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수장들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등 금융권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이동근 기자 foto@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올해 ‘금융사고 예방’ 중심으로 감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3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범금융권 신년인사회’에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4차 산업혁명 등 변화에 직면한 금융산업의 현실을 분석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원장은 “4차 산업혁명 등 외부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영업형태의 변화를 위한 혁신이 다소 부족하다”며...
최흥식 금융감독원장도 신년사를 통해 올해 금융감독 방향을 혁신성장 지원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전방위적인 금융소비자보호가 가능하도록 조직을 재편하고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제고하는 데 역량을 총결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감원의 사명은 금융의 역할을 바로 세우는 데 있다”면서 금융소비자 본위의...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금융소비자와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금융감독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신년사에서 "2018년도를 금융감독원 신뢰 회복의 원년(元年)으로 삼고 감독원에 맡겨진 임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장은 새해 금감원의 주요 과제로 △금융소비자...
내기해도 좋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거품 붕괴설’과 관련해 이같이 단언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며 안정세를 찾지 못하고 있는 데다, 각국의 규제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당국 수장의 단호한 입장이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 원장은 27일 기자단과의 송년간담회에서 “2000년 초반...
또 회장과 행장에 이어 하나금융 권력 서열 3위 사장 자리에는 당시 최흥식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이 내정됐다. 그는 연세대 경영대 교수를 거쳐 2010년부터 하나금융과 인연을 맺었다. 하나금융 수뇌부가 김 전 회장의 비서실장에다, 그가 직접 영입한 측근으로 채워졌다.
이어 3년 후. 2015년 하나고등학교 비리 의혹이 사회적인 이슈로 등장한다. 신입생 선발 특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3일 언론사 조찬간담회에서 “지금 현재 단계에서는 제도권 금융사가 직접 가상화폐를 거래하거나 거래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금지할 것”이라며 “가상화폐는 화폐도 아니고 금융상품도 아니다”고 밝혔다. 금융권 전반의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은행들 역시 가상통화 거래소에 제공하는 가상계좌 제공을 중단하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금융위 자문기구 등이 잇따라 “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 정부와 친분이 있는 인사를 내세워 외풍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KB금융은 9월 차기 회장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내·외부 인사를 대상으로 최종 후보군 3명을 추려 발표했다. 그러나 윤종규...
최흥식 금융위원장이 최근 금융회사 지배구조 문제와 관련해 “특정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권에서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에 이어 최 원장까지 금융지주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셀프 연임' 등 지배구조 문제를 비판하고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됐다. 일각에선 KB금융지주나 하나금융지주 등 특정 금융지주를 염두에 둔 게...
최근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잇따른 셀프 연임 작심 발언에 이어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간담회 발언,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행정지도가 일사천리로 진행되면서 시장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중심으로 한 고려대 출신들이 금융 실세로 뜨고 있다는 분석이다. 즉,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고려대학교 출신 금융인들의 약진이...
앞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지주회장 본인이 연임이나 선임 의지가 있다면 남의 의혹을 사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며 "회추위에서 나와서 사외이사 중심으로 결정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하나금융 회추위원은 사외이사 6명(윤종남·박문규·송기진·김인배·윤성복·양원근)과 사내이사 1명(김정태 회장)으로 구성돼...
최근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최흥식 금감원장이 직접 나서 CEO 승계 프로그램에 투명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 것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금감원은 KB금융지주에 대해 경영승계 절차와 후보자군 선정을 관장하는 상시지배구조위원회의 운영을 개선하라고 요구하는 등 5개 항목에 대해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 KB금융은 회장을 포함한 사외이사들이...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요 금융지주회사 회장들과 조찬 회동을 가져 금융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날 언론사 경제·금융부장들을 초청한 조찬 간담회에서 ‘금융지주 셀프연임’ 성토한 터라, 이날 회동 배경을 놓고 여러 뒷말이 나오고 있다.
최 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최흥식 금감원장은 앞서 외부 컨설팅 업체에 의뢰해 조직진단 및 내·외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이달말까지 세부 조직개편안을 확정한 후 부서장 인사 등과 함께 조직개편을 확정한다는 방안이다.
우선 기존 권역별 조직은 그대로 유지하되 건전성과 영업행위 감독을 통할하는 감독목적별 체계를 매트릭스 형태로 보강한다. 은행...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지주회장 본인이 연임이나 선임 의지가 있다면 남의 의혹을 사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며 "회추위에서 나와서 사외이사 중심으로 결정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취임 이후 첫 언론사 경제·금융부장 초청 조찬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도 최근 임원회의에서 “금융지주사들의 경영권 승계 프로그램이 허술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당국 수장들의 발언을 놓고 최근 연임에 성공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최 위원장은 “특정인을 어떻게 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상황...
김 전 회장은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고려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경기고 선배가 된다. 김 전 회장은 과거 최 원장을 차기 하나금융 회장 후보로 생각하고 그를 하나금융 사장으로 영입했다는 후문도 있다.
최 위원장은 “금융지주사 CEO는 은행권의 지배구조 특성상 다른 일반회사와 구분된다”며 “CEO 선임에 영향을 미칠 특정 대주주가 없어 해당 CEO가 본인의...
게다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도 28일 오전 진행된 금감원 간부회의에서 “연말까지 금융회사의 불법행위에 대한 제재 수준을 결정하는 제재심의위원회 개최 횟수를 늘려라”고 지시한 만큼 단기금융업 인가 심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더디기만 했던 인가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커졌음에도 여전히 증권업계 분위기는 서늘하다. 이번...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코픽스 오류 공시의 장본인인 KEB하나은행을 대상으로 현장검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발생 원인과 대응 과정, 내부통제 시스템 등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 책임을 엄격히 물을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일 은행연합회는 2015년 5월15일에 공시한 4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