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현재의 KCC그룹은 7개 국내 계열사와 20여 개 해외 계열사를 거느리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49개 대기업 집단 가운데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실적도 지난해 3조4000억 원이 넘는 매출과 3000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CC 2세 정몽진 회장 체제 구축 = KCC그룹은 오래전부터 2세 경영체제가 확실히...
이는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기존 5조 원에서 10조 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김정기 공정위 경쟁정책국 기업집단과장은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상향하면서 대기업집단의 지주회사가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기업집단의 지주회사는 2012년 15개에서 2013년 16개로 늘었고 2014년과 2015년에도 각각 15개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번...
현대백화점, 현대산업개발 등을 하나씩 친족 분리 등으로 계열사에서 제외해왔다.
공정위는 자산규모 10조 원 이상 기업집단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분류해 규제하고 있다.
상호출자제한 대상으로 지정되면 상호ㆍ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의 사전 규제와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공시의무 등 사후 규제를 받게 된다.
4개월에 걸친 롯데그룹 수사가 마무리되면서 신동빈(61)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의 재판 과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검찰이 공소장에 기재한 횡령과 배임 액수가 신 회장의 경우 1700억여 원에 달해 전부 유죄가 나올 경우 실형이 불가피하지만,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19일 '특정경제범죄...
이는 기업집단 지정제도의 경우 총수가 제출하는 자료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허위자료 제출을 엄격히 제재하지 않으면 지정제도 자체가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2010년 조석래 회장을 고발한 이후, 5년 동안 21개 기업집단 68개 위장계열사를 적발하고도 단 한 건 예외 없이 모두 ‘경고’ 처분하는데 그쳤다.
이번 롯데그룹 조사에서 공정위는...
미르ㆍK스포츠 재단 창립총회에 롯데 측 관계자가 참석했느냐는 같은 당 박영선 의원의 질문에 심우진 롯데면세점 전무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답하자, 박 의원은 "미르ㆍK스포츠 재단의 창립 회의록이 허위로 작성된 서류임이 드러났다"며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설립인가와 지정기부금단체 지정을 취소하고 조사해야...
현대백화점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규모기업집단 20위(공기업 제외) 기업이다. 백화점, TV홈쇼핑, 유선방송, 식품·의류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994년 4월 현대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돼 출범했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3남인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의 장·차남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이 ‘형제경영’...
지난해 총수일가 지분율이 높은 대기업의 내부거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올해 4월 지정된 민간 대기업 집단 계열회사간 상품‧용역거래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대기업집단 내부거래 비중은 11.7%, 내부거래 금액은 159조6000억 원이다. 전년보다 비중(-0.7%포인트), 금액(-21조5000억 원)이 모두 감소했다....
유상 신주의 총수는 3000만 주이며, 신주 예정발행가액은 945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11월 11일이다.
리드(-18.63%)는 유상증자 철회 소식이 알려진 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주 내내 하락세를 기록하며 1만6100원에서 1만3100원까지 떨어졌다. 주가는 235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최종 취소를 공시한 지난달 22일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지속 하락 중이다....
◆ 상반기 대기업 CEO 보수 1위는 허창수 GS 회장
허창수 GS 회장이 올 상반기 주요 대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CEO) 가운데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허 회장은 올 상반기 GS와 GS건설로부터 총 52억1900만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와 CEO 중 보수 총액으로 1위에 해당하는...
5·18 특별법은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추모식 공식 기념곡 지정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상법은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등이 주요 내용이다. 공수처 설치법은 검찰 개혁을 차원에서 국민의당과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더민주는 이외에도 발의된 법안 중 시급하고 중요한 것들을 추려 당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 대변인은 “최종적으로는 어떤 법안을 당론으로...
허위 공시 논란을 빚고 있는 중국원양자원이 관리종목 지정 회피 조건으로 대규모 자금유치를 추진한다.
중국원양자원은 25일 공시를 통해 오는 9월 19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주총에서 이사선임과 정관변경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특히 안건에는 이사회에 1년 기한으로 3000만 주, 900억 원 규모의...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전일 열린 제13차 정례회의를 통해 유안타증권에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하고 감사인 지정 2년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법상 회계처리 위반에 대한 과징금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앞서 2014년 7월에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동양파이낸셜대부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 등 4개사에 대해 증권발행제한...
이는 롯데를 중심으로 한 대기업집단으로 2년 연속 지정된 집단(59개)의 내부지분율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특히 롯데는 지난 2월 공정위의 해외 계열사 소유 현황 등 공개에 따라 해외계열회사의 국내계열회사 소유지분을 내부지분으로 정정함에 따라 전체 내부지분율이 21.3%포인트나 높아졌다.
총수 있는 대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은 57.3%로 전년(55.2%)보다 2.1...
먼저 현행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5조 원 이상)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10조 원 이상)으로 구분해 지정하고, 공시대상기업집단에는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공시의무 등을 적용키로 했다. 대기업 집단 지정 기준 완화로 경제민주화 시책에 역행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공정위는 대기업집단 지정기준을 자산총액 5조 원...
이체일 송금은 일자와 금액을 지정해 매월 자동 송금하는 방식이며, 잔액전체 송금은 고객이 송금될 최소 금액을 지정하고 정한 금액 이상이 입금되면 자동으로 잔액 전체가 송금된다.
월 최대 3000달러까지 송금 가능하며, 송금처리 내역은 문자메시지로 고객에게 전송된다.
수취인은 계좌가 없어도 전 세계 웨스턴유니온 가맹점에서 30분 이내에 달러로 수취가...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보면 롯데의 동일인(기업 총수)은 신 총괄회장이다. 신 전 부회장은 경영권 분쟁에서는 유리해지지만 대신 아버지는 처벌 대상자가 되는 상황에 몰리는 것이다.
만약 신 회장이 그동안 주장했던 것처럼 신 총괄회장의 정신건강에 이상이 있다면, 신 회장은 경영권 분쟁에서는 유리해지지만,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한 책임을...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보면 롯데의 동일인(기업 총수)은 신 총괄회장이다. 신 전 부회장은 경영권 분쟁에서는 유리해지지만 대신 아버지는 처벌 대상자가 되는 상황에 몰리는 것이다.
만약 신 회장이 그동안 주장했던 것처럼 신 총괄회장의 정신건강에 이상이 있다면, 신 회장은 경영권 분쟁에서는 유리해지지만,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한 책임을...
특히 이번에 대기업집단 지정기준이 자산총액 10조원으로 상향되면서 10조원 미만 대기업들과 구분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자산총액이 10조5610억원인 영풍이 대기업이면 9조9100억원인 하림은 어떻게 규정해야 할지가 애매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해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기업도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와 공시의무 규제는 그대로 부과하기로...
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 제도 개선방안을 확정하며, 대기업집단 기준 자산 규모를 현행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올렸다.
공정거래법에 의한 대기업집단 지정제도는 1987년 총자산 규모 4000억원을 기준으로 시작됐다. 1993년 자산규모 상위 30대 그룹으로 변경했고 이후 2002년 총자산 규모 2조원을 기준으로 해 43개 그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