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호 의원은 3일 철도 비리 연루 혐의로 국회에 상정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자 제기된 ‘방탄국회’라는 비판에 대해 “방탄은 무슨 방탄이냐”며 강하게 부인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 부결에 “의원들의 결정이다. 내가 뭐라고 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국회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방탄은...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철도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자 “새누리당이 조직적 부결을 감행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새정치연합 유은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방금 전 본회의에서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정말 충격적”이라면서 “새누리당 김무성...
철도 부품 제작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이 3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후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이야기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철도 부품 제작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이 3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후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악수를 청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철도 부품 제작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송광호(72·제천단양)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체포동의안은 무기명 투표에서 총투표 수 223명 가운데 찬성 73명, 반대 118명, 기권 8명, 무효 24명으로 부결됐다.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의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송광호(72)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보고돼 3일 가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검찰의 수사도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하지만 세월호특별법 합의에 묶인 9월 정기국회는 여전히 안개 속에 빠져 일정조차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국회는 체포동의안이 본회의 보고를 거치면...
이날 본회의에서는 철도 부품 제작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보고와 정기국회 회기 결정, 박형준 국회사무총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 승인 등 극히 ‘비정치적인’ 안건만 처리됐다.
여야는 3일 본회의를 다시 열 예정이지만 이날도 안건은 ‘송광호 체포동의안’ 처리 등으로 국한될 전망이다. 또 권순일...
새누리당 송광호(72)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접수된 이후 첫 본회의에 보고해야 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지난달 21일 송 의원이 철도 부품 제작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황이다.
국회는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 경과 이후 72시간 이내’에 체포동의안을...
철도 부품 제작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송광호(72)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접수된 이후 첫 본회의에 보고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이날 보고절차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국회는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 경과 이후 72시간 이내'에 체포동의안을 무기명...
정의화 국회의장은 직권으로 본회의를 열어 권순일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등을 시급한 현안을 처리하겠다는 뜻도 밝혔지만, 새정치연합은 의원총회에서 본회의 개의 및 참석 여부에 대한 입장을 확정할 방침이다.
결국 향후 정기국회의 정상가동에 있어선 이날 오후 늦게 열릴 새누리당과 세월호 가족대책위 측과의 3차 회동...
법무부는 전날 정부 명의로 송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되면 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해 구속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앞서 검찰은 AVT와 결탁해 레일체결장치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혐의(사문서 위조)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 박모(55) 책임연구원을 최근 구속했다.
철도부품 납품업체인 AVT사로부터 공사편의 청탁과 함께 5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6일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에 접수된 체포동의서는 향후 24시간 이후 72시간(3일) 이내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한 구인장 집행이 가능하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재적 의원 과반수 참석에 출석 의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체포동의안은 가결된다.
송 의원은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 AVT로부터 "사업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5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4선인 송 의원은 18대 국회 후반기인 2010∼2012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을 감독하는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위원장을 지냈고 최근 국토교통위원회로...
송 의원 체포동의안은 이르면 25일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국회 비회기에 구인장이 집행돼 영장심사 뒤 구속됐지만, 현재는 8월 임시국회가 진행 중이어서 송 의원의 경우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구인장을 집행할 수 있다. 일단 여야가 ‘방탄국회’라는 국민적 비판을 우려해 통과시킬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여야가 세월호특별법 협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