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합계출산율은 1.32명, 2012년 1.30명이었다가 계속 하락하면서 결국 1명 아래로 떨어졌다.
근본적으로 젊은 세대가 아이를 낳고 싶은 여건이 안 돼 있는 탓이다. 일자리가 없으니 결혼부터 기피하고, 내 집 마련을 꿈꾸기 어려운 데다, 아이를 키우는 데 돈이 너무 많이 든다. 일자리를 비롯해 보육과 교육, 주택 등의 애로가 복합적으로 얽힌 문제다. 하지만...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이유는 일자리를 비롯해 보육과 교육, 주택 등의 애로가 복합적으로 얽힌 탓이다. 대책도 육아와 과중한 사교육비 부담의 경감, 주택난 해소, 아이를 낳고 일할 수 있는 여성 고용 안정을 위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해법이어야 한다.
당장에는 우리 경제가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를 되찾는 일이 가장 급하다. 이를 통해 청년...
결혼과 출산은 주거비·교육비 부담을 비롯해 여성의 경력단절, 직장 업무와 육아 병행 등을 야기해 결혼과 출산 기피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우리 국민 10명 중 9명가량(87.4%)은 한국의 저출산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2017년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2000명)’ 보고서에...
정부는 그동안 출산·양육에 관련되는 제도를 개선하고 저출산에 대한 문제의식을 각계로 확산하는 등의 노력을 했지만 출산 기피 현상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양상이다. 출산은 인간이 태어나 성장하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과정과 관계된 복합적인 문제다. 전문가들은 경제적인 측면뿐 아니라 교육과 보육 등 사회·문화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여성의 고용률 증가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기회비용을 높여 출산을 기피하게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5일 공개한 '사회복지지출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08~2016년 시도별 지방정부 사회복지지출액과 시도별 합계출산율을 분석한 결과 기초생활보장, 주택, 보건의료에 대한 사회복지 지출은 출산율 상승에 유의미한...
특위는 우리 사회구조에서 개인이 결혼·출산·양육의 삶의 경로를 선택하면 높은 기회비용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결혼·출산 기피 현상이 심화한다고 지적했다. 여기에서 기회비용이란 주거비, 교육비, 경력단절, 장시간 근로, 독박육아 등 자녀를 키우는 데 드는 추가 비용이다.
특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출산·양육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법정 의무 이상의 출산‧육아지원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은 올해 81.3%로 나타났다. 실시 중인 제도로 ‘여성 전용 휴게실 설치’(62.6%),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31.0%), ‘자동육아휴직제’(18.7%) 등(중복응답)이 있었다.
그러나 주요 기업 10곳 중 7곳은 육아휴직자 중 남자 직원 비율이 10%를 넘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기업 중...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15일 “젊은 세대들이 결혼과 출산 기피 현상은 노사정이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시대적 소명”이며 “이제는 경총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경총회관 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개최한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기업 간담회'에서 "우선 경총 사무국을 대상으로...
남성 직원의 배우자가 출산하면 1개월간 의무적으로 육아휴직에 들어간다. 휴직은 근로자의 별도 신청 없이 1개월간 자동으로 시행되며 소득 감소 등을 이유로 휴직을 기피하는 회사는 휴직 기간 정부 지원금과 별도로 통상 임금 100%를 보전해 준다.
롯데백화점은 임산부를 위해 ‘통큰 임산부 단축 근로 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현재 법적으로 임산부는 임신 12주...
남성 직원의 배우자가 출산하면 1개월간 의무적으로 육아휴직에 들어간다. 휴직은 근로자의 별도 신청 없이 1개월간 자동으로 시행되며, 소득 감소 등을 이유로 휴직을 기피하는 회사는 휴직 기간 정부 지원금과 별도로 통상 임금 100%를 보전해 준다.
롯데백화점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근로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선 ‘스마트 워크’를 추구하기 위해 ‘PC...
김 시장은 축사에서 “요즘 젊은이들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주택 때문인데, 시흥시도 인구는 늘어나는데 결혼과 출산은 매년 감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신혼부부형 사회주택을 건립하게 됐다”며 “이번 사회주택 10가구가 밑거름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주택을 지속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송종민 호반건설 대표는 “시흥시...
롯데백화점은 남성직원의 배우자가 출산하면 1개월간 의무적으로 육아휴직에 들어간다. 휴직은 근로자의 별도 신청 없이 1개월간 자동으로 시행되며, 소득 감소 등을 이유로 휴직을 기피하는 경우가 없도록 휴직 기간 정부 지원금과 별도로 통상 임금 100%를 보전해 준다. 롯데는 남성 육아 휴직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롯데 대디스쿨’도 운영해 육아에 대한...
내가 그 이상형에 어울리는 사람인지 되돌아보는 것이죠.”
박 대표는 듀오가 단순한 돈벌이와 직업이 아닌 개인과 사회, 국가의 행복과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사회적으로 만혼, 결혼 기피,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화될수록 결혼정보 회사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호사 이모 씨는 △현장조사원이 방문조사를 할 때 시간 제한 없이 조사가 이뤄지고 △1인 가구사유, 출산계획, 생활비 마련방법 등 개인의 민감한 정보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묻는 데다 △조사원의 응답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기피하면 과태료를 내게 하는 통계청의 조사방식이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신 회장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가 없고, 자식을 낳아 기르기가 쉽지 않은 현실 때문에 출산을 기피하게 된다”며 “그러면서 행복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가 생기고, 미래보다 ‘바로 지금’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인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족이 유행처럼 번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신 회장은 문재인 정부가 드라이브를 건 ‘소득 주도...
그 뒤에 회사도 해체되고 부채도 떠안게 됐다”라며 “팬들도 내게 등을 돌리고 대인기피증도 생겼다. 최악의 상황에 나쁜 생각까지 하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조부모님과 함께 김포에서 생활하고 있는 딸 수빈 양은 아버지와 떨어져 있는 만큼 극명한 거리감을 드러냈다. 수빈 양은 자신의 방에 들어와 말을 거는 김승현에게 “내 방에서 나라”라며 짜증을 부렸고...
출산장려금은 경제‧육아 부담으로 자녀 낳기를 기피하는 것을 감안해 첫째를 낳을 경우 100만 원, 둘째부터는 500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기존에는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 원, 셋째 300만 원을 지원했다.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난임치료휴가’도 도입했다. 이 제도로 직원들은 난임치료를 위해 연 최대 5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특히 유 의원은 “출산 기피의 원인으로 교육비 부담을 1순위로 꼽았다”면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자년 1인당 10만 원의 아동수당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그는 초등학교의 돌봄기능을 강화해 초등학교 1∼6학년의 하교 시간을 월∼금요일 오후 4시로 단일화할 것을 공약했다. 늘어난 수업시간에는 기존 교과과목의 보충학습뿐 아니라 읽기...
반면 출산은 낳자마자 아이가 1살을 더 먹기 때문에 계획 임신으로는 기피하는 달이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인구가 많은 베이비부머 자녀 세대의 혼인과 출산기가 지나면서, 결혼과 출산은 계속 줄고 있고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며 “아이를 낳아도 1명만 낳는 추세 속에서 12월 혼인과 출산이 동시에 급감해 비슷한 규모가 됐다”고...
상황이 이러니 청년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민간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고 채용을 기피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2016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를 보면 올 1분기 300인 이상 사업장의 채용 계획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감소한 3만 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상황은 더 악화된 모양새다. 신규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