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여파로 내수경기가 위축되자, 박 대통령은 구원투수로 최측근 최경환 전 부총리를 긴급 투입했다. 최 전 부총리는 취임 이후 추경, 부동산 규제 완화 등 공격적으로 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주가가 상승하고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경제에 활력이 붙는 듯했으나 최 전 부총리 역시 장타(메르스 발생) 한 방에 그동안의 정책적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열린 이임식에서 "12년 전 처음 정치에 발을 디딜 때 했던 출사표처럼 경제를 바꾸러 다시 정치판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치권의 대응 능력 부재로 잃어버린 20년을 속절없이 맞이한 일본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 며 "문제를 해결하기는 커녕 문제를 만들어내기만 하는...
그러나 유일호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보여준 모습은 기대이하였다는 평가다. 최경환 경제팀의 기조를 잇는 것은 정책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차원에서 바람직하지만 G2리스크나 가계부채,성장률 3%대 유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 제시가 없었다는 지적이다.
유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현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올해 3%대...
최경환팀이 15조 원에 달하는 추경과 1%대의 기록적인 초저금리로 경기부양에 올인했지만, 작년 경제성장률은 목표치의 절반을 살짝 웃돌았고 올해 목표치는 지금까지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 중 최저점을 찍고 있다. 올해 전망은 더 우울하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신흥국의 부진이 예상되는 데다 중국의 성장 둔화까지 겹쳐 악재 중의 악재가 예상된다.
지금까지 견지한...
정부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30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한국경제 성과와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올해 한국이 세계경제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평가했다.
글로벌 교역 부진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충격에도 경기 회복세를 지속하면서 구조개혁을 가속화하고 사상 최고 수준의...
퇴임을 앞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기재부 출입 기자들과 만나 “최씨 아저씨라며 여러 욕을 먹었지만, (구조개혁을)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경제가 나아지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정부의 비정규직 대책을 성토하며 대학가에 붙여진 ‘최씨 아저씨 대자보’ 등을 두고 한 말이다.
그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의 송년...
◇기업부채는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으로 타개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1월 “대기업 신용위험 평가를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엄정평가·자구노력·신속집행의 3대 원칙에 따라 부실기업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그동안 채권은행 중심의 구조조정에서 벗어나 정부가 직접 구조조정 작업을 주도하겠다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집권 후반기로 들어선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 운영을 동시에 고려한 인선라는 평가다.
청와대 관계자는 22일 “경제 안정을 위해선 정책의 지속성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그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인선으로 보면 된다”고 했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새누리당 복귀와 유일호...
친박의 복심으로 불리는 최경환 경제부총리·황우여 사회부총리의 '새누리당 동반 복귀'가 예고되면서 친박과 비박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거물급 중진 의원들의 여의도 귀환이 현실화함에 따라 당내 긴장 지수는 빠른 속도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특별기구 인선안이 의결돼 당이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돌입한 가운데 구체적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미국의 금리인상은 아직까지는 ‘잔잔한 물결’에 그치고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쓰나미’로 변화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직원들에게 "외환ㆍ주식ㆍ부동산 시장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가계ㆍ기업부채 문제로 점화되지...
무디스로부터 건국 이래 최고 국가 신용등급을 얻은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구조개혁 입법을 호소하고 나섰다. 구조개혁이 밀리면 신용등급 또한 불안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 부총리는 20일 무디스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 결정에 대해 “미국 금리인상 등 불안이 확대되는데 대해 우리 경제를 차단하는 방어벽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Aa2...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무디스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결정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이 있는 등 내년 한국 경제에 먹구름이 밀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 부총리와의 브리핑 일문일답.
-무디스는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는데, 우리...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간) 무디스가 한국 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한 단계 상향조정한 것과 관련, “미국 금리인상 등 불안이 확대되는데 대해 우리 경제를 차단하는 방어벽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20일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말하며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이와 관련 일각에선 앞서 이뤄진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무디스와의 면담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최 부총리는 지난 10월 8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페루 리마를 방문한 자리에서 무디스의 알라스테어 윌슨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한국 국가신용등급에...
정부는 17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5차 중장기전략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대한민국 중장기 경제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 작성에는 한국개발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노동연구원, 대외경제연구원, 보건사회연구원, 시장경제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각 분야 국책연구기관이 모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3%대의 실질성장과 5% 내외의 경상성장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담화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5년은 당면한 어려움을 온 국민이 힘을 모아 극복한 한 해였습니다.
유례없는 저유가와 세계수요 부진으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수출이 조금만 받쳐줬으면 3% 후반, 4% 가까이 성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10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기재부 출입기자단 송년회에서 재임 기간 동안 자신의 성적을 자평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1년 반 있었지만 10년 같은 그 정도로 대내외 경제에 여러 일이...
국가미래연구원은 박근혜정부 장관 26명의 자질과 능력을 평가한 결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0점 만점에 5.5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5.43점)이 2위에 올랐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5.28점)이 3위, 정채찬 공정거래위원장(5.25점)이 4위에 랭크됐다.
반면 최하위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3.46점)...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후임이 될 것이란 하마평은 한 친박계 실세 의원이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과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이 부총리 후보에서 제외됐다는 얘기를 일부 언론에 흘리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 후보가 제외되면서 남은 후보는 임 위원장밖에 없다는 관측이 확산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