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출에 제동을 걸면서 제3국 원자력발전 시장에 공동진출 하기로 한 미국의 무임승차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동맹국간의 원전 협력’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일방적인 태클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5일(현지시간) 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출 신고를...
한수원은 협약에 따라 국내는 물론, 신규원전 수주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체코 및 폴란드 등 해외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세계 시장에서 깊은 신뢰를 받고 있는 한수원이 가진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원전의...
최근 몇 년간 원자력 발전소는 에너지 정책의 화두가 됐다. 지난 정부에선 '탈원전 정책'을 펼치면서 원전 가동을 멈추기 시작했고, 이번 정부에선 원전 재가동은 물론 새로운 원전 건설까지 약속했다.
황 사장은 지난해 신한울 1호기를 시작으로 2025년 새울 4호기까지 매년 1기씩 원전을 준공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원전 가동이 본궤도에 오르면 전기요금...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다보스포럼에서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의 해법으로 원자력발전을 제시하며 원전 수출에 거듭 드라이브를 걸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3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서 단독 특별연설에 나서 원전을 통한 에너지안보를 비롯해 공급망 복원력 강화와 보건 격차 해소, 디지털 질서 구현 등을 제시했다. 한국...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원자력 등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022년 5월 21일 한미정상회담 후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원자력 발전(원전)'을 언급한 것으로 지난해 5월 10일 취임한 이후 열흘 만이었다. 대선 후보 시절부터 '원전 수출 강국'을 강조해온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에도 줄곧 정부의 핵심 과제 중...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의 전휘수 건설본부장과 통화해 “체코나 폴란드 등 원전 건설이 예정된 국가에서 바라카 원전을 자주 찾는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여러분이 일군 UAE와의 좋은 협력 사례가 많은 국가로 퍼져 자랑스럽다”고 사의를 표했다.
최전선 지키는 군에 "북한 도발에 빈틈 없이 대응하라""남극 연구, 미래...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 중심으로 체코, 폴란드 등 원전 수주에 집중하며 가나 등 아프라키 시장도 함께 공략할 계획이다. 원전 개·보수, 안전설비 등 기자재도 수출한다.
2027년까지 방산수출 4대 강국으로 도약한단 목표도 세웠다. 올해 우리나라 방산 수출은 지난 5년 평균의 5배인 17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망 방산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를 기준으로 봤을 때 원자력 에너지의 발전 비중은 27.4%였는데, 신한울 1호기가 가동된다면 28.7%로 1.3%P 상승하게 된다. 발전 비중이 30%에 더 가까워지면서 정부가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내세웠던 2030년 원전 비중 32.4% 달성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다른 에너지 발전량이 늘어 원전발전량 비중은 28.7%보다 줄어들 수도 있다. 하지만 신한울 2호기가...
아울러 아랍에미리트(UAE)의 원자력발전과 관련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정부는 7월 3조 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을 수주했으며, 현재 폴란드와 체코, 루마니아, 필리핀 등에도 원전 수출을 추진 중이다.
정지훈 해외건설협회 정책지원센터 연구원은 “내년 해외건설 시장은 각국의 공공 인프라 투자 정책 등 성장 요인과 금리...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폴란드 제팍, PGE사가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 석탄발전소 부지에 1.4GW(기가와트)급 원전 2~4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최소 10조 원에서 최대 30조 원에 달한다. 공사 시작 시기는 2026년 이전이다.
이번 폴란드 원전 프로젝트 시공사는 아직 언급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선 바카라 원전 시공 경험이 있는...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일 "한국수력원자력은 폴란드전력공사(PZE), 폴란드 민간 발전사(ZEPAK)와 함께 원전 수출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 노후 석탄발전소(2024년 말 운영 종료)에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 원전 개발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APR1400을 기반으로 수출하므로...
우선 한국수력원자력과 폴란드 민간발전사 ZE PAK, 폴란드 공영 전력공사 PGE는 이날 LOI를 맺었다. 폴란드에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퐁트누프 원전건설에 협력하는 내용이다.
폴란드는 바르샤바 서쪽 240㎞에 있는 퐁트누프 지역에 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노형은 한국형 원전 APR1400(1400㎿)급 원전으로 착공 시기는 2026년 전후로...
유럽에서는 원자력 발전소 수주를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은 체코-폴란드 원전 수주를 위한 팀코리아에 시공사로 참여해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현지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는 등 수주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재무건전성이 지속해서 개선되면서 내실경영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앞서 6월 17일 나이스신용평가는...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체코와 폴란드에서 원자력발전소(원전) 세일즈 활동을 벌였다. 이집트 방문에 이은 두번째 해외원전사업 출장으로 원전수출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황 사장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시켈라 (Josef Sikela) 체코 산업부 장관과 보흐단 즈로넥 (Bohdan Zronek) 체코전력공사 원자력 본부장을, 20일 베르게르 (Mateusz Berger) 폴란드...
우리나라가 3조 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함에 따라 이르면 올해 말 원전 시장에 단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신한울 3, 4호기 원전에 앞서 이집트 원전 프로젝트 기자재 발주가 이뤄져 우리 원전 기자재 업체의 숨통이 트이게 된 것이다.
당장 원전 기자재 국내 기업 100곳이 이 사업에 납품할 기회를 얻게 된다. 우리가 맡은 터빈...
해당 규정은 원자력 발전과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정됐다. 산업부는 관계기관과 준비단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고, 추진위 출범에 앞서 사전 준비와 원전 수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추진위는 체코와 폴란드 등 해외 원전 수출 과정에서 중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위원장은 이창양 산업부 장관, 당연직 위원으로는 기획재정부를...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 발전 사업과 체코 두코바니 원전 5호기 입찰에도 종합설계용역 부문으로 참여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만87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7.16%(1250원) 올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 1위 소형모듈원전 기업 미국의 뉴스케일파워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주기기 등 기자재 납품을 계획하고 있다.
원전에 사용되는 공기압축기를 제조하는...
원전 수출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12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행사에서 발전 5사와 함께 협력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활동을 진행했다.
3일 후엔 산업부가 국내 원전 수출경쟁력 강화와 해외 수주를 위해 47억 9000만여 원 규모의 2022년도 원전 수출 기반 구축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정책을 담당하는 박일준 산업부 2차관도...
우리기술은 1995년 설립된 회사로 원자력 발전소에 필요한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 감시·경보·제어 장치 시스템의 제조·판매가 주력이다. MMIS는 원전의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 설비로, 원전 운전 상태를 감시한다.
우리기술의 MMIS시스템은 ‘한국형 원전’인 ‘APR1400’에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실제 다음 달부터 가동을 시작하는 신한울 1호기에도 우리기술...
체코 등 원전 수출 가능성이 큰 재외공관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한수원 역시 신규 원전 수주전에 뛰어드는 등 윤석열 정부의 원전 수출 정책에 발맞추는 상황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협력중소기업들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과 한수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