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후보는 9일 음성군 선거방송토론회에서 상대방의 허점을 파고드는 공세를 벌였다. 선거 운동 초기 검찰과 경찰 출신이라는 색깔을 가급적 드러내지 않고 '조용한' 선거전을 벌였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임 후보는 "경 후보가 수년 전 모 다단계 회사의 창립기념 행사를 축하하는 홍보 영상에 출연했다"며 "이 영상을 보고 이 회사에 투자한...
부산진갑 TV 토론회에서 민주당 류영진 후보와 통합당 이헌승 후보 간에 시작된 설전이 정당 시당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9일 "통합당 이 후보가 지난 7일 열린 방송토론에서 경부선 지하화는 불가능하고 자신은 이에 반대한다면서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쏟아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도심을 관통하는...
김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에 한 번만 기회를 주시면 다시는 여러분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미래통합당은 두 후보의 막말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차 후보는 전날 녹화방송된 OBS의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혹시 ○○○ 사건이라고 아세요? ○○○ 사건"이라며 "2018년 5월에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또한, 법적 조치까지 불사하겠다며 "총선 완주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세월호 텐트 막말 논란'…통합당, 부천병 차명진 후보 제명키로
미래통합당은 8일 경기 부천병 차명진 후보를 제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차명진 후보는 6일 녹화된 OBS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2018년 5월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문란한...
한편 이준석 미래통합당 노원구병 후보는 최근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성환 민주당 노원병 후보를 겨냥해 “18대 총선 출마 당시 한나라당으로 구성된 지자체 및 정부 원팀을 비판하는 공보물을 냈다”면서 “현 시의원, 구청장, 대통령까지 민주당인데 국회의원까지 민주당이면 노원구 발전에 희망이 없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는 “상호 간의 정치적 구호일...
이는 앞서 같은날 오후 동작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TV토론회에서 나경원 후보가 이 후보를 향해 대신고 공약 이행 가능성을 지적한 점에 따른 답변이다.
토론회에서 나경원 후보는 “이 후보가 종로에 위치한 대신고를 동작으로 이전해오겠다고 공약한 점을 언급하며 “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대신고 이전 반대를 1호 공약으로 내놨다”며 “‘공약...
김 후보는 다음날인 7일에는 서울의 한 지역방송국에서 열린 관악갑 총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장애인들은 다양하다. 1급, 2급, 3급…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며 통합당 지지기반인 노인층 비하로 비칠 수 있는 발언을 내놓았다.
이틀 연속 특정 세대 비하로 여겨지는 발언을 내놓자 당 지도부는 김 후보를 제명키로 하고 이날 윤리위를 소집해 징계...
김 후보는 이날 서울 한 지역방송국에서 열린 관악갑 후보자 토론회에서 "장애인들은 다양하다. 1급, 2급, 3급….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관악 지역에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에 대한 후보들의 의견을 묻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전날 30대와 40대를 향해서는 "30 중반,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
◇'종로 격전' 이낙연 vs 황교안, 첨예한 양자 토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종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6일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각 당의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두 후보의 양자 토론으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날 황 대표와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에 관한 정부 심판' 이슈와 '비례 정당', '부동산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