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의 초코파이다. 군인에게는 최고의 간식으로, 주머니 가벼운 학생에게는 생일 케이크를 대체하기도 한 초코파이는 40여 년간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맛과 품질 모두 인정받으며 세계 60여 개국에 한국의 정(情)을 전파하는 외교관 역할까지 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과자를 넘어 세계인의 과자가 된...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에서는 기존 신제품 매출 성장과 마켓오 네이처 및 초코파이 하우스 등 신사업 확대로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꼬북칩과 혼다칩의 월 매출이 60억 원대로 진입한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채널 침투율 확대가 기대되고, 대추류를 활용한 제품을 통해 견과류 시장에 진입할...
포카칩은 ‘초코파이情’과 더불어 오리온의 성장을 이끌어온 대표 제품이다. 1980년대 후반 유럽 등 선진국에서 생감자칩이 ‘스낵의 꽃’이라 불리며 원물을 그대로 가공한 과자로 인기를 끈 것에서 착안, 국내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출시하게 됐다. 포카칩은 밀가루로 만든 스낵 위주의 제과시장에서 생감자 본연의 담백한 맛과 특유의 바삭한...
오리온이 관광 명소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디저트 매장 ‘초코파이 하우스’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이를 통해 외국인과의 접점을 넓혀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한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하우스의 신규 매장 오픈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하반기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매장 전국 확대 전략에 따라 부산, 대구, 광주 등 주요 지역에 초코파이...
2014년 전문경영인으로는 처음으로 오리온 부회장 자리에 오른 허 부회장은 프리미엄 디저트와 간편 대용식, 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4대 신사업 전략을 구상하며 초코파이로 대변되는 제과사업에 머물던 오리온에 다양한 사업을 주문했다.
2016년 제주용암수 인수를 비롯해 2017년 미국 건강기능식품 업체와의 독점 판권 계약, 디저트 매장인 초코파이 하우스 오픈 등...
이미 1995년 그룹 내 북방사업추진본부를 설립하고 경협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한 롯데는 2014년까지 개성공단에 초코파이와 칠성사이다 등의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롯데 관계자는 “우선 인도적 차원의 지원과 사회문화적 교류활동을 확대해 북방지역과의 관계 강화에 힘써 나갈 것”이라며 “정부가 남북 경제협력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그룹의 역량을 모아...
오리온은 중국 현지 생산에 이어 미국과 대만 등에 수출을 개시하면서 제2의 초코파이 신화를 만들 계획이다.
오리온은 꼬북칩이 누적 매출액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출시 이후 매일 1억 원 이상 팔린 것으로, 판매량으로는 4600만 봉에 달해 우리나라 국민이 약 한 봉지씩 먹은 셈이다.
오리온은 이 같은 성과가 국내 최초 4겹 스낵인 꼬북칩의 독특하고...
식품기업들은 과거 개성공단에 초코파이 등을 납품한 이력이 있는 만큼 북한에 제품을 수출하거나 직접 현지에 생산공장을 짓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과거 대북 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롯데의 경우 이번 회담에 앞서 ‘북방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북한을 비롯해 러시아 연해주, 중국 동북 3성까지 아우르는 북방 지역...
1997년에는 북한의 ‘조선봉화사’(민경련 산하 무역회사)와 함께 초코파이 투자를 추진했다. 롯데는 1998년 정부로부터 ‘남북협력사업자’로 승인을 받고 평양 인근에 초코파이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으나, 당시 정치·경제적 여건이 성숙하지 않아 결국 해당 사업을 중단해야 했다. 이후 2002년부터 2014년까지 개성공단에 초코파이, 칠성사이다 등의 제품들을...
오리온 한국 법인은 ‘꼬북칩’ 등 스낵 제품과 ‘초코파이’, ‘후레쉬베리’ 봄 한정판 등 파이류 매출 호조에 힘입어 5.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200만 봉을 돌파한 꼬북칩은 지난 1월 생산량을 2배로 늘리고 신제품 새우맛을 출시하면서 월 매출 50억 원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또 초코파이와 후레쉬베리 봄 한정판 제품이 2년...
롯데제과는 파키스탄 현지 법인 롯데콘솔이 25일 펀자브주 라호르시에 연간 약 600억 원 생산 규모의 초코파이 공장 준공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가동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풀나가(Phool Nagar)라는 이름의 이 공장은 약 2만2000평 규모로, 롯데 초코파이와 스파우트 껌의 최신 생산라인을 갖췄다. 두 제품 모두 할랄 인증을 받아 파키스탄은 물론 글로벌 이슬람권...
“오랜 기간 동안 사랑 받아온 국민 간식인 초코파이는 소비자들의 취식 경험이 높은 메가 브랜드입니다. 이런 브랜드 특성을 살려 특별한 맛을 살린 디저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디저트 브랜드로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1974년생 국민 간식 오리온 초코파이가 무한 변신 중이다. 고급화를 선언하며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사드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와 올해 3월 체리 큐티파이, 딸기 초코파이 등 신제품 출시 효과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법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58억 원과 23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2%, 29.0% 늘어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꼬북칩과 오징어땅콩 등 스낵류가 외형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매출 증가에...
베트남 법인도 ‘초코파이’가 18%, 스낵류인 ‘투니스’와 ‘오스타’가 각각 39%, 38% 매출이 증가하며 현지화 기준 13.3%의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러시아 법인 역시 초코파이의 지속적 판매 증가로 현지화 기준 13.5% 성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해의 위기를 교훈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중국 법인의 업무효율화 및 경쟁력 강화에...
이밖에 지난해 12월 오픈해 ‘디저트 초코파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초코파이 하우스’, 1년여 준비 끝에 출시한 ‘마켓오 생초콜릿’을 비롯해 상반기 론칭을 앞두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간편대용식 등 신규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한국 법인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해 상반기 사드 이슈가 발생했던 중국 법인은 현지화 기준 33.2% 역신장했다....
이번 결과는 초코파이(현지명 하우리여우 파이)를 필두로 다양한 파이 신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인들의 취향을 반영해 2016년 출시한 ‘초코파이 말차’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중국 여성들의 입맛에 맞춰 한정판으로 선보인 ‘큐티파이...
오리온은 ‘초코파이’가 베트남에서 지난해 연간 판매량 5억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베트남 인구가 약 1억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국민 한 명당 초코파이를 5개씩 먹은 셈이다. 이로써 초코파이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오리온의 모든 해외법인에서 각각 한해에 5억개 판매량을 기록했다.
초코파이는 최근까지 베트남 파이 시장에서 63%(2017년...
축적해온 제과 개발ㆍ생산 노하우를 결집해 공정이 까다로운 꼬북칩 생산설비를 구현하는데 성공했으며 일부 설비에 대한 특허 출원도 현재 진행 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 조사와 소비자 분석을 통해 생산량 확대 및 중국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며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제2의 초코파이 신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미 오리온 과장은 “감자산맥은 꼬북칩, 초코칩 초코파이 등 새로운 식감의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식품업계의 ‘식감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오리온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혁신으로 고객이 만족할 만한 새로운 제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하브모어의 사업 역량과 기존 초코파이 판매루트를 연계할 경우 생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 진출을 통해 서북부에 머물던 하브모어의 시장 지배력을 인도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기존의 초코파이, 캔디, 껌 등의 건과 사업뿐 아니라 해외 빙과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식품 회사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