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은 지난 7일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발표를 앞두고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본인 자리가 준비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당 사무처 직원을 여러 차례 발로 찬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처음에는 이를 부인했지만, 사무처 당직자들이 송 의원의 사과와 탈당을 요구하는 성명을 내는 등 파문이 커지자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4·7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20대 남성의 72.5%, 30대 남성의 63.8%가 오세훈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볼 때, 2030 남성 이용자가 많은 이곳은 반정권적 성향이 강한 곳으로 분류된다. 특히, 문재인 정부 초기에는 '친문(親文)' 성향이었다가 '인국공·조국 사태' 등을 거치며 '반문(反文)'으로 돌아섰다.
김남국 "저에 대해 비판하는 사이트 가서 이야기 듣고...
이날 머니투데이는 청와대와 정부가 오는 21일 영빈관 재개관 첫 행사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뉴딜 전략 대화'를 열기로 했지만, 재보궐 선거 당일인 지난 7일 오후 기업들에게 돌연 취소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출구 조사 결과 여당의 완패가 기정사실화되자 이를 황급히 취소한 것으로 해석했다.
또 출구 조사에서 20대 이하 여성의 15.1%는 소수 정당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이는 '젠더' 이슈가 20대 여성 유권자의 표심에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록 선거 기간 내내 여성 의제 보다는 부동산 같은 경제 이슈와 네거티브가 더 중심 의제로 작용됐으나,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으로 재보궐 선거가 촉발된 만큼 20대 여성의 표심에는 '젠더' 의제가...
"20대에게 투표권을 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친여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0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20대 중 55.3%가 야당 후보에 투표했고, 이 중에서도 20대 남성들에게서 72.5%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이 나와서다.
"20대 투표권...
이어지는 의총에서는 재보선 참패 원인 분석과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된다. 일각에서는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올 수 있다.
앞서 지도부는 전날 재보선 출구조사 결과 참패가 예상되자 비공개 회의를 열어 지도부 총사퇴 방안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까지 대부분의 여론조사들에서 오 시장이 20%포인트 내외 격차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앞서는 결과가 나왔고, 7일 출구조사에서도 21.3%포인트 차이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득표도 여론조사 및 출구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58.2% 투표율에 오 시장은 57.5%로 박 후보(39.18%)를 압도했다....
7일 실시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당선인은 방송 3사(KBS·MBC·SBS)의 출구조사(오후 8시 투표 마감과 동시에 발표) 결과 59%의 득표율을 보이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37.7%)를 크게 앞섰다. 애초 오 당선인이 우세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실제 개표에서도 8일 오전 2시 30분 기준 개표율은 99..91%로 오...
이들은 앞서 오후 7시57분께도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당사를 방문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상황실 출입 인원은 100명으로 제한했다.
최종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압승이 예상되면서 미리 세레모니를 준비한 당직자들은 오 후보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 주 원내대표 등은 함께 벽에 붙어있는 오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이날 발표된 재보궐 선거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에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9%로 박 후보(37.7%)를 압도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박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캠프 사무실을 찾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취재진이 자리하지 않은 가운데 이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후 그는 서울 여의도...
서울·부산시장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압승하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당이 운영하는 유튜브의 당사 개표상황실 중계방송도 중단시켰다.
민주당은 패배를 직감한 듯 출구조사 결과 발표 예정 시간인 오후 8시 15분이 되기 10분 전에야 지도부가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단일화를 이뤘던 조정훈 시대전환...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는 출구조사 결과를 함께 지켜보기 위해 수십명에 달하는 주요 당직자들이 모였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상황실 출입 인원은 100명으로 제한했다.
이 날 사회를 맡은 김예령 대변인은 "그동안 낮은자세로 임해왔는데, 오늘은 기쁜 날이니 목소리에 힘이 난다"며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오...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에게 뒤진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말없이 선거사무소를 떠났다.
김 후보는 7일 오후 보궐선거 투표가 끝난 후 나온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33.0%를 얻는 데에 그쳤다. 상대인 박 후보는 64.0%를 얻어 김 후보에 31.0%포인트 앞섰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김 후보 선거사무소는 침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