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검찰에 따르면 유출된 청와대 문건에 등장하는 청와대 비서진 10명 중 정씨와 통화를 한 인물은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안봉근 제2부속실 비서관 등 2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정씨의 박지만 EG 회장 미행설을 기사화한 시사저널 보도가 나왔던 지난해 3∼4월과 세계일보의 '정윤회 문건' 관련 보도가 나온 지난해11월에 몇 차례 정씨와 전화를 주고받은...
검찰은 모두 17건의 대통령기록물이 박 경정을 통해 박 회장에게 전달됐고, 이 가운데 10건은 공무상 비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박 경정은 지난해 2월 중순 대통령기록물 14건을 서울지방경찰청 정보분실장 사무실 등지로 빼돌렸다. 이들 문건 중 7건에는 청와대 비서진의 비위 의혹이 담겼고 상당수는 언론사에 흘러들어가 신문에 보도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1일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ㆍ차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등 대통령 소속위원회 위원장들, 김기춘 비서실장 등 청와대 비서진과 함께 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청양의 해와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이와 함께 공직기강비서관 근무 당시 박 경정의 보고 등으로 얻은 정보를 박지만 EG 회장에게 누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조 전 비서관이 정윤회씨와 청와대 비서진의 비밀회동에 대한 이른바 '십상시 문건'을 박 회장에게 전달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비서관의 구속여부는 내주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조 전 비서관은 지난 5일에도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조 전 비서관은 지난 2월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근무하던 박 경정이 정씨와 청와대 비서진간의 비밀회동 의혹 등을 담아 작성한 동향보고 문건 내용을 상부에 구두보고한 바 있다. 검찰은 조 전 비서관이 박 경정의 문서 반출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관련 사실을 추궁할 계획이다.
검찰은 박 경정을 상대로 정씨와 청와대 비서진의 비밀회동 의혹을 담은 '정윤회 문건', 박지만 EG 회장 미행설을 담은 문건 등을 작성한 동기와 배후 인물이 있는지를 캐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이 지난 16일 체포한 뒤 이틀 만에 구속한 박 경정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근무하면서 '정윤회 문건'을 비롯한 10여건의 보고 문건을 반출한 혐의 등을...
검찰은 정씨와 이 비서관 등 '십상시'로 지목된 청와대 비서진들의 통화기록·기지국 사용내역 등에 대한 분석작업을 지난 12일 모두 마치고 이 비서관을 소환했다.
이 비서관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고소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정윤회씨 동향보고 문건 보도와 관련, 검찰 조사를 받는 청와대 비서진은 지난 4일 김춘식(42)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에 이어 이...
이날 조사는 정씨와 청와대 비서진의 비밀회동 여부에 집중됐다. 정씨는 “청와대 비서진과 정기적으로 모인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연락을 끊고 지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는 ‘정윤회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과 대질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박 경정이 상부의 지시를 받고 문건을 작성했다는 정씨 주장과...
세계일보에 대한 청와대 비서진과 정씨의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수봉 부장검사)는 정씨가 시사저널 기자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을 함께 결론낼 방침인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앞서 시사저널은 지난 3월 "정씨가 박 회장에게 미행을 붙였고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조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정씨는 지난 7월 시사저널...
검찰은 조사과정에서 청와대 비서진의 ‘비밀회동’이 있었는지를 캐물었지만, 정씨는 모임을 가진 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연락을 끊고 지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건 내용 진위’를 가리는 수사가 지지부진한 것과는 반대로 ‘문건 유출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10일 청와대 문건...
이날 조사는 정씨와 청와대 비서진의 비밀회동 여부에 집중됐다. 정씨는 “청와대 비서진과 정기적으로 모인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연락을 끊고 지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는 ‘정윤회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과 대질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박 경정이 상부의 지시를 받고 문건을 작성했다는 정씨 주장과...
정씨는 "청와대 비서진과 정기적으로 회동을 갖거나 국정에 개입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내일부터 호주산 쇠고기 수입가격 싸진다
한국과 호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내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국내에 들여오는 호주산 쇠고기에 부과되던 관세가 인하됩니다. 또 호주산 와인의 경우도 15%부과되던 관세가 즉시...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한 정씨는 문건의 골자인 청와대 비서진과의 비밀회동설에 관해 진술한 뒤 박 경정과 대질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 대질조사에서 정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박 경정이 상부의 지시를 받고 문건을 작성했다고 주장한 부분의 진위를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다.
앞서 정씨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박 경정과 통화한 사실을...
검찰은 정윤회씨를 상대로 청와대 비서진과 비밀회동을 가진 것은 물론 국정에도 개입했는지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사를 작성한 세계일보 기자들을 소환해 문건 입수 경위와 취재 과정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검찰은 일부라도 비밀회동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날 경우 특검까지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예를 들면 청와대 비서진들과 강남 중식당 JS가든 등지에서 비밀회동을 했는지, '십상시'로 거론된 청와대 인사들과 교류가 있었는지 등이다.
또한 검찰은 정씨에게 문건 작성의 배후로 민정수석실을 지목한 근거도 물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문건이 보도된 이후 통화한 박 경정이 "위에서 시키는 대로 했다. 타이핑한 죄밖에 없다"고 말했다며...
◆ 정윤회씨 오늘 검찰 출석…비밀회동 여부 집중조사
'비선실세'로 지목된 정윤회씨가 오늘 검찰에 출석해 자신이 청와대 비서진과 비밀회동을 갖고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받게 됩니다. 정씨가 공식적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 제일모직 오늘부터 이틀간 청약
올해 기업공개시장의 대미를...
‘비선실세’로 알려진 정윤회씨와 청와대 비서진의 비밀회동설이 청와대 내부 문건에 담기기까지 그 과정에는 사건 관련자들간의 얽힌 인맥이 통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정씨의 비선실세 개입 의혹 실체와 이를 담은 청와대 문건의 유출 과정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문건의 작성 경위에 관한 윤곽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전 비서관에게 이번 조사에서 정 씨가 청와대 비서진과 정기적으로 만나 김기춘 비서실장 교체 등을 논의했다는 문건 내용의 진위 여부와 이 문건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이번 조사에서 조 전 비서관이 내놓은 진술을 분석한 이후에 필요할 경우 재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조 전 비서관은 이번 조사에서 참고인 신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