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한국을 공식 방문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8일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하며 “당시 독일 평화의 상징인 베를린에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 간 접촉을 제안했었는데, 이것이 결실을 보아서 북한의 올림픽 참가가 실현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어제 독일...
운영방식도 정비된다. 청와대 수석과 관계 부처 장관으로 구성된 정부 주도의 의사결정기구인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는 폐지하는 대신 센터 이사회에 벤처캐피털(VC), 지역 대학 등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도전을 장려하고 우수 센터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 위해 성과·평가 시스템도 구축한다.
지난달 17∼18일 중국 쿤밍(昆明)에서 진행한 제25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한·중 항로 개방에 합의한 이후 얻은 경제 교류 성과다. 정부에서는 한·중경제장관회의 이후 사드 경제 보복 조치 해제뿐만 아니라 경제 교류 확대까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도 지난달 31일 최저임금 대응 모범기업 현장 방문에서 중국의 사드 보복이 2월에 풀릴 것으로...
또 국회보좌관과 청와대 외교안보행정관을 역임하는 등 행정경험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미수습자 수습, 조사활동 지원 및 가족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서강대 기술경영 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박 의원은 한국당이 청와대가 발표한 개혁안이 사개특위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청와대가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비판에 대해 “청와대 개혁안은 별도의 안이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고 강한 어조로 답했다.
그는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얼마든지 야당과 충분히 의견을 폭넓게 교환하고 개방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면서 “야당의...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변화의 시작은 정부부터 좋아지는 것이고, 정부가 확 비뀌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18년도 국정목표는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다”며 “국민께 약속들인 2월까지 범정부적 혁신계획...
또 올 2월까지 검사장 직위인 범죄예방정책국장 직책을 외부개방하고 3월에는 평검사 직위 10여 개를 외부 개방해 비검사 보임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검찰 개혁 이유에 대해 청와대는 “검찰은 기소를 독점하고 있고, 직접수사권한, 경찰 수사 지휘권, 형의 집행권 등 방대한 권한을 보유, 집중된 거대권한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고 있다”며 “그 결과 검찰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ㆍ외교, 경제, 사회ㆍ문화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했다.
문 대통령은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시행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고, 한·일 위안부 합의는 양국 정부 간 공식 합의이나 잘못된 부분은 해결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남북 고위급 회담을 계기로 남북관계...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초청 만찬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외교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먼저 국익과 관련해 “우리는 대륙과 동떨어진 한반도 남쪽의 섬처럼 될 수도 있고, 대륙과 해양으로 두루 통하는 길목이 될 수도 있다”며 “우리의 지정학적 조건을 축복으로 만드는 것이...
이번 회담과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시 주석이 ‘최고의 모멘텀’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말한 점에서 한·중 관계가 복원을 넘어 미래 지향적 경제 협력 강화로 진일보했음을 알 수 있다.
두 정상은 한·중 산업협력 단지 조성, 투자협력 기금 설치 등 그간 중단된 협력사업을 재개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양국 기업의 상대방 국가에 대한 투자 확대도 장려해...
구체적으로 △더 넓고, 더 깊고, 더 단단한-민주주의를 위한 도전 △더불어 잘사는-행복한 공동체로 가는 길 △신뢰로 협력하는-평화 번영의 큰 걸음 △다음 세대를 위하여-미래를 준비하는 약속 △개방과 통합으로-소통1번가 청와대 등 5개 주제로 구성했다.
주제별 실물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당시 대통령 착용 항공점퍼...
청와대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개최된 APEC 정상회의에서 미국은 보호주의적, 양자 무역 우선 무역정책을 강하게 제시했다. 이에 선언문 협상에서 미국과 여타 20개국 간의 대립 양상이 부각되기도 했다. 결국 이번 정상회의에서 종전의 APEC 정상선언문에 비해서는 약화된 수준이나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지지를 명시하는 것으로...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한 청와대 앞 거리와 유사한 풍경이었다. 의사당 앞 국기 게양대에는 태극기와 국회를 상징하는 깃발이 걸렸고, 의사당 입구에는 한·미 양국의 국기가 나란히 붙었다. 의사당 곳곳에 레드카펫이 깔리기도 했다. 국회의사당 전면 안내실은 출입구가 닫혔음에도 빨간색 카펫이 바닥을 장식했다. 국회 직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출입하는 쪽은...
박수현 대변인은 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청와대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위한 공식 환영식을 개최한다”며 “환영식을 마치면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단독 정상회담, 확대 정상회담, 친교 산책, 공동 언론행사, 만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미...
청와대에도 대통령 비서실장 직속으로 재정기획관을 신설했다.
참여정부는 2006년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로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기획예산처가 향후 25년을 내다보는 ‘비전2030-함께 가는 희망한국’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 작성 책임자는 당시 전략기획관이었던 김 부총리였고, 고형권 기재부 1차관도 당시 정책기획팀장으로 보고서 작성에 참여했다.
당시...
청와대는 "새 정부 출범과 청와대 앞길 개방 이후 내국인의 사랑채 방문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추석 연휴가 길어지면서 경복궁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사랑채를 찾은 시민들이 많았다"며 "이에 비해 추석 연휴 기간 외국인 방문객 수는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관람객 증가에 힘입어 추석 연휴 기간(2∼8일) 사랑채 내에...
여야 협의체에 대해서 민주당은 언제나 열려 있고,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김광림 의장 = “청와대가 국회, 특히 야당과 대립각만 세우려 든다면 원만한 국정운영은 물 건너간다. 힘이 있는 쪽이 양보하고, 가진 사람이 곳간을 풀어야 한다. 정부·여당이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주길 촉구한다.”
이용호 의장 = 정권을 성공시키는 가장 쉬운 길은...
청와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출입기자 청와대 경내 개방행사에서 ‘대통령의 서재’를 공개한다. 국민인수위원회가 5월 25일부터 7월 12일까지 50일간 운영한 광화문 1번가 특별 프로그램 ‘대통령의 서재’를 통해 받은 국민 추천 도서를 청와대 집무실로 이관한 상태다.
‘대통령의 서재’는 국민이 대통령과 함께 읽고 싶은 책과, 국정운영에...
또 청와대 기능직 공무원들과 구내식당에서 3000원짜리 식사를 함께 들고, 청와대 5당 대표 간 회담 전에 직접 테이블을 옮기기도 했다.
50년 만에 청와대 앞길을 전면 개방해 국민에게 돌려줬다. 청와대 관람객에게는 직접 나서 인사를 하고 여민관 앞에서 관람객이 문 대통령을 부르면 집무실 창문을 열고 호응하는 등 ‘국민의 대통령’ 모습을 보였다.
사정 업무를 담당하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진보성향 법학자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되면서부터 검찰 개혁을 향한 청와대의 의지가 드러났다. 조 수석은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 권력의 분산·견제와 균형을 강조했다. 비슷한 성향인 법학자 박상기 연세대 로스쿨 교수가 법무부 장관에 오른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