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온라인과 오프라인간의 경쟁체계가 구축됐다.”
의무휴업 실시로 실적이 하락하면서 출점절벽과 폐점 등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대형마트 관계자의 항변이다.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도입으로 전통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정부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그 사이 규제에서 자유로운 이커머스만 몸집을 불렸다.
23일 통계청과 온라인쇼핑협회 등에...
국내에서 출점절벽에 직면한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몽골에 잇달아 매장을 오픈하는가 하면 외식기업도 K푸드에 대한 현지 호응에 힘입어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유통기업들이 몽골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은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로 현지화에 유리하고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적어 진출 후 시장을 선점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출점 절벽에 빠진 편의점 업계가 백화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VIP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비슷한 상품을 파는 데서 벗어나 PB(자체브랜드) 상품 등 차별화에 나선 편의점들이 혜택을 강화해 ‘충성 고객’ 모시기에 나선 것이다.
GS리테일은 운영 중인 GS25는 ‘나만의냉장고’ 애플리케이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
출점 절벽과 최저 임금 인상에 따라 어려워진 대외 환경에도 신선식품 및 HMR(가정간편식) 등 상품을 강화해 수익률에 집중한 결과다.
GS리테일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1% 급증한 770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2조3077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익은 19.6% 늘어난...
정 부회장은 출점절벽과 매출 부진을 타개할 카드로 10년 전 대형마트 흥행공식이었던 초저가 전략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당시 초저가 할인이 타사보다 저렴한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은 ‘세상에 없던 가격’을 표방한다.
4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은 이마트의 매입 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해외 유명 산지 와이너리로부터...
2분기 점포 순증은 총 110개로 출점절벽과 최저임금 인상에도 비교적 양호했다. 특히 프레시푸드와 즉석식품, 음료 등이 인기를 얻으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3% 신장했고, 상품 이익률 개선과 판관비 절감에 따라 영업이익은 33.1% 늘었다.
다만, 슈퍼마켓 부문은 경쟁심화에 따른 기존 신장률이 둔화되고, 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2억 원 가량 줄며...
출점절벽에 빠진 편의점 업계가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해 업체마다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CU(씨유)가 공유 경제 플랫폼을 표방하고, GS25가 반값 택배 등으로 금융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면, 세븐일레븐은 신선식품을 강화해 다채로운 생활 먹거리와 쇼핑 공간으로 특화에 나섰다.
23일 세븐일레븐은 혁신 편의점 모델인 ‘푸드드림’을 서울...
편의점 업계의 이같은 행보는 배달 서비스가 ‘출점 절벽’의 대안으로 떠오르기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편의점 업체들이 치킨 판매에 나서면서 장기적으로는 치킨 배달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2개월 사이 8배 성장...배달서비스에 ‘군침’
17일 편의점 1위 업체 CU에 따르면 배달 서비스 도입 초기인 4월말에 비해 6월 서비스 건수가 약 8배...
초저가 전략은 출점 절벽과 고객 감소에 따른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대형마트가 절치부심하며 꺼낸 카드다. 할인 상품 구매를 위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다른 제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확실한 ‘미끼’ 가 될 것이라는 포석이 깔린 것이다. 하지만 역마진에 따른 영업익 감소와 미끼 상품만 구매하는 스마트 소비자가 늘면서 낚시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도...
출점 절벽에 처한 편의점 업계가 경기 불황을 넘어서기 위해 이종 업종과 손잡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펴고 있다. 전혀 관련 없는 업종을 매장에 입점시키는가 하면 자체브랜드(PB) 상품을 해외 편의점으로 수출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8일 수제 맥주 ‘광화문’이 대만으로 수출돼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광화문’은 GS리테일과...
최저 임금과 출점 절벽으로 가맹점 확보에 비상이 걸린 편의점 업체들은 기업체 사업장과 대학교 내에 스마트 편의점을 유치하며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븐일레븐은 삼성SDI 구미사업장에 이어 청주사업장(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9호점을 오픈했다. 청주 삼성SDI점은 삼성SDI 청주사업장 내에 20평 규모로...
출점 절벽에 빠진 백화점 업계가 대대적인 리뉴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의 가전·식기 매장을 새로 단장해 5일부터 고객들에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리빙관 가전ㆍ식기 매장에는 고품격 프리미엄 스토어들과 인공지능(AI) 기반 쇼룸, OLED 터널 등 차별화 콘텐츠를 준비했다. 1월 24일에 오픈한 주방ㆍ식기...
출점 절벽에 빠진 편의점 업계가 종합 생활 플랫폼으로의 변신에 승부수를 던졌다. 단순히 상품을 파는 곳만이 아닌, 택배 서비스는 물론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계열사인 세븐일레븐과 롯데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를 운영하는 롯데멤버스는 키움 컨소시엄에 지분 8%를 보유하는 조건으로...
특히 출점 절벽에 따라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장해야 하는 상황에서 택배 시장은 기존 물류센터와 점포, 배송망을 이용해 손쉽게 진출이 가능하다.
걸림돌은 택배 회사의 반발이다. GS25는 낮은 배송료 대신 배송 기간을 4일로 길게 잡아 논란을 피했다. 일반 택배회사가 빠른 배송과 정확한 배송지 수령이 원칙인 고급 시장이라면 편의점 택배는 배송 기간이...
선임 및 강형원·이윤철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장재영 사외이사 선임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현대백화점은 출점절벽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내년 대전 프리미엄 아웃렛과 남양주 프리미엄 아웃렛을 오픈할 예정이며 2021년에는 여의도 파크원 백화점의 문을 열 계획이다. .
현대백화점은 올해 전년대비 13% 인상한 주당 900원을 배당액으로 지급키로 했다.
당분간 출점 계획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지난해에는 동김해점과 부천중동점을 폐점하기까지 했다. 지난해 실적 역시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투자 확대와 정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이 온라인 강화와 초저가 전략을 펼칠 때도 홈플러스는 적극적인 액션을 취할 수가 없었다. 리츠 상장과 점포 매각에 나서며 4억 원대의...
편의점 자율 규약 등에 따라 출점 절벽에 빠지면서 편의점 업계는 최근 배송 서비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BGF리테일이 운영 중인 CU다.
1월 ‘요기요’와 업무협약을 맺은 CU는 다음 주 중 요기요 앱에 입점해 상품 배송에 나선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현재 실시간 재고 연동 등을 테스트 중”이라면서 “3월...
대형마트의 초저가 전략은 출점 절벽과 고객 감소에 따른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절치부심의 카드다. 할인 상품 구매를 위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다른 제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확실한 ‘미끼’가 될 것이라는 포석이 깔린 것이다.
일단 초저가 전쟁 초반 매출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이마트가 ‘국민가격’을 붙이고 판매한 삼겹살·목심, 전복, 계란 등은...
◇ 유통 공룡의 온라인 도전...핵심사업은 ‘물류센터’ 확보
출점 절벽과 규제 강화에 유례없는 불황을 겪고 있는 전통 오프라인 유통 공룡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새롭게 올인하는 사업이 온라인이다. 롯데는 지난해 8월 이커머스 사업본부를 신설해 5년간 3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선포했다. 신세계 역시 지난해 1월 ‘디지털 시프트’를 선언해 온라인 1조 원 투자...
지난해 출점 절벽과 온라인 시장 성장으로 정체기를 보인 오프라인 사업 중에서 화장품 사업은 단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2012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인수한 ‘비디비치’는 2017년 전년 대비 126% 증가한 22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200억 원대의 매출로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 K뷰티 열풍에 힘입어 해외 진출이 용이하다는 장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