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김여사 친분설은 괴담 수준…너무 먼 그대”

입력 2023-09-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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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김건희 여사와의 20년 친분설에 대해 부인했다.

14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 첫 출근한 김 후보자는 ‘김 여사와의 20년 친분으로 지명됐다는 의혹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가짜뉴스가 정도가 지나쳐 괴담수준이 되어간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나는 70년대 학번이고 여사님은 70년대생인데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20년 전 나는 기자, 대선 후보 대변인, 대학교수를 했고 청주로 출퇴근을 했다. 여사님과 나는 지연, 학연 걸리는 게 전혀 없다. 친분 관계를 맺기에는 너무나 먼 그대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여가부 폐지론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여성가족부는 해체하겠다는 것이 대선 공약이었기 때문에 아주 드라마틱(Dramatic)하게 엑시트(Exit)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부서로 통합되는 것이 정책의 효율성에 있어서 훨씬 더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새만금 잼버리 파행에 대해선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 감사 결과에서 사실 관계와 책임 소재가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분명하게 책임 소재가 드러나면 국민께 숨김없이 소상하게 설명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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