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18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 발생으로 국민이 큰 불편을 겪은 점에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 장관은 “그동안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기간통신서비스와 달리 부가통신서비스는 통신재난 대응 제도권...
하지만 15일 카카오 장애 이후 어떠한 행보도 확인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비대위를 중심으로 보상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전면 정상화가 예상되는 만큼 준비했던 내용을 조만간 공개한다는 입장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경영진들이 비대위를 중심으로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보상안 등 여러 해야할 것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를 계기로 2년 전 국회 통과가 무산된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을 재발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개정안은 지상파 방송사와 주요 통신사에 집중된 재난관리 대책을 클라우드 서비스 등 데이터사업자로 넓히고 재난 대비 항목에
'주요 데이터의 보호'를 추가하도록 했다.
앞서 콤텍시스템은...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 및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에 개최된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에서는 박윤규 제2차관(부본부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카카오가 서비스 장애를 겪은 지 4일 만에 세부 기능들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18일 오전 9시 기준 메일 서비스 일부를 복구했다고 팀카카오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카카오 메일 주요 기능은 복구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다음 메일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톡 기능 중 톡채널, 쇼핑서비스, 다음카페 등의 서비스와 카카오스토리, 브런치...
카카오 장애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개인정보 침해·유출 피해 우려가 커졌다. 관련 기관들은 피해 예방과 대응 방안 등 안내에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7일 카카오 서비스 장애 관련 개인정보 침해 상황에 대한 점검(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인해 계정정보, 프로필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거나 유출되는 피해를 입은...
업비트 측은 이날 11시 카카오 서비스 장애 상황에 대한 복구가 진행됨에 따라, 로그인 서비스 재개가 확인됐다는 공지를 게재했다.
투자자들은 갑작스러운 로그인 불가 사태에 원하는 매수·매도 시기를 놓쳤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가상자산은 24시간 시시각각 변하는 가격의 특성상 적절한 매수·매도 시점이 중요한 데다가, 주식이 열리지 않는 요일과...
데이터 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를 겪었던 카카오 서비스가 복구되면서 주식 거래에서 이상 탐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17일 “카카오페이증권이나 카카오 연계 주식 거래사를 통해 매매 거래 과정에서 이상이 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후 3시 40분경 판교에 위치한 SC C&C 데이터 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 관련...
대통령실은 이날 이번 카카오톡 장애 사태를 계기로 사이버 안보 테스크 포스(TF)팀을 구성키로 했다. 또 언론과의 주요 소통 수단인 카톡 오류로 주말에 어려움을 겪은 만큼 다양한 소통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수석비서관회의(대수비)를 주재하고 카카오 사태에 따른 사이버 안보 TF를 주문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SK(주)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의 완전 복구가 장기화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대부분 정상화 됐지만, 오랜 시간 많은 이용자가 불편을 겪어야 했다. SK C&C 데이터센터 관리부터 카카오의 재난복구(DR)까지 이용자들은 이들 기업들이 관리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전기실서 화재 시작…배터리 관리 문제없었나 = 17일 경찰에...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나 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정확한 원인에 대해 밝히기 어렵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후 3시 33분 시작된 카카오 서비스 장애는 일부 기능이 복구됐으나 완전한 복구는 요원한 상황이다. 특히 카카오톡 먹통 사태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12년 만에 가장 긴 장애로 기록됐다.
이번 서비스 장애로 카카오톡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T, 업비트 등에서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는 카카오톡으로 로그인하는 이용자들이 20여 시간 거래를 할 수 없어 투자자들의 불만이 잇따르며 보상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이용자들도 송금 및 결제 서비스가 중단되고 카카오뱅크도...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와 이로 인한 카카오 계열사의 서비스 장애가 장시간 발생하면서 배상책임보험 보상 범위에 관심이 쏠린다. 보험업계는 금전적으로 입증할 수 없는 간접 피해는 배상책임보험으로 보상받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서 서비스 중단 여파로 카카오 플랫폼을 사용하는...
정무위원회도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두나무 대표를 증인 명단에 추가했다. ‘카카오 사태’가 막바지 국정감사 최대 현안으로 부상하면서 전방위 감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과방위는 1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변경의 건을 의결, 증인 6명· 참고인 1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오는 24일 종합감사에 최태원 SK그룹...
지난 주말에 발생한 카카오톡 전산 장애 발생 시에도 LMS로 고객에게 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우리은행은 주력 데이터센터(상암)과 DR센터(분당)를 이원화해 운영하며 실시간 백업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하나은행도 청라 데이터센터와 분당 DR센터를 별도로 운영 중이다.
토스뱅크는 주 데이터센터(김포)와 DR센터(논현)로 분리해 운영 대기 상태로 가동하고 있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가 서비스 장애 정상화에도 5%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카카오는 전 영업일 대비 5.64%(2900원) 하락한 4만8500원으로, 카카오뱅크는 같은 기간 5.14%(900원) 떨어진 1만6600원으로 거래 중이다.
지난 주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 서비스가 중단된 사고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 사태로 다시 주가는 냉각됐다.
DB금융투자는 카카오뱅크의 목표주가를 1만6200원으로 하항햐며, 투자의견 ‘언더퍼폼’을 유지했다. 사실상 매도 권유인 셈으로 목표주가는 현재의 주가보다도 낮다. 신한투자증권은 매수와 중립 사이의 투자의견인 ‘트레이딩 바이’를 제시하면서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국내...
한편, 지난 15일 오후 카카오톡이 임대해 사용하는 SK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카카오톡, 카카오T,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대부분의 서비스들의 사용 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 관계사의 데이터는 5개 데이터센터에 분산돼 처리되지만, 카카오 로그인 기능을 SKC&C 판교 센터에서 처리하고 있다.
카카오웹툰은 서비스 장애 기간 내 대여 중인 웹툰 회차와 만료된 회차의 열람 기한을 72시간 연장할 예정이다. 장애 기간 만료된 캐시는 다시 지급한다.
카카오웹툰은 "세부 데이터 확인과 시스템 적용 등에 일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면서 "추가 공지를 통해 케이스별 보상 시점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별 공지사항을 통해...
사실상 국가기관 통신망으로서 지위를 갖는 카카오는 그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며 "신속히 통신장애를 복구하고 손해를 입은 사람과 기업들에 대한 온당한 보상 논의를 즉시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박 원내대표는 "과기정통부는 사업자에 대한 사전 관리 감독이 부실했고 사태 이후에도 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