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계부채 종합대책 당정협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김해영, 민홍철, 박광온 의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 부총리, 우원식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흥식금융감독원장, 박홍근, 김정우 의원. 이동근 기자 foto@
금감원 임원들은 지난달 11일 최흥식 원장 취임 직후 일괄 사표를 제출한 상태로 3명의 사표가 수리돼 공석이다.
현재 금감원 임원 중 박세춘·이동엽 부원장 임기는 올해 12월까지다. 김영기·권순찬·조두영·박희춘 부원장보의 임기는 2018년 2월, 민병현·류찬우 부원장보 2019년 3월, 천경미 부원장보는 같은 해 5월에 끝난다. 올 초 선임된 구경모 부원장보의 임기는...
하지만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최흥식 금감원장도 우리은행 채용 비리가 발각되면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인사 청탁은 다른 시중은행들도 정도의 차이일뿐 모두 발생하지만, 우리은행은 최근에야 민영화가 됐기 때문에 당국 등의 인사청탁 개입 문제가 더욱 심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원장 밑 9명의 부원장보도 대부분 교체될 전망이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부원장은 외부 출신 발탁이 확정적"이라면서 "부원장보는 실무 특성상 극소수의 인원이 유임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최근 채용 비리 사건이 터지면서 개혁 대상 기관으로 지목됐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전날 국정감사에서 인사와 조직을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MG손해보험(당시 그린손보) 인수과정에서 수익·원금보장 계약 등 이면계약에 대한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기관경고’ 제재가 이루어졌으나, 비슷한 유형의 현대그룹과의 이면계약에 대해서는 제재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최흥식 금감원장은 “(해당)사항 직접 다시 한 번 들어가서 검토해보고 검사해보도록 하겠다.”밝혀, 추후 재검사에 이목이 집중된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 채용 과정을 검토하고 비리 발견 시 검찰에 수사의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우리은행이 금감원 고위직 자녀 등 16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심상정 의원의 주장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심 의원은 "이 명단에도 금감원이 우리은행 채용비리에 두...
간부들이 금융사 직원들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태”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난 이런 비위에 대해 특단의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흥식 금감원장은 이날 국감 시작부터 지난달 감사원 결과 드러난 채용 비리, 차명 주식거래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에 "엄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심경을 밝혔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최대주주 이외에 대리로 제출한 경우가 있냐는 박 의원의 질문에 "삼성 이외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최 원장은 "대주주법에는 (최대주주) 본인 이외에 대표도 제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법해석을 점검해보고 다시 말씀 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한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최 원장은 "채용 비리 의혹 관련자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감사원은...
금감원 임원 13명은 지난달 최흥식 원장 부임 직후 일괄적으로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앞서 감사원은 금감원 기관운영감사를 통해 서 수석부원장, 이 부원장보 등 3명을 채용비리와 관련해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감사원은 2015년 10월 당시 총무국장이 지인으로부터 문의 전화를 받은 뒤 지원자 A씨를 합격시키기 위해 채용예정 인원을 늘렸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금융감독원장은 당초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KAI 사장)이 유력 후보로 꼽혔지만, 막판 최흥식 현 원장으로 선회했다. 최 원장이 참여정부 측과의 인연이 깊은 것이 선임 배경으로 꼽힌다.
국세청장도 각각 진영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고 노무현 측에서는 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한 인물을 민 것으로 알려졌지만, 청와대에서는 한승희...
해당 TF는 올해 8월 31일 출범했고 최흥식 원장은 9월 11일 취임했다. 감사원의 금감원 감사 결과는 같은 달 20일에 나왔다.
최 원장은 취임 직후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기존 TF들과 함께 제도 혁신을 기획하고 있다. 그러나 최 원장이 TF의 인적 구성을 바꾸지 않은채 운영하면서 결과의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은 커지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열린 해외 금융감독당국 초청세미나에서 “금융회사 해외진출은 어느 일방의 이익추구가 아닌 양국 금융시장 상호발전을 위한 윈윈전략”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별화된 해외진출 전략을 추진하고, 핀테크 등을 활용한 우리의 금융혁신을 현지시장에 효율적으로 접목해 새로운 수익창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장하성 라인’으로 분류되는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최흥식 금감원장의 임명이 강행되면서 김 전 원장을 밀어붙일 명분도 약해진 상황이었다.
한편,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김 전 원장이 사퇴로 사실상 김성진 전 조달청장의 내정설이 굳어졌다는 시각에 힘이 실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김 전 청장의 지원 여부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회사들에 영업 행위 윤리 준칙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최 원장은 26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은행연합회장 등 6개 금융협회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금융소비자의 권익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최 원장은 "금융소비자 권익제고를 위한 금융업계와 감독당국의 노력에도 금융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다소 부정적"이라고...
금감원 내부에서는 신임 최흥식 원장이 최근 취임한 만큼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와 조직 개편을 예상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달 말 외부인사 중심으로 ‘인사·조직문화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조직·인사·예산운영 등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안을 마련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채용 비리는 직원들에게 매우 큰 상실감을 안겨준다”며 “상당한...
최흥식 금감원장은 이날 "금감원의 주요 업무이자 서비스 채널인 감독·검사·제재 관행과 프로세스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혁신적으로 강화해 나가야만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제3자의 객관적인 시각에서의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중심으로 혁신 TF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TF에서 금융회사 임직원의 권익보호 강화...
21일 금감원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취임사에서 예고했던 직속 기구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합리화 두 가지가 우선추진과제로 선정됐다.
문제는 최우선 과제로 제시된 보험료 카드결제납 자료에서 일부 오류가 있었던 것이다.
금감원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부동산 관련 금융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이 경기 활성화에 활용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는 박근혜 정부가 2014년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을 대폭 완화할 때 언론사 기고를 통해 “할 일, 못할 일 구분 못 한다”고 비판했다.
최 원장은 해당 기고에서 “새로 구성된 경제팀이 택한 정책 방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