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6일 경북 포항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침수돼 8명이 실종된 데 대해 경위 파악을 지시했다.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힌남노 피해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포항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여덟 분이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경위를 잘 알아봐 달라”고 말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남구 한...
추진위는 해당 구역에 반지하 건물이 많아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추진위가 반지하 건물 현황을 파악한 결과, 주거용 건물의 43.87%(212개 중 93개)가 반지하 건물로 조사됐다.
추진위 관계자는 “최근 침수피해로 인해 서초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재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대륙 크기와 맞먹는 허리케인과 뇌우와 폭풍을 동반한 슈퍼셀로 해일이 발생하면서 뉴욕 지하철과 도서관이 침수된다. 로스앤젤레스(LA)는 초대형 토네이도가 휘몰아치며 건물 외벽이 종잇장처럼 뜯겨나간다. 도쿄에는 볼링공만 한 우박이 쏟아진다. 순식간에 얼어붙어 헬기는 추락하고 헬기에서 빠져나온 이들은 그대로 동사하는 장면에선 소름이 돋기까지...
태풍 ‘힌남노’ 북상에 산업단지가 화재 및 침수 피해를 겪었다. 다만, 애초 예상보다 이른 태풍의 진출에 항공, 택배업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차질없이 정상화할 전망이다.
6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대부분 지역이 침수돼 전체 3개 고로가 모두 휴풍(가동중단)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임시휴업 상태가 됐다. 총 4개의 고로 중 노후화한 1고로를...
전국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차량이 침수되고, 주택이나 상가가 침수되거나 창문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만약 태풍으로 피해를 봤다면 보험 등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태풍이 남기고 간 상처, 어떻게 치유 받을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폭우에 침수된 차, 보상받을 수 있을까?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1천 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 피해를 본...
2명 사망·10명 실종·1명 부상태풍 한반도 빠져나가 전국 대부분 태풍 특보 해제정전 162건, 6만6300호 피해…도로 곳곳 침수 신고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북동진하면서 한반도가 영향권에서 벗어났지만, 전국 곳곳에는 태풍이 할퀴고 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았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나무나 전봇대가 도로 위로 쓰러지고, 하천 등에서 물이 급속도로 불어나 인근...
윤 대통령은 지난달 8일 서울 곳곳이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사저에서 전화를 통해 대응 지시를 내렸다. 이에 대통령실은 급박한 상황이라 전화로 신속하게 지시를 내린 게 효율적이었다는 설명을 내놓은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그때 ‘효율적’이라는 건 당시 갑작스럽게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선 전화 지시가 효율적이라는 이야기지, 모든 재난 상황에...
주변 건물들도 일부 침수된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 건물 4~5m 앞엔 강물이 흐르는 하천이 있었다. 이 하천이 범람하며 지반이 물에 잠긴 것으로 보인다.
피해 건물은 신축으로 펜션에서 운영하는 4개 건물 중 하나였다. 건물 내부엔 수영장, 바비큐장 등도 있던 것으로 파악된다.
산사태, 침수, 정전 등의 사태로 인근 주민 수백여 명이 대피했으며 해병대 장갑차가...
이에 건설사들은 침수 피해를 본 건설현장 복구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컨트롤타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6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주요 건설사들은 제주와 영남지방 등 태풍이 할퀴고 간 건설현장을 복구하고 있다. 장비 고정, 배수로 점검, 흑막이 시설, 비탈면 점검 등을 실시하고 태풍...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명피해 발생“대규모 빗물 저류 배수시설 및복개하천 정비 디지털화 필요”
앞으로 여름철 한반도에 집중호우가 반복될 가능성이 큰 만큼 상습침수지역 관리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김준성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연구팀은 ‘기후위기시대 도시침수 예방대책: 2022년 수도권 집중호우의 교훈’ 국토이슈리포트를...
태풍 ‘힌남노’에 도심 곳곳이 침수된 가운데,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8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포항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께 포항시 남구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현재 수색을 위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실종된 사람은 7명으로 추정된다....
한진택배 관계자는 "현재 태풍 직적접인 영향을 받은 일부 침수지역 포항은 집배송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나머지 다른 지역들의 경우는 영향이 크게 없었던 탓에 차질없이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업계도 추석 연휴 여행객들이 몰릴 시기에 태풍 영향으로 인해 결항 및 항공편 순차...
서울 소방재난본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에 따른 119신고 접수 결과 가로수 넘어짐, 도로 침수, 간판 흔들림 등 현장 안전조치 85건을 처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인명구조가 필요한 사고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5일부터 6일 오전 8시까지 서울시 내에서 119신고로 접수된 시설물 안전조치 중 가장 많았던 유형은 가로수 넘어짐(14건)이었다. 뒤를 이어 간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했다가 동해로 빠져나갔지만 한강 수위 상승으로 서울 시내 일부 주요 도로는 통제가 계속되고 있고, 한강공원 곳곳이 침수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노들로 여의상류~한강대교 구간의 양방향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한 데 따른 조치다.
불어난 강물로 서울...
이날 오전 부산에서는 침수된 도로에 갇힌 운전자가 구조되는가 하면 해안가 월파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태풍이 몰고 온 비바람에 따른 112신고가 132건 접수됐다.
먼저 오전 5시께 부산 서구 암남동 한 도로에서 차량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구조 요청 신고가 접수됐다.당시는 태풍이 경남 거제에 상륙한 직후로 해당 도로가 물에 잠긴 상태였다....
코레일은 운행 재개 전 운행노선에 대한 시설물 점검과 시험열차를 투입해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일부 역사와 광장의 침수 피해는 긴급 보수작업을 벌였다.
코레일 측은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갔지만, 오늘까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돼 열차를 이용하시는 고객들은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 달라...
이어 "당시 태풍의 중심이 포항을 막 벗어나 동해쪽으로 접어들던 시점으로 홍수경보 함께 침수피해가 보고됐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이 소집한 회의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유희동 기상청장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현재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만조시간과 겹쳐 하천 범람 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더욱 긴장을...
코레일은 운행 재개 전 운행노선에 대한 시설물 점검과 시험열차를 투입해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일부 역사와 광장의 침수 피해는 긴급 보수작업을 벌였다.
코레일 측은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갔지만, 오늘까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돼 열차를 이용하시는 고객들은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 달라...
오전 5시쯤에서는 부산 서구 암남동의 한 도로에서 침수로 차량에 갇힌 50대가 구조됐다.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4시 50분경 경남 거제시 부근으로 국내에 상륙해 오전 7시 10분경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다소 빨리 동해상에 진출한 것이다.
힌남노는 오전 6시 행정구역상 부산 기장군인 부산 동북동쪽 10㎞ 지점을 지날 때 이동속도가 시속 52...
개점 시간과 마감 시간을 1시간씩 미뤘다.
또 IBK기업은행은 고객에게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업점 시설물에 대한 내·외부 사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침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