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첫날…“송구하다, 몰랐다” 반복 아들 김앤장 인턴 활동 ‘아빠 찬스’ 의혹엔 “저와 관련 없다”성범죄 감형엔 “부끄럼없지만 국민 눈높이 안맞는 부분 있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는 19일 비상장주식 재산신고 누락, 자녀 해외계좌 미신고 의혹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과거 성범죄 피고인에 대한 감형 판결을...
또 “오늘과 내일 이틀간은 대법원장 인사청문회라서 실질적으로 법사위개최가 어렵다는 것을 민주당이 모를 리 없다”면서 “이제 방법은 21일 오전에 법사위를 열어서 교권 4법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오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교권 4법의 21일 본회의 처리는 여야가 공개적으로 약속한 사항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처리돼야...
후보특별고문 겸 새시대준비위원회 지역화합본부장을 맡았으며, 윤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를 20일 자로 임명하는 안도 재가했다. 앞서 여야는 13일 청문회 이후 방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했지만, 채택 시한인 이날 결국 불발됐다.
21일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노란봉투법과 방송법 등 쟁점 법안 처리 강행 의지를 밝힌 만큼 이를 두고도 양측이 대칠 가능성이 큰 데다 이균용 대법원장 인사청문회에서도 여야가 부딪힐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20일 본회의에서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다수 의석의 야당에 국정 협력 촉구, 국정 운영 비판을 반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인사청문회에서 “우선 자회사까지 포함해 26조 원의 재무 구조개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한지 소상히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서면 질의 답변서에선 “장관 취임 시 추가로 구조조정이 가능한 부분을 점검해 한전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박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에 대해 “청문회를 통해 여성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대법원장으로서의 적격성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국민과 국회의 동의를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은 하나의 바퀴로 달릴 수 없고, 한쪽의 날개로 날 수 없다”며 “이념의 벽, 불통의 벽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의 가치를 더...
한편, 이날 김 후보자는 여가부 내년도 예산안에서 청소년 권익 보호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과 관련해서는 "청문회에서 이유와 배경, 제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소상히 말하겠다"고 밝혔다.
여가부 폐지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혀달라는 질문에는 "여가부 폐지는 대통령 권한이기도 하지만 정부의 효율성, 대국민 서비스를 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여야 모두 셈법이 복잡한 가운데,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채 상병 사망 사건 진상규명’ 특별검사법 등을 두고도 양측이 맞붙을 전망이다.
19~20일 열리는 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사법부의 정상화를 이룰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야당 공세에 적극적으로 맞대응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을 받은 후 20일 안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마쳐야 한다.
경과보고서 채택이 실패할 경우, 대통령이 10일 이내의 기한을 정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이 기간 내에도 인사청문보고서가 제출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다음 날부터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신 후보자는 사과 의향을 거듭 묻는 질문에 “청문회장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했다.
앞서 신 의원은 2019년 9월 극우성향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한 집회에서 “문재인 모가지를 따는 건 시간 문제다”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을 파멸로 이끈 촛불은 거짓이고, 지금 태극기는 진실”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쿠데타 옹호 발언에 대해서는...
신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통령에게 했던 발언에 대한 입장이 그대로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구체적인 것은, 각 개개의 발언에 대한 것은 지금 정리하고 있다”면서 “청문회 중이나 청문회 직후 국민께 충분히 설명해 드리겠다”고 답했다.
앞서 신 후보자는 2019년 9월 21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한...
14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 첫 출근한 김 후보자는 ‘김 여사와의 20년 친분으로 지명됐다는 의혹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가짜뉴스가 정도가 지나쳐 괴담수준이 되어간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나는 70년대 학번이고 여사님은 70년대생인데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20년...
멕시코 의회가 외계 생명체에 대한 청문회를 연 가운데 언론인이자 오랫동안 미확인비행물체(UFO) 전문가를 자처한 남성이 ‘인간이 아닌 존재’의 시신이라고 주장하는 물체를 공개했다.
12일(현지시간)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청문회에 멕시코 언론인 호세 하이메 하우산은 미라처럼 보이는 시신을 들고 참석했다. 마우산은 이 시신이 2017년 페루 나스카...
“청문회 때 충분히 설명드릴 것”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저는 쿠데타는 절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고, 대한민국 현실에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이 2019년 유튜브 방송에서 12·12 쿠데타를 ‘나라 구하려고 나온 것’이라고 한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때...
슐츠는 그간 노조 결성을 두고 “필요하지 않은 존재”라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해왔으며 올해 3월에는 노조탄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소집된 미국 상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알리바바그룹에서 국제 비즈니스와 미디어 전략을 책임졌던 장웨이를 이사회에 새로 영입했다. 블룸버그는 스타벅스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을...
지원제도에 차별적 기준이 작용할 수 있다는 질문이 나오자 “그런 문제는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된다”면서 “(지원 정책은) 새롭게 해야 한다. 몇십 년 전부터 하던 일이 거의 비슷하게 흘러왔기 때문에 나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완전히 새롭게 바꾸고 고쳐보려 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 기간 동안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자전거 출퇴근할 예정이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경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면서 “(부처를) 그냥 없애서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여가부의) 많은 기능들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더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가 하는 효율적인 문제”라며 이 같이 밝혔다.
여가부 직원들에 대해서는 “좀 더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업무 연관성이...
앞서 다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 장관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 “안보 공백은 하루라도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수리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청문회가 끝날 때까지 다른 장관은 몰라도 국방부 장관이 부재한 것은 문제가 있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국회는 내달 10일부터 정기국회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국정감사 첫날인 10일 국방부 감사를 예정하고...
또 “김 후보자의 다양한 경륜은 대변화를 예고한 여가부의 광폭 행보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부적격’을 말하기 이전에, 무슨 근거로 전문성과 도덕성 등에 흠결이 있는지 객관적 근거부터 제시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턱대고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한다면 인사청문회는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고 경고했다.
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전 적자의 근본 원인’을 묻자 “전기요금을 싸게 책정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탈원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탈원전을 하지 못 했다’는 취지의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 질의에 “탈원전을 통해 당초 계획했던 6개 원전을 없앴고 원전 가동 기간을 늘렸고,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