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장예찬 후보의 출마로 보수 분열이 있었던 부산 수영구에서도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가 민주당 유동철 후보를 가뿐히 누르고 당선됐다. 부산 사하갑에서는 개표 초기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가 밀리고 있었지만, 마지막 역전을 이뤄내며 민주당 현역 최인호 후보를 이겼다.
부산은 이번 총선 중반까지만 해도 방송사와 부산지역 일간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비명계 재선 강병원 의원을 누르고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김우영 후보도 당선이 확정됐고, 비명 초선 윤영찬 의원을 꺾은 경기 성남중원의 이수진(비례 초선) 후보도 재선에 성공했다.
그만큼 8월 열릴 민주당 전당대회가 친명 인사들의 합류로 이 대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이벤트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보수 ‘험지’로 불리는 서울 도봉갑에서는 친명계 당...
4·10 총선에 출마한 용산 대통령실 출신 후보들은 절반만 살아남았다. 이들 중 보수 텃밭인 영남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은 당선이 됐지만, 수도권 후보들은 고배를 마셨다. 다만 양지로 배치된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은 대부분 생환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검사 출신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은 부산 해운대갑에서 홍순헌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22대 총선에서 경기 성남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2시 23분 개표율 88.86% 상황에서 안 후보의 득표율은 54.00%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45.99%)를 8.0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22대 총선에서 서울 도봉갑에 출마한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시 43분 기준 개표율 98.96%를 기록한 가운데 김 후보는 4만6354표로 49.05%를 득표했다. 2위인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만5260표를 얻어 47.89%를 기록했다.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당선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동탄여울공원에서 “국회의원 당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동탄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탄에서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지역을 대표할 기회를 주신 것이 큰 결심이란 걸 안다. 제 어깨에 막중한 책무가...
제22대 총선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이 확실시됐다. 김 후보는 ‘이화여대 미군 성상납’, ‘박정희 위안부 성관계’ 등 과거 ‘막말’ 논란으로 여성계를 포함한 각계각층에서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11일 오전 1시 13분 기준 개표율이 99.89%에 이르는 가운데, 김 후보가 6만 9877표를 얻어 50.86%를...
22대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에 출마한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시 25분 개표율 86.31% 상황에서 정 후보의 득표율은 51.61%로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39.06%)를 12.55%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22대 총선에서 경기 포천가평선거구에 출마한 김용태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1시 10분 기준 경기 포천시가평군 선거구는 92.97%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후보는 51.49%를 얻어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후보(47.31%)를 4.18%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22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선을 사실상 확정했다.
11일 오전 0시 49분 기준 계양을의 개표율은 84.76%를 기록하고 있다. 이 대표의 지지율은 53.67%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45.90%)를 앞섰다.
원희룡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계양 주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그동안 저와 함께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22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0시 43분 개표율 79.91% 상황에서 나 후보의 득표율은 56.24%로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43.75%)를 12.49%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가 패배를 공식 인정했다. 이 후보는 패배를 선언하면서도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대한민국이 선거 이후에 더 심각한 위기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자꾸만 든다”고 말했다.
10일 밤 이 후보는 광주 광산구 선거 상황실에서 “저는 패배가 확실시된다”며 “광주 시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대표가 공영운 민주당 후보와 초접전을 벌인다는 조사 결과에는 환호성이 들리기도 했다.
새로운미래 개표상황실에서는 출구조사 결과 확인 후 침묵이 이어졌다.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정권에 대한 분노와 심판 의지를 국민들께서 가장 먼저 표명해 주셨다”면서 “그 안에서 거대 양당 체제와 진영 대결 구도의...
서울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 캠프 관계자는 통화에서 "지역에서 싫어해 후보 연설문에도 가급적 대통령을 담지 않았다"며 "써야 한다면 '중앙정부'로 대체하는 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행 준연동형비례대표제 유지로 비례정당이 무차별 난립한 것은 직전 총선과 같은 점이다. 이번 비례 투표용지는 역대 최장인 51.7cm다....
경남 김해을 지역구에 출마한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의 사과와 내각 총사퇴' 등을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조 의원은 "국민을 실망시킨 것, 국민을 분노하게 한 것, 오만과 독선으로 불통의 모습을 보인 것, 정치를 파당적으로 한 것, 인사를 배타적으로 한 것, 국정과제에 혼란을 초래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을 사과해야 한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개표가 진행 중인 10일 부산 수영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후보는 “수영구 주민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그는 전국 254개 선거구별로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정연욱 후보님께는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수영구를 잘 이끌어주실 거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한편,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 대표는 당초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에 더블스코어로 뒤지고 있었으나 블랙아웃(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 여론조사에서는 한 자릿수로 따라붙었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전날(9일) 이 대표의 상승세에 대해 “선거법 내용 때문에 구체적 내용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딱 붙었다. 저희 예상으로는 오늘 이미...
대구 달서갑 선거구에 출마한 유영하 후보와 경호원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회색 재킷에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는 등 가벼운 봄옷 차림으로 투표소에 나타났다. 그는 30여 초 정도 기표소에 머물며 기표를 마친 뒤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었다.
그는 투표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 여러분께서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소중한 한 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