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출마를 위한 공무원 등 공직자 사직 기한이 선거일 전 90일인 지난 11일 마감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장·차관과 대통령실 관계자 등이 출마를 선언하고 총선에 뛰어들었다. 다만, 이들의 상당수가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이 포진한 '보수 우세' 지역의 출마를 노리고 있어 갈등이 불가피해 보인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직하고...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이 11일 청년·여성 출마자를 전략지역에 우선 공천하는 내용 등의 규칙을 당에 제안하고 활동을 종료했다.
총선기획단장인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최종 논의된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총선기획단은 이날까지 2달간 9차례 회의를 가졌다.
우선, 총선 출마 후보자 검증 기준을...
공관위는 내년 총선 출마자에 대한 공천룰과 후보 선정 등 전반에 걸친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지난해 11월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혁신안으로 제시한 ‘주류(중진·지도부·친윤) 희생’까지 다루는 만큼, 공관위는 중요한 권한을 쥐게 된다.
이런 상황에 한 위원장은 이번 주 중진 의원들과 연쇄 회동을 가진다. 먼저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
김 전 시장은 친명계 5선이자 총선기획단장을 맡은 조정식 사무총장 지역구(경기 시흥을), 이 전 구청장도 마찬가지로 검증위원장인 친명계 김병기 사무부총장 지역구(서울 동작갑 출마를 준비해왔다. 이들의 이의신청도 22일 나란히 기각됐다.
당 최대 텃밭인 호남 내 일부 당원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한 이른바 '친명 출마자 리스트'도 논란이 됐다....
후임자 인선 절차가 마무리된 후에는 현직 국회의원으로 돌아가 총선 출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1차 개각(기획재정부·국가보훈부·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과 이날 방송통신위원장 후임 임명 이후 빠진 부처 중에서도 추가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임으로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부상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이번 총선에서 당의 얼굴이 돼야 한다”며 내년 총선 출마 결단을 촉구했다. 부산 해운대구가 지역구인 하 의원은 현재 서울 종로구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하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한동훈 장관은 빨리 나올수록 좋다”며 “당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역할 해야 정치...
우선 청년 후보자가 출마하는 지역은 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청년·여성 후보자와 정치 신인 후보자가 경선하는 경우 정치 신인의 가산점을 20%가 아닌 10%로 제한하기로 했다.
또 2030세대 출마자들에게는 경선 비용을 면제하기로 했다. 공천심사 등록비, 공천관리위원회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탁금을 면제하는 것이다.
20대 총선 때는 20대 출마자에게는 공천심사...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다음달 초 총선 출마자 및 정부와 공공기관 등 공적 영역에서 역할을 할 영입 인재를 9~15명가량 1차로 발표할 예정이다.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2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인재영입위는 약자와의 동행을 주제로 해당 분야 인재를 검토 중이다. 동물 복지...
대통령실 참모들의 내년 총선 차출설 논란에 대해선 "출마를 위한 명단을 만들었다고 보도가 나오는데 사실과 다르다"며 "만약 대통령실에서 일부 출마자가 있을 수 있고, 빈자리가 발생하면 후임자 임명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신원조회 등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미리 준비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당 단합 해치는 과도한 언사‧인격 훼손 발언 부적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 출마자가 당의 단합을 해치는 언행을 하는 것에 대해 윤리감찰단 조사를 지시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출마자가 출마자 또는 당원을 대상으로 당의 단합을 해치는 과도한 언사와 상대 인격을 훼손하는 모욕적 발언을...
12월에는 출마자들이 정리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내년 총선 출마를 앞두고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날 발언을 보면 늦어도 연말에는 사퇴하고 총선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추 부총리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친박 계열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친윤으로 돌아섰다. 계파와는 무관하게 정책통으로...
출마자 빼고 후임 채우는 인사…수석급 포함될 수도당권 향배 따라 규모 변동…반윤 득세 시 줄어들 듯총선 패배 시 '조기 레임덕'…"의석 확보에 진력 다한다"尹 지지율과 전당대회 따라 인사 윤곽 시기 달라질 듯
용산 대통령실이 3월에 인사개편을 할 예정인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총선에 출마할 이들을 내보내고 후임들을 채우는 것이다.
복수의 대통령실...
후 출마 선언할 듯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 대 ‘반윤’ 싸움이 커지고 있다. ‘반윤몰이’로 코너에 몰렸던 나경원 전 의원은 “‘제2의 진박감별사’가 쥐락펴락하는 당이 과연 총선을 이기고 윤석열 정부를 지킬 수 있겠냐”고 말하며 반격했다. 이에 뒤질세라 장제원 의원도 “‘제2의 유승민’이 되지 말라”며 맞받아쳤다. 싸움이 격화되자 정진석...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를 두고 당내 갈등이 격화되자 중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 비대위원장은 15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리 책임자로서 몇 가지 요청을 드린다”며 글을 올렸다.
먼저 당 대표 출마자들과 당원들을 향해 ‘친윤’이나 ‘반윤’이라는 말을 쓰지 말 것을 요청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 ‘친...
통영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청정 후보는 1988년 13대 총선 이후 열 두번째다. 박 후보는 거대 정당에 소속되지 않아 매번 개인연금 등으로 선거 비용을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버지와 아들이 동시에 출마하는 ‘부자(父子) 출마자’도 있다. 아버지 이호근 후보는 전북 고창군수선거에, 아들 이명노 후보는 광주광역시 서구 제3선거구 시·도의원에 나란히...
선거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지역 후보와 일정을 함께하며 힘을 싣는 모양새다.
정의당은 후보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는 상황이다. 당내 경선은 마무리가 됐지만, 지역 곳곳에서 출마자가 없는 상태다. 정의당 관계자는 "지금이라도 후보에 나서는 사람이 절실할 정도"라고 호소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지난달 28일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양 지사는 ‘대선 출마자 개헌 연석회의’를 공개 제안했다.
민주당에서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개헌론을 당 주류인 친문(문재인) 의원들 모임인 민주주의4.0연구원에 제시해 비공개 토론회를 열었다. 4년 연임 대통령제와 대선 결선투표제, 대선·총선 동시 실시가 골자다.
초선인 전용기 의원은 대선 출마 제한연령을 현 40세에서 낮추는...
한편 김 위원장은 2018년 바른정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2020년 새로운보수당 창당 후 공동대표를 지냈다. 이후 미래통합당 경기도당 광명을 당협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4.15 총선에 출마해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서 분전했으나 낙선했다.
심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의 한 교육센터에서 열린 '21대 총선 출마자 대회'에서 "국민 지지율(정당 득표율) 9.6%에 담긴 기대, 정의당의 존재 이유를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당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번 선거는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교섭단체를 이루는 목표가 중심이었던 선거"라며 "목표가 컸던 만큼...
현역 불출마하는 지역은 전략공천하는 것이 민주당의 공천 원칙"이라고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소외된 금천구에 강한 인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총선에서 최 후보는 당의 임무인 사법개혁과 함께 교통 개선 등 지역 현안을 해낼 것을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 △신안산선 조기완공(안산ㆍ시흥~여의도 25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