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 기원"…김정은과 정상회담에 긍정 메시지?

입력 2015-01-01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을미년(乙未年) 새해의 첫 일정으로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박 대통령은 1일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ㆍ차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등 대통령 소속위원회 위원장들, 김기춘 비서실장 등 청와대 비서진과 함께 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청양의 해와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날 남북정상회담에 긍정적이라고 발긴 가운데 박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강조한 배경을 두고 김 위원장의 제의를 수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은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청와대에서 참배 참석자들과 떡국으로 조찬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새해 첫날 0시를 기해 군 장병에게 격려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박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주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지속해왔던 한반도의 냉전을 종식하고 분단의 역사를 마감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경제 재도약과 국가혁신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33,000
    • -0.49%
    • 이더리움
    • 5,049,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75%
    • 리플
    • 686
    • +2.08%
    • 솔라나
    • 205,400
    • +1.03%
    • 에이다
    • 582
    • -0.51%
    • 이오스
    • 933
    • -1.48%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550
    • -1.05%
    • 체인링크
    • 21,220
    • -1.16%
    • 샌드박스
    • 545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