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는 유해 봉환반 파견을 비롯해 미국 현지에서의 추모행사, 국내 봉환 등 본격적인 유해 봉환 준비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황 지사의 유해가 한국으로 돌아오면 정부 주관으로 유해 봉환식을 거행한 후, 영현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2013년부터 황 지사의 유해 봉환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올리벳 묘지 측이 유족이 없는 황 지사의 유해...
전장연은 앞서 이날 오전 서울역과 오이도역에서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 참사 22주기' 추모 행사를 열었다.
이날 지하철 탑승 시위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전장연의 면담이 불발된 데 따른 것이다. 전날 오 시장과 장애인 단체 간 비공개 합동 면담이 예정돼 있었으나 전장연이 단독 면담을 요구하며 불참해 무산됐다.
전장연은 이날 성명을 내 면담 불발에 유감을...
2~4일, 사흘간 일반 조문객에 시신 공개조문 행사 첫날 7시간, 남은 이틀은 10시간공식 대표단은 이탈리아와 독일 대표단만 초대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간)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이틀 만에 일반에 공개됐다.
2일 AP통신에 따르면 베네딕토 16세의 시신이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으로 옮겨져 오전 9시부터 처음으로 일반인 조문객에 공개됐다....
배우 설경구, 문소리, 연상호 감독 등 추모의 영화인파가 당시 자리를 가득 메웠다.
지난 9월에는 국민배우 안성기의 혈액암 투병 소식도 알려졌다. ‘배창호 감독 데뷔 40주년 특별전’에 참석한 수척한 사진이 공개되면서다. 올해 개봉한 ‘카시오페아’, ‘한산: 용의 출현’ 등에서 활약해왔던 터였기에 대중의 안타까움도 컸다. 일평생 영화계에서 활동하면서...
야당이 이태원 참사 추모제 대신 종로에서 열린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여한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17일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어제 10.29 참사 49재가 진행되는 이태원 거리는 눈물로 뒤덮였다”며 “윤석열 대통령님, 10·29 참사 49재에 잠시 들릴 수는 없었나”라고 꼬집었다.
앞서 10·29 이태원 참사...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기를 구해 얻을 수 있도록 허용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앞으로 추모와 기념행사, 유족 상담, 장례 지원 등 예우사업을 위탁받을 수 있게 됐다. 국무회의에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되면서, 국가가 장기 등 기증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사업을 기능원에 위탁할 수 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유가족 단체는 성명에서 “이임재와 송병주는 경찰 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들로, 경찰 내 증거 인멸 정황이 공공연히 확인된 상황에서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납득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종철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참사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온전한 추모, 이를 위한 철저한 책임 규명이 목적”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진심...
이사장,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 장종현 백석대 총장과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스님 등 종교계 인사들이 한남동 관저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앞서 지난 10월 이태원 참사 이후 사흘 연속 종교계 추모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지난달 4일에는 불교 위령법회, 5일에는 개신교 위로예배에 이어 6일 가톨릭 추모미사에 각각 김건희 여사와 같이 참여했다.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고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자는 의견과 동시에 질서 있는 응원으로 연대의 뜻을 보내자는 목소리도 나왔다. 당시 대한축구협회는 참사 이후 분위기를 고려해 광화문광장 내 월드컵 거리 응원을 열지 않기로 했다.
그럼에도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은 기대만큼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지난달 24일 우루과이전 거리응원에는 경찰 추산 2만6000명...
위로와 추모를 하는 것이 더 옳은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관련 기관의 도움 아래 충분한 통행로 확보, 이동 방향 지정 등 안전하고 성공적인 거리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거리응원전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경찰, 소방 및 비상시 구급 대책 등 안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집중한다.
행사현...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은 1998년 11월 28일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증오 범죄로 살해된 트랜스젠더 리타 헤스터를 추모하는 데서 시작됐다.
CNN 보도에 따르면 클럽은 기념일을 맞아 드래그 쇼(남성들이 옷차림과 행동 등을 통해 과장된 여성성을 연기하는 퍼포먼스) 등의 행사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드리치는 클럽에 들어서자마자 장총을...
붉은악마 측은 “이번 결정까지 내부적으로 숱한 고민이 있었다”며 “이태원 참사로 인한 큰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개최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처음에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우리만의 방식으로 진정한 위로와 추모를 건네는 것이 더 옳은 길이라 생각을 바꾸게 됐다”며 “기존 결정을...
회장을 추모했다.
올해 삼성에서는 총수 일가만 참석하며 조촐한 추도식을 지냈다. 삼성 사장단은 작년과 동일하게 올해 추도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장단 참배 행사를 생략한 바 있다.
호암의 장손인 이재현 CJ회장은 삼성 일가보다 조금 빠른 오전 9시 20분께 아들 이선호 CJ제일제당...
16일 손기정기념재단은 손기정 선수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손기정 추모 조형물 제막식’을 손기정 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슴에 태극기를 단 손기정 선수의 동상이 새롭게 제작돼 공개된다. 높이 2.3m, 폭 7.2m의 화강석과 브론즈를 주재료로 만들어진 추모 조형물은 손기정 선수의 정신과 승리의 영광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사람마다 나라마다 애도의 방식이 다르듯, ‘애도’라는 명목으로 축제와 공연, 모임, 행사들을 전부 취소할 게 아니라 오히려 더 북돋워서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것이다.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건 각자의 몫이다.
정치권이 할 일은 슬픔과 분노를 선동해 잇속을 챙길 것이 아니라 속도감 있게 잘잘못을 가리고 미비한 시스템을...
원인 규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유가족, 부상자, 희생자, 또 많은 국민들이 위로받고 힘을 내야한다는 생각이 있다"며 "그런 점에서 주말 종교계 추모행사에 이어 연장선상에서 종교계 원로를 만나 조언을 구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주 종교 행사에 연이어 참석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4일...
다만 최근 추모 종교행사 때와 달리 연단에서 서지 않아 이날에도 대국민사과에는 나서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오에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을 찾아 희생자 추모미사에 참석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윤 대통령과 부인인 김건희 여사도 함께했다.
이태원 참사 추모를 위해 사흘째 종교계를 찾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종로구 조계사 추모 위령법회, 전날에는 백석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역시 각종 행사를 취소하며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신세계와 롯데쇼핑 등 주요 유통업계도 애도기간과 어울리지 않은 '스마일'이라는 단어를 지우거나 홍보를 최소화하는 방식을 택했다.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도 휴업 간판을 내걸었지만 홍대와 강남 등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 클럽들은 여전히 이번 주말에 파티가 계획돼 있다는 게시물을...
삼성전자는 애초 계획했던 내부 축하 공연을 취소하고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기념식을 시작했다.
한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울 때일수록 진짜 실력이 발휘된다"며 "삼성전자의 저력과 도전 의지를 바탕으로 또 한 번 새롭게 변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들과 함께 다짐했다.
특히 한 부회장은...
그러면서 "지금은 희생자 추모하고 수습에 집중할 때다.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사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국가 역량 거기에 모을 수 있도록 국민께서도 많이 힘들겠지만 같이 마음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성일종 정책위 의장도 "지금 가장 우선해야 하는 것은 사고 수습이다. 이번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 규명도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