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은 채용비리, 지배구조, 가산금리 부당산정 등의 이슈와 얽혀있다. 금융권은 신한은행과 DGB대구은행을 주목한다. 경영실태평가를 받은 주기가 오래됐고, 경영 리스크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경영실태평가를 받은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과 달리 신한은행은 2015년, 대구은행은 2014년에 종합검사를 받았다.
증권업계에서는 대형사 중 지난해 시범...
이번 조사는 지난해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을 계기로 실시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의 일환이다. 정부는 1205개 기관(공공기관 333·지방공공기관 634·기타 공직유관단체 238)을 대상으로 ▲ 2017년 10월 특별점검 이후 실시한 신규채용 ▲ 최근 5년간(2014년 1월∼지난해 10월) 이뤄진 정규직 전환을 점검했다.
2017년 10월 이전에 이뤄진...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취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구직자들의 채용 기회를 앗아가는 반사회적 범죄"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채용실태 정기 전수조사 결과 및 개선대책' 정부 합동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정부의 채용비리 근절 노력에도 지난해...
이를 위해 권익위는 우선, 채용비리 정기 전수조사를 통해 비리 연루자를 엄벌하는 한편 채용비리 근절을 위한 후속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권익위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 교육청 등 100여개 공공기관 감사관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지침' 전달회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해...
그러니 공기업을 늘려 신규 채용에 소극적인 민간 기업을 대신하면 경제 사정이 개선될까? 이런 의문에 ‘전혀 아니다’라는 답을 주는 생생한 실험이 근래 한국에서 진행되었는데 바로 지난주 산업은행(이하 산은)이 매각 계획을 발표한 공기업 대우조선의 20년사이다.
대우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공적자금이 투입되면서 2000년에 산은이 최대주주가 되며...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 중인 서울교통공사가 지난해 채용 비리 의혹을 받았음에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31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270개 공공기관을 상대로...
대신 공운위는 지난해 1월 △공공기관 수준으로 경영 공시 강화 △채용비리 개선 조치 △금융위 경영평가 △감사원이 지적한 방만한 조직구조 개편 등을 조건으로 붙였다.
이번에는 금융위가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와 케이뱅크 특혜 인가 의혹 등으로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에 손을 들어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금융위로서도 금감원이...
이 관계자는 “은행권 채용 비리나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 등은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되고 있지 않다는 의미”라며 “왜 애먼 보험사들이 도마 위에 올라야 하는지 이해도 안 될 뿐더러, 소송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종합검사 결과가 나오면 판결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토로했다.
이 가운데 시간을 번 삼성생명은 조용히 방패를 벼리고 있다. 우선 감독당국...
유보조건은 채용비리 근절대책 마련 등 4개 사항이었다. 또 공운위에 향후 5년 내 35% 수준으로 상위직급 감축 계획을 제출·확정한 점을 반영했다. 대신 감축 계획 이행 실적을 매년 공운위에 제출하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해 조건부로 기타공공기관 유형을 유지한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에 대해선 유지조건을 모두 이행해 기타공공기관으로 유지하기로...
검찰이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된 IBK투자증권 전·현직 임직원을 재판에 넘겼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기업·금융범죄전담부(부장검사 김영일)는 지난 24일 업무방해·남녀고용평등법위반 등 혐의로 박모 전 IBK투자증권 경영인프라본부장(현 시너지추진위원)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박 전 본부장의 지시를 받아 지원자의 점수를 조작한 당시...
다만 교육청에 따르면 채용과정에서 비리가 확인되지는 않았다.
교육청은 A씨 파면과 B씨 해임 등을 서울공연예술고 재단인 청은학원에 요구하는 한편, 추가확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 등은 교육청 조사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 1야당인 한국당이 국회 의사 일정을 전면 거부하면서 채용 비리 국정조사, 유치원 3법, 체육계 성폭력 관련 법안, 사법 개혁 법안 등 2월 국회에서 다뤄져야 할 주요 현안 처리는 난항을 겪게 된다.
특히 2월 일정도 녹록치 않다. 설 연휴(2월 2∼6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단의 방미(2월 11∼17일) 일정 등을 감안할 때 2월 국회의 실질적 활동 기간은 2주가 채...
수석부행장으로 채용비리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정모 씨도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성 전 회장은 부산 시금고 선정 과정에서 편의를 받기 위해 송 씨의 부탁에 따라 채용 절차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송 씨는 편의 제공 등을 대가로 정 씨에게 부산은행 신입 행원 채용 1차 서류전형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은 아들의 합격을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재판부는...
금융위와 국회 정무위원회가 금감원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다며 반대했기 때문이다. 당시 공운위는 △공공기관 수준으로 경영 공시 강화△채용 비리 개선 조치 △금융위 경영평가 △감사원이 지적한 방만한 조직 구조 개편 등을 조건으로 붙였다. 기재부는 4가지 중 방만한 조직 구조 개편을 제외한 3가지는 대체로 이행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부정합격자 명단과 수사결과를 보건복지부에 통보했고, 해고 등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다. 문제 유출 과정에서 대가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암센터 채용 비리에 관여한 간부들은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채용을 돕고 싶은 마음에 문제를 유출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아울러 국민 불편을 일으키는t 무사안일·소극적 업무행태와 기관 이기주의 및 채용비리·갑질 등 불공정·불합리한 관행에 대한 기획감찰을 시행하기로 했다.
감사원 공공감사운영단에서는 매년 실시하는 ‘자체감사기구 운영실태’ 감사·심사를 통해 온정적·형식적 운영을 효과적으로 예방·통제하고 감사원 주관 “감사관계관회의” 등을 통해서도 자체감사부서의...
현재 기재부는 '비효율적 조직운영 개선' '엄격한 경영평가' '채용비리 근절' '공공기관 수준의 경영공시' 등의 기준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은 "우리가 얘기한 (기준) 대로 지켜지면 그대로 가고, 그렇지 않으면 원칙대로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원장은 여신전문금융사에 대해선...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경우에도 조양호 회장 일가의 비리 혐의와 도덕성, 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크게 작용했다.
현재 황 회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중이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법인 자금으로 국회의원 약 90명에게 총 4억3000만 원의 불법 후원금을 준 혐의다. 그 외에도 김성태 전 원내대표 딸 특혜 채용 의혹, 김태우 전 청와대...
아울러 조 수석은 “감찰반의 역할도 재조정하겠다”며 “한정된 감찰자원을 최적 활용하고 공직사회의 과도한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뇌물수수, 국가기밀 누설, 채용·인사비리, 예산횡령, 특혜성 공사발주, 성추문 등 중대한 범죄와 비리에 중점을 두고 정밀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적발된 중대 비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일벌백계함으로써...
김관영 원내대표는 회견문 낭독을 통해 "야 4당은 1월 임시국회 소집을 계속 거부하는 민주당을 규탄한다"며 "1월 임시국회를 열어 채용비리 국정조사 계획서 채택, 선거제 개혁안 등을 처리하기로 약속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 민생 입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