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원장의 채용비리 개입 의혹에 대한 사실 규명을 위해서다.
금감원은 이 기간동안 최흥식 원장의 채용개입 의혹이 불거진 2013년도 공채건을 들여다본다. 정확히는 2013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인사자료를 하나금융 측에 가서 들여다본다. 금감원은 우선 2013년도만을 대상으로 하되, 필요하면 검사대상 기간을 더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채용비리 의혹으로 최흥식 금감원장이 전격 사퇴하면서 하나금융을 겨눈 당국의 칼끝이 더 날카로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 KB금융 이사회는 노조가 제안한 3개 주주제안 안건에 대해 이례적으로 반대 입장을 공시하면서 노조와의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급기야 노조는 사측의 의결권 대리행사를 무효로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채용 비리 의혹이 제시된 지 사흘만인 12일 사의를 표명하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최 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 본인이 하나금융지주 사장으로 재임할 당시 하나은행의 채용비리에 연루되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본인은 하나은행의 인사에 간여하거나 불법적인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결백을 전했다.
최 원장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채용비리 연루 의혹으로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취임 6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다.
최 원장의 사표가 수리되면 금감원은 당분간 유광열 수석부원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나은행 채용비리 연루 건으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며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해야 하는데 아직 수리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사표 수리는 최종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한다. 아직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지는 않았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유는 하나은행 채용비리 연루 건으로 보인다"며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해야 하는데 아직 수리를 안 한 상황으로 안다"고 했다. 그는...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사내 이메일을 통해 "신임 감사를 중심으로 독립된 특별검사단을 구성해 자신을 비롯한 하나은행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사실 규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이메일에서 최 원장은 "본인은 특정인을 취업시키기 위해 하나은행의 인사에 간여한 바 없고, 임직원들은 직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하나금융지주 사장 시절 친구 아들 채용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두고 금감원과 하나금융이 또 다시 갈등을 빚고 있다. 해당 의혹에 대해 금감원은 10일 “추천한 것은 맞지만 점수 조작 등 부당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고, 11일에는 “하나금융이 의혹을 입증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하나금융은 “부당 개입은 없었던 걸로 안다”고 금감원과...
이달 23일 하나금융지주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져 배경에 의구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0월 말 은행권에 채용비리 자체조사를 지시하고, 이후 현장점검을 나갔을 때 KEB하나은행은 관련 자료가 모두 삭제됐다고 했다. 금감원이 지난해 10월 말부터 한달 간 은행권에 기간제한 없이 자체조사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자산운용업계에 회사 중심의 펀드영업 관행을 투자자 중심으로 바꾸고, 높아진 금융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최 원장은 6일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15개 자산운용사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고 올해 글로벌 경제 전망과 주요 리스크 요인, 자산운용 업계 현안 등을 논의했다.
그는 “펀드 판매ㆍ운용 과정에서 투자자...
앞서 최흥식 금감원장은 지난달 27일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의 관련 질의에 은행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순실 1심 판결로 김정태 회장이 이 본부장 승진에 관여한 것이 사실로 확인된 만큼 금감원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형사적인 부분은 검찰이 다루더라도 은행법상 위반은 행정적인 부분으로...
최흥식 금융감독원 원장도 한국지엠 회계감리와 관련 증선위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감리와 별도로 한국지엠의 연구개발비 항목 등에 대한 회계처리 방식을 점검 중인 것과 관련해서는 "한국지엠의 회계장부를 좀 더 세밀히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비상장사로 금감원에는 회계감리 권한이 없다. 그러나 금융위원회 산하...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한국GM의 회계장부를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27일 최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재무 실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정부 지원을 포함한 한국GM 정상화 방안을 GM측과 신속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3대 원칙은 △대주주(GM)의 책임 있는 역할 △주주·채권자·노조 등 모든 이해 관계자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지난해 말 한국GM 회계상 커다란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한국GM 회계부정과 관련해서 작년 말에 여러 문제가 있다고 해서 GM CFO와 면담해서 회계자료를 일부 받아서 점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장은 “한국GM이 비상장 법인이므로 회계 심사파트에서...
앞서 최흥식 금감원장은 강남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의 집값 증가세를 우려하면서 이 지역의 자금 흐름을 검사하라고 한 바 있다. 최 원장은 지난달 30일 임원회의에서 "주담대 증가세가 과도한 금융회사 및 영업점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LTV·DTI 등 규제비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규 사항이 적발되면 엄정한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흥식 원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금융회사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사외이사와 임원을 잘 뽑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항상 봐야 한다”며 “지배구조 상시 감시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부 입김에 휘둘리기 쉬운 현행 사외이사 선출 방식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금융지주사 지배구조 개편이 ‘신(新)관치’로 흐를 수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20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것처럼 “미국 GM 본사는 예전부터 세계 곳곳을 다녔고 아홉 수를 두는 회사”이지만 정부는 소걸음 행보를 보이며 군산공장 폐쇄에 제때 대처하지 못했다. 이런 배경에는 정부의 의견이 하나로 모이는 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 정부부처는 미국 정부에 준하는 GM과 상대하기 껄끄러워했다. 한미 FTA...
최흥식 금감원장이 올해 1월 신설된 상시감시팀을 통해 금융지주사 지배구조를 면밀히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정기간 금융회사에 검사역을 상주시키는 상주검사역제도 도입에 대해선 금융사 부담 등을 이유로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최 원장은 20일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 자리에서 "(1월 신설된) 상시감시팀은 해당 금융기관에...
최흥식 금감원장은 20일 "금융권역별로 영업행위 윤리준칙을 제정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 자리에서 "영업행위 감독‧검사를 확대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대폭 강화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원장은 이어 "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인 실물경제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과 함께 서민...
최흥식 원장이 취임한 이래 KB·하나금융그룹 지배구조를 검사하고 회장·사외이사 선임 절차 등을 지적했다. 이에 관치 논란을 사기도 했으나, 금융사들이 지배구조법을 취지에 맞게 운용하고 있는지 ‘법대로’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금융당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를 비판하고 나선 것은 관련 제도는 갖춰져 있지만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