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부터 철야농성을 이어온 시민들도 합류해 집회 참가인원은 수천명에 달했다.
현직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이 갈린 이날 초유의 상황을 앞두고 경찰도 긴장했다. 헌재 주변 건물에서 근무하는 시민들은 지하철역부터 도로와 인도까지 경찰로 가득 찬 풍경에 위압감에 눌려 굳은 표정이 역력했다.
국민의당은 26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박근혜-최순실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특별검사팀의 활동 기간 연장과 함께 2월 임시국회에서의 개혁입법 처리를 요구하며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국민의당은 지난 24일 철야농성을 시작한 주승용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이날 10명 안팎의 의원들이 철야농성을 한 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7일에도 특검 연장 요청을 수용하지...
지난해 11월 국정교과서에 반대하며 철야농성을 벌인 이후 약 1년만에 국회 농성에 들어간 것이다.
민주당 의원 약 30명은 이날 오후 의총직후 본회의장 앞 중앙홀에서 ‘탄핵소추 미룰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서 농성을 시작했다. 이번 농성은 당론으로 추진한 '2일 탄핵안 의결'은 이날 무산됐지만, 이후에라도 정기국회...
화물연대 서경지부 등 6개 지부는 출정식이 끝난 후 의왕ICD 정문 근처에서 파업동참을 독려하는 선전전을 계속한 뒤 텐트를 치고 철야 농성에 나섰다.
화물연대의 이같은 집단 운송거부에도 물류운송에는 큰 차질을 빚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보다 파업 참여율이 낮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철야 천막 농성과 점거 투쟁, 공장 가동 저지 등 투쟁 강도를 높일 방침이다.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도 15일 사측이 공개한 자구 계획에 반발해 쟁의를 결의했다. 박대영 사장은 이날 사내 방송을 통해 본인 임금 전액과 임원 임금 30% 반납, 연내 1500명 희망퇴직, 80여 명 임원 전원의 사직서 제출 등의 내용이 담긴 자구 계획을 직원들에게 알렸다. 삼성중공업...
그러면서 “투쟁을 결의하는 삭발투쟁, 철야농성, 천막설치, 거점지역 농성, 쟁의권 확보를 통한 점거투쟁, 공장을 멈추는 옥쇄파업 등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며 강경 투쟁에 나설 것을 분명히 했다. 노조는 17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을 결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중앙집회에서 백형록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 4명은 분사·아웃소싱 반대와...
박 위원장은 "지난해 2월 노동조합은 사측의 점포폐쇄와 구조조정에 맞서 40일 동안 철야농성과 결의대회를 비롯한 투쟁을 진행했고, 당시 서태환 대표는 향후 추가 구조조정은 없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대표 교체로 인해 구조조정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안과 걱정은 심히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실제 구조조정 이후 하이투자증권...
한편, 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와 관련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야당 의원 60여명은 2일 저녁 국회에서 교과서 국정화를 규탄하는 철야농성을 벌였다.
야당은 미쟁점 법안 등을 처리하기 위한 3일 본회의에 불참하기로 한 것을 포함, 국회 일정 중 일부를 보이콧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표는 이날 저녁 국회 로텐더홀에서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위한 철야 농성에 돌입하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박근혜 정부는 내일 국민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할 것이 아니라 국정교과서 포기선언을 하길 바란다”면서 “우리당은 내일 정부의 포기선언이 있을 때까지 이 자리에서 농성하면서 정부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산업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연좌 농성과 추석전 단체교섭 타결을 위한 상무집행위 철야농성을 지난 9일부터 진행 중이다. 하지만 사측이 추가안을 제시했고, 노사가 추석전 타결이라는 공동 목표를 갖고 있는 만큼 추석전 극적 타결이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현대중공업이다. 조선사 노조연대 공동파업을 사실상 이끌고 있고 내부적으로...
추석휴가 전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기 위해 상무집행위 철야농성과 위원장 단식투쟁도 9일 오후부터 실시한다.
노조는 채권단의 지원 확대화 임금 단체협상이다. 노조는 부실 경영의 책임이 채권단에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노조는 기본급 12만5000원 인상, 복지기금 50억원 출연, 휴가비 150만원 추가인상 등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사측은 기본급 동결로 맞섰다....
이와 함께 정부의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수정안 폐기를 촉구하는 세월호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들의 1박2일 철야농성도 진행된다. 4·16연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민주노총의 노동절대회에 참가한 뒤 오후 7시부터 행진을 벌이고 오후 9시부터 문화제를 여는 등 1박2일 철야농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잇따른 대규모 집회에 대비해 경찰은 이날 190여개 부대...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13일 금융위원회 앞 철야농성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노조는 하나-외환은행의 조기 통합을 반대하며 47일간 철야농성을 벌여왔다.
외환은행 노조는 이날 오후 금융위 앞에서 노조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고, 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에게 노사정 합의 준수와 공명정대한 감독권한 행사를 촉구하는 서신을 전달하는 것을...
기존의 투 트랙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이의 신청을 하고 노조와 대화도 재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 노조는 진정성 있는 대화가 이뤄질 때까지 금융위 앞 철야농성 및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계속할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대화가 가능하다는 신뢰가 확인된다면 언제든 대화는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통합 승인 여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2월 중에는 어느 쪽이든 의결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해 이르면 오는 11일 예정된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하나·외환은행 통합 예비인가가 승인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외환은행 노조는 2.17 노사정 합의서 준수를 촉구하는 금융위 앞 108배와 위원장 삭발, 철야농성에 이어 청와대앞 1인 시위에 돌입한 상태다.
14일 전공노는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공적연금 강화' 천막 철야농성 해단식이 인천, 경기, 부산 등 전국에서 일제히 개최했다.
전공노 관계자는 "공무원연금 개악이 아닌 국민연금 기초연금 등 국민들의 노후를 위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해 오늘 천막 농성은 해단하지만, 현장으로 돌아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공노 지역지부들은...
또 부산 침수피해 현장 방문도 벌일 방침이다.
저녁에는 의원들이 전원 국회 예결위장으로 돌아와 전날 돌입한 철야농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이후로도 예결위장에서 이달 말까지 상임위별 조를 편성해 매일 비상 의총을 이어가며 사실상 이곳을 점거하고 ‘투쟁 진지’로 활용키로 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 19일부터 집행부 간부와 대의원들이 철야농성과 출근투쟁에 들어갔다. 또 지난 14일에는 전체 조합원 4만7262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찬성 70%로 통과시켰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협에 들어갔지만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달라는 노조 요구안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다.
노조는 또 기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