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집행위원장은 “영화제와 영화적 이력을 함께해온 아시아의 차세대 거장”이라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노아 바움백 감독의 ‘화이트 노이즈’,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아마게돈 타임’, 알랭기로디 감독의 ‘노바디즈 히어로’, 피에트로 마르첼로 감독의 ‘스칼렛’, 양자경 주연의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무라카미 하루키 원작을...
한편 딘의 출연작이자 올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는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이 영화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모델 커플이 탑승한 호화 크루즈가 좌초되면서 무인도에 남겨진 사람들의 생존기를 담았다. 유작이 된 이 영화에서 딘은 주인공 ‘야야’ 역을 맡았다.
지난 32년간 스크린을 통해 끊임없이 관객들과 소통하며, 올해 대한민국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특히 ‘삼식이 삼촌’은 송강호가 영화 ‘1승’과 ‘거미집’을 연달아 함께한 신연식 감독과 또 한 번 손잡은 작품이다. 신 감독은 송강호 주연의 대한민국 최초 배구 영화...
‘델마’, ‘라우더 댄 밤즈’ 등 작품성 있는 영화의 연출자로 잘 알려진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로맨스물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도 관객과 만난다. 의학을 공부하던 스물 아홉살 율리에(레나테 레인스베)가 파티에서 우연히 만난 만화가 악셀(앤더스 다니엘슨 리)과 사랑에 빠지고 어긋나는 과정을 다루면서 지난해 열린 제74회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연출자 박찬욱 감독은 이 영화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020년 초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같은 부문 한국 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돼 수상에 성공한 바 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60회 뉴욕영화제에서도 공식 초청을 받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호킨 피닉스, 영화감독 마틴 스코세이지까지 다 계셨다”라며 “우리는 그분들과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데 그분들은 봉준호 감독과 사진을 찍으시려고 기다렸다. 정말 뿌듯했다.
한편 2019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대한민국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박명훈 역시 해당 영화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감독은 프리 프로덕션(사전 준비작업)과 후반작업에서 숨은 스태프를 만나요. 이분들 역시 누구 못지않게 본인들 영화가 흥행하고 호평받기를 원합니다. 모두가 아티스트예요. 그러니 ’헌트’는 이정재 하나만 보고 칸영화제에 초청된 게 아닙니다. 영화의 주제는 물론이고 많은 스태프와 배우가 모여서 함께 만든 결과물 덕에 뽑힌 겁니다.”
박 감독에게 칸영화제 감독상을 안긴 이 영화는 한 남자의 변사 사건을 둘러싸고,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 분)과 사망자 아내 서래(탕웨이 분)의 은밀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장기 흥행 시리즈인 ‘흔한남매 11’은 전주와 같은 2위를 유지했고, ‘내부 고발 검사’로 이름을 날린 임은정 검사의 에세이 ‘계속 가보겠습니다’는 3위에 자리했다. 돈을 바라보는...
칸 영화제 수상작 '브로커', '헤어질 결심'이 해외 판매에서 호조를 보였으나 국내 영화산업 부진으로 영화 부문은 매출 256억 원, 영업손실 4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CJ ENM 관계자는 “상반기 CJ ENM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했으며 음악 사업 역시 일본 Lapone를 중심으로 아티스트 해외 사업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사업...
더 기대가 됐다”고 의미를 짚었다.
지난해 7월 열린 제74회 칸영화제 최초 공개 이후 코로나 여파로 두 차례 국내 개봉을 미룬 뒤 비로소 국내 관객을 만나게 되는 ‘비상선언’을 두고는 “정말 긴 시간을 기다리셨다. 기다린 만큼 이 영화로 충분히 즐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비상선언’은 8월 3일 개봉한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유럽에서 열리는 칸, 베니스, 베를린영화제보다 대중적이고 상업성 있는 작품을 초청하는 경향을 띤다. 캐나다에서 열리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가까운 할리우드 영화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다.
우리나라 작품 중에서는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이 영화제를 찾은 바 있다.
이정재의 첫 장편 연출작 ‘헌트’는 독재 시절인...
제75회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영화인 ‘헤어질 결심’은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을 둘러싸고,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 분)과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의 은밀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헤어질 결심’ 각본집은 영화의 시나리오를 맡은 박찬욱 감독과 정서경 작가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이번 각본집에는 편집 과정에서 삭제된...
이후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5월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칸 영화제)에도 임 부회장은 이정재와 함께했다.
한편, 첩보 액션 드라마 ‘헌트’는 조직 내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헌트’는 다음달 10일 개봉한다.
지난 5월 열린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헌트’를 국내에 최초 선보인 이날 자리에는 주연 배우로 함께 호흡을 맞춘 정우성과 조연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이 참석해 영화 이야기를 나눴다.
‘헌트’는 독재 정권 시절이던 1980년대, 정보조직 안기부 소속으로 상호 경쟁, 감시 관계에 놓여 있는 해외팀 차장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 차장...
콘서트는 2019년 전국 투어 ‘러브, 포엠’ 이후 약 3년 만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 역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콘서트 하자!”라며 콘서트 소식을 알려 기쁜 마음을 함께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의 주연으로 활약,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등 배우와 가수로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2021년 7월 열린 제74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이후 코로나19로 두 차례 국내 개봉을 미룬 뒤, 이날 드디어 언론에 첫선을 보였다.
한 감독은 "(영화화에 영감을 줬던) 라스베이거스 총기 사건에 빗대어본다면, 문제는 총기로 사람들을 죽이고 (테러범이) 자살을 한 그다음부터다. 그런 상황이 한국 사회에 도달했을 때, ‘그 이후의 삶’을 우리는 어떻게...
이 부회장은 아카데미 4관왕(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영화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헤어질 결심', 남우주연상을 받은 '브로커' 등에서 총괄 프로듀서를 맡으며 한류의 글로벌 확산에 힘써왔다. 2020년부터는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에서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21일 뉴욕에서 개최될...
‘관상’, ‘더 킹’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임시완, 김소진, 김남길, 박해준 등이 출연하면서 2021년 열린 제74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쇼박스는 코로나19로 '비상선언'의 개봉을 두 차례나 미루면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좋은 영화로 남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설명하는 등 작품성에...
‘범죄도시2’같은 상업영화의 흥행이 영화계 전반의 분위기를 살린다면, 예술영화의 흥행은 영화계의 다양성을 사수한다. 아쉽게도 올해에는 칸영화제와 베를린영화제를 동시 석권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 ‘우연과 상상’은 물론이고 입소문을 탄 ‘안테벨룸’과 ‘스펜서’도 10만 관객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하반기에도 영화사진진...
송강호의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소식을 듣고서야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영화 ‘브로커’에 실망할 수도 있다. ‘브로커’는 사실 고레에다 감독의 전작까지 살펴봐야 충분히 이해되거나 납득이 되는 영화다. 그래선지 국내 흥행 성적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도 설왕설래가 있었다. 그러나 ‘브로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