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전환했다. 사흘 연속 7000명을 넘어선 신규 확진자는 26일(발표기준) 1만 명, 내달 3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우세종화와 맞물려 확진자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1월 3주차...
김부겸 국무총리를 24일 “이제부터 마스크는 KF80 이상의 마스크만 써주실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설 연휴 특별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고 오미크론의 급속한 증가를 막아야 한다”며 “국민께 몇 가지 요청드린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고 집에서 조용히 휴식을...
먼저 방역 상황 지속에 따라 코로나 중증환자 병상을 기존 1만4000개에서 최대 2만5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미크론 확산, 재택치료 확대 등에 대비해 먹는 치료제 40만 명분을 추가 구매하고, 총 100만4000명분의 치료제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경증 치료가 가능한 주사용 치료제도 10만 명분을 추가 구매해 총 16만 명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방역패스를 방역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며 “현장의 혼선과 불편은 줄이고, 국민적 수용성은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방역당국은 방역·의료체계 전환 준비에 나섰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이번 주말께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될 전망이다.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은 높고, 치명률은 낮은 것으로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경구용 치료제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국의 지난주(9~15일) 오미크론 검출률은 26.7%로 집계됐다. 직전주 12.5%의 두 배가 넘는...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앞으로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한다"며 "다만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 조정한다"고 밝혔다. 인원은 4인에서 6인으로 다소 완화됐지만 영업제한 시간은 밤...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정부는 앞으로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 다만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설 연휴도 고향 방문, 가족·친지와의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요청드리게 됐다. 국민 여러분께...
정부는 먹는 치료제가 코로나19 유행을 상당히 억제하는 한편,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작용 우려도 적다. 팍스로비드의 경우 실험 과정에서 일부 미각이상과 설사, 혈압상승, 근육통 등 부작용이 보고됐지만 대부분 경미한 증상으로 확인됐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현재까지 보고된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방역체계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하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를 거의 따라잡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오미크론이 속도를 내면서 저 멀리 달아나고 있는 형국”이라며 “더 빠르고 강해진 방역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단장은 “(방역체계가 개편되면)...
오미크론 변이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이다. 해외유입 101명, 국내감염 10명이 추가돼 누적 1318명이 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를 거의 따라잡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오미크론이 속도를 내면서 저 멀리 달아나고 있는 형국”이라며 “더 빠르고 강해진 방역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김부겸 국무총리는 31일 “정부는 영업시간 제한, 사적모임 축소 등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무서운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본격 확산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주간 확진자 규모 8주 만에 감소세, 감염재생산지수 1 아래로오미크론 변이 전국에서 확인, 머지않아 우세종 가능성 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여전히 수도권의...
방역당국 및 전문가들은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고 중증화나 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한 수단으로 3차 접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김부겸 총리는 전날 “백신 3차 접종 시 오미크론 감염 예방효과가 최대 80%에 달하고, 중증 예방효과도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오미크론이 국내에서 본격 확산되기 전에 서둘러 3차 접종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최근...
올해 여름 이후 본격적인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는 코로나19 이전 같은 일상적인 연말을 기대해 보기도 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라는 돌발 변수가 등장하면서 전 세계가 다시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으로 들어서는 느낌이다.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들이 봉쇄령까지 다시 꺼내들며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 속도가 다른 변이보다 훨씬 빠르기...
오미크론코로나 대응 백신과 진단키트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열린 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환자로부터 채취한 호흡기 검체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에 기탁되고, 바이오 기업체와 연구 기관은 신청과 심사를 통해 분양받을 수 있다.
중대본 측은...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재택치료 대상자와 동거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현행 생활지원비 외에도 추가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 총리와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오미크론' 유입 등 최근 방역상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말했다.
확진자 급증과 관련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