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회 곳곳에 전두환"…적폐청산론으로 호남 지지 호소이낙연, 김대중ㆍ노무현ㆍ문재인 후광 노리고 장차관ㆍ친문 의원 내세워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1·2위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17일 각기 오는 25~26일 호남 경선에 대비한 행보를 보였다.
먼저 이 지사는 이날 광주광역시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호남의 지지를 호소하는...
정 전 총리 사퇴 이후 민주당 친문계 모임으로 알려진 ‘민주주의4.0’ 소속 홍영표·신동근·김종민 의원은 16일 이낙연 전 대표 지지 선언에 나섰다.
이날 홍영표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정세균 전 총리와 이 전 대표를 지켜보고 응원하는 상황에서 정 전 총리가 사퇴했다”며 “민주당 내 건강한 경쟁 구도를 만드는 데에 힘을 보태는 것이...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는 홍영표·신동근·김종민 의원이 16일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홍영표·신동근·김종민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후보는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에 승리를 안겨다 줄 본선 필승 후보"라며 "민주당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이낙연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이에 신율 명지대 교수는 “20대 총선 때 국민의당이 호남을 휩쓸었듯 호남이 전통적으로 친문 세가 강한 곳은 아니다”며 “호남은 ‘될 사람을 미는 곳’이라며 그만큼 힘든 게임”이라고 밝혔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호남 역시 본선경쟁력 높은 후보에 편승하는 밴드왜건(편승) 효과가 높을 거라고 본다”며 “이 전 대표가 격차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라고...
文주주의에서 친문들만 특권과 반칙인 文권을 누리고 있습니다.우리는 이름만 앞세운 민주주의가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잘 압니다.오늘이 하필 북한정권 창건일입니다.북한은 아예 국명에 민주주의를 달고 있습니다.그렇다고 북한이 민주주의 국가입니까?지금 집권여당 민주당에서 추구하는 민주주의는북한이 장식품으로 걸고있는 민주주의와 같습니까, 다릅니까?...
위 의원 영입으로 내달 1일 예정된 제주 지역 경선 대비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앞서 이재명 캠프는 영남 경선에 대비해 대구의 홍의락 전 의원, 부산의 전재수 의원을 합류시킨 바 있다.
또 위 의원은 민주당 내 최대 의원그룹인 더좋은미래의 대표 의원이라는 점에서 부산 친문(문재인) 핵심 전 의원에 더해 친문 지지세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 지역 친문(문재인)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인물이라 이목이 쏠렸다.
관련해 전 의원은 “최소한의 인간적 도의와 정치적 신의를 다하는 것으로 지난 두 달간 몸을 함부로 놀리지 않았다”며 “이광재 의원은 정 전 총리와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의원이 이재명 캠프 부산·울산·경남(부울경)지역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내달 2일 부울경 경선...
눈에 띄는 점은 이른바 ‘반(反) 이재명’ 정서가 있다고 예상해왔던 친문(문재인) 지지층이 두터운 권리당원도 55.12%가 몰표 했다는 것이다. 불과 첫 개표임에도 벌써 대세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이재명 캠프는 이처럼 경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본선 대비에 나서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의 ‘본선 리스크’ 최소화가 그것이다. 이 지사가 대세로 자리 잡은...
민주당 의원 몫 2명에 강경 친문인 김용민 김종민 의원이 배치된 것을 두고도 국민의힘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민주당을 향해 "조국 사수 부대원, 조국 대리인 말고 차라리 조국 씨를 직접 투입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는 언론중재법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비판 보도를 막기 위한 의도에서 출발했다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을...
역시 역선택 방지에 찬성하는 최재형 후보의 캠프 전략총괄본부장인 박대출 의원도 "대깨문(강성 친문 민주당원)에게 우리 운명을 맡길 수 있냐는 근본적 의문을 갖게 하는 상황"이라며 "경선조작까지도 의심될 수 있는 지경에 이르러 역선택은 이제 반드시 막아야 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친노(노무현)·친문(문재인) 좌장격인 만큼 맞서기 어려운 상대라서다.
이낙연 전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캠프에서 황 내정자를 “오사카 관광공사 사장”이라고 비꼰 데 대해 “저희 캠프의 책임 있는 분이 친일 문제를 거론한 것은 지나쳤다고 생각한다”고 사실상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이에 황 내정자도 곧바로 페이스북에 “(이낙연 전 대표 발언에...
입시 관련 무죄 결정을 뒤집고 징역 4년을 유지한 항소심 결과는 형량을 먼저 정해놓고 내용을 끼워 맞췄다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며 "조 전 장관과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특정(친문) 지지층만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조 전 장관이 직면하고 있는 과도한 고통에 대한 공감과 연민, 그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주요 지지층인 강성 친문(문재인)을 더 두텁게 하려는 의도로 읽히지만, 대선 전에 한 식구였던 열린민주당과 합당해야 한다는 데에는 경쟁후보들도 동의하고 있다.
가장 먼저 찬동하고 나선 건 ‘명추연대’라 불리며 추 전 장관과 결을 같이 해온 이재명 경기도지사다. 이 지사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시의적절하고 좋은 제안이다. 적극 환영한다”며 “열린민주당은...
가덕도신공항을 비롯해 당정 차원에서 대대적인 지원책을 마련 중이기도 하고, 친문(문재인) 적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지사직을 잃으면서 후보들이 앞뒤 다투어 ‘계승’한다고 나서면서다.
하지만 후보들은 그간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진 않고 수사적인 지원 약속만 내놓거나 다른 지역을 중심으로 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31일 부산을...
추 전 장관이 열린민주당과의 통합 주장에 나선 건 주요 지지층이 강성 친문(문재인)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열성 친문이 모인 열린민주당 측에 서 현 지지층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도다.
하지만 열린민주당을 안을 경우 중도 확장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총선 직후부터 합당 목소리가 지속됐음에도 진행되지 못한 이유다. 이에 대해 추 전 장관은 오히려 열린민주당과...
최근 친문(친문재인) 싱크탱크인 민주주의 4.0 토론회에서 ‘기본소득은 민주당의 길이 아니다’는 비판이 나온 데 대해선 “소속 의원 한 분의 의견으로 안다”고 했다.
이 지사는 “신 의원이 기본소득을 비판한 핵심 이유는 (기본소득이) 복지 정책이 아니라 성장 정책인데 왜 복지 정책이냐고 비판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기본소득은 성장 정책이고 (복지 정책이...
이는 일강일중 구도 속에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모두 친문 후보가 아닌 가운데 친문 표심을 공략해야하는 상황이란 분석도 나온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은 “친문(문재인)의 뿌리가 친노(노무현) 지지세력에 있다. 아직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말 지지율이 높고 친문 영향력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 이를 타깃으로 한 정체성 검증 공방”이라고 밝혔다. 엄...
이재명-이해찬, 이낙연-설훈, 정세균-김민석 계파 불문 캠프 꾸려중립의원 "친문이었지만 이득 본 것 없어 가능성 있는 후보 관망"
더불어민주당의 단단한 주류이던 친문(문재인)이 무너지고 대선후보를 따라 각자 살 길을 찾아가고 있다.
2017년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민주당은 ‘친문당’이 됐다. 집권여당의 주류가 대통령과 가까운 이들이 되는 건 통상적인...
여기에 친노, 친문 황태자로 불리던 김경수 경남지사의 대법원 유죄 판결로 구심점을 잃은 친문 세력들이 어느 후보에 힘을 실어줄지 또한 민주당 내 경선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범보수 진영의 가장 큰 과제는 빅텐트 구성이다. 범보수 진영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거나 선언할 준비 중인 주자들은 현재까지 15명을 넘겼다.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후보 단일화가 필요한...
이런 상황에서 김 지사의 낙마는 ‘친문 표심’이 구심점을 잃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흔들리고 있는 친문을 향한 경선 후보자들의 구애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분석된다.
당장 대권주자들은 친문 표심을 일부라도 흡수하기 위한 치열한 눈치 작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여권의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대법원의 유죄 확정 선고 자체로 인한 충격은 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