명...
한편 에이피알지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및 이후 엔데믹(풍토병화 된 감염병)을 준비하기 위해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평가하는 한편, 인플루엔자 억제 효과도 규명한 바 있다. 에이피알지는 ‘APRG64’에 대해 코로나19 예방 백신에 대한 항체 형성 촉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백신...
코로나19 치료제ㆍ백신개발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현황, 협력방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정부는 일동제약이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와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오미크론 등 변이에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추진위 내 치료제 전문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국내ㆍ외 코로나19...
그러면서 "오미크론 유행을 최대한 늦추면서 미리부터 충분한 병상 확보와 백신접종, 먹는 치료제 조기 도입 등의 노력을 기울였고, 위중증 중심의 대응체계로 선제적으로 전환해 대비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가 최근 거리두기를 조정한 것도, 확진자 급증 속에서도 위중증과 치명률, 의료 대응 여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