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선임연구위원은 “채권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구조조정에 비용이 크게 소요되지 않는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정책금융기관이 주채권은행으로서 사후적 구조조정을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여타 채권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우가 아니라 정책금융기관이 주채권은행으로서 주도해 사후적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므로 회생절차, PEF 등을...
소요되지 않는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정책금융기관이 주채권은행으로서 사후적 구조조정을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여타 채권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우가 아니라 정책금융기관이 주채권은행으로서 주도해 사후적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므로 회생절차, PEF 등을 통해 사후적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IMF 협상 성공 여부, 채권단 채무 재조정 협상 관건 될 듯
일시적인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한 스리랑카가 국제통화기금(IMF)에 최대 40억 달러(약 5조 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요청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리 사브리 스리랑카 재무장관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올해 30억~40억 달러가 필요하다면서...
이에 따라 해당 채권 보유자와 대출기관 등에 대한 모든 미지급금에 대한 상환은 부채 구조조정까지 중단될 것이라고도 했다.
난달랄 위라싱게 스리랑카 중앙은행 총재는 “하드 디폴트(민간 채권단이 전면 손실을 보는 실질적 디폴트)를 피하고자 대외부채 지급을 일시 유예한다”며 “제한된 외환보유고를 연료와 같은 필수 품목 수입에 사용할 것”이라고...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3년간 고용 보장 계약조건으로 명시한 바 있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제외한 제3의 인수희망자의 경우 상장폐지, 법적 리스크 및 기업가치 하락이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채권단의 50%까지 변제율 상향 요구가 있는 현 상태에서 7월 1일까지 쌍용차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란 주장이다.
논란의 핵심은 상거래 채권단 등이 참석하는 관계인 집회, 나아가 관계인 집회 5일 이전까지 내야 할 인수대금 미납이다.
앞서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10일 쌍용차 투자 본계약을 체결했다. 동시에 투자 금액(3048억 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305억 원을 계약금으로 냈다. 이에 따라 본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3월 11일)에 나머지 90%에 해당하는 잔금을 내야 할...
호반건설은 2015년 당시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인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했지만, 채권단의 거부로 인수에 실패한 바 있다. 업계에선 양대 항공사가 하나로 통합되는 상황이라 호반건설이 한진칼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결심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말 기준 한진칼 주요 주주의 지분은 △조원태 회장과 특수관계인 20.79% △KCGI 17.27...
이후 채권 회수를 위해 쌍용차가 새로운 주인을 찾을지, 청산 절차를 밟게 될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가 매각 재입찰에 나설 경우 산업은행은 변제율을 높일 수 있는 후보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청산 절차를 밟게 되더라도 담보권이 설정된 만큼 채권단의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산업은행은 쌍용차가...
회생채권 약 5470억 원의 1.75%만 현금으로 갚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나머지 98.25%는 출자 전환한다는 뜻이었다.
이 내용이 알려진 뒤 쌍용차 안팎에서 거센 반발이 터져 나왔다. 받아야 할 돈의 약 2%만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주식을 지급한다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결국 쌍용차 협력사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은 낮은 변제율에 반발하며 법원에...
에디스모터스의 회생 계획안에는 회생채권 약 5470억 원의 1.75%만 현금으로 갚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나머지 98.25%는 출자 전환한다는 계획이었다.
이를 골자로 한 회생 계획안이 알려지자 곳곳에서 반발이 터져 나왔다. 쌍용차 협력사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은 낮은 변제율에 반발하며 에디슨모터스의 인수를 반대하고 나섰다.
동시에 인수능력과...
회생채권 1.75%만 현금 변제 결정
3월 21일 = 쌍용차 상거래 채권단, 법원에 에디슨모터스 M&A 반대 탄원서 제출
3월 23일 = 쌍용차 노조, 법원에 에디슨모터스 M&A 반대 의견서 제출
3월 25일 =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인수대금 잔금 납부 기한 도래. 2743억 원 미납
3월 28일 =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인수 무산. 쌍용차, 에디슨모터스에 계약해제 통보
28일 쌍용자동차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 투자 계약을 해지한 가운데,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회생법원과 쌍용차를 향해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쌍용차는 이날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계약상 정해진 기한까지 인수대금을 납입하지 못해 투자 계약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쌍용차 측은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내부의 혁신적인 변화 없이 채권단과 노조 및 관계기관 등과 큰 틀에서의 협의가 다시 도출되지 않고, 준비된 인수 잔금을 내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서 관계인 집회의 연기를 요청했다는 뜻이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쌍용차 인수와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 간에 보다 진지한 협의가 조속히 진행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회생 계획안은 채권단이 가진 회생채권(약 5470억 원)을 1.75%만 현금으로 갚고 나머지 98.25%는 출자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다. 채권단 관계자는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를 단돈 3000억 원에 인수하겠다고 나섰으나 그 돈으로는 회생채권은 말할 것도 없고, 공익채권도 못 갚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쌍용차 노조도 채권단과 입장을 같이했다. 노조는 의견서를...
두산그룹은 지난달 약 2년 만에 채권단 관리 체제에서 벗어났다. 앞서 2020년 초 두산중공업은 석탄화력 등 전통 발전 분야 실적 악화와 두산건설 자금 지원 등으로 재무구조가 악화, 유동성 부족에 직면해 산업은행에 긴급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두산중공업 부실 시 경제에 끼칠 수 있는 악영향을 고려해 3조 원가량의 자금을 지원했고...
샤 이사는 “헝다는 현재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민간 부채 등 총 227억 달러(약 28조 원)의 역외 부채를 갖고 있다”며 “모든 채권단을 위한 전체적인 계획을 진행할 수 있도록 채권자들은 과격한 행동을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헝다는 별도 성명을 통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지난해 감사 결과를 마감 시한인 31일까지 발표하기 어렵게 됐다고 알렸다....
채권단은 344개 업체 중 258개 업체(채권액 기준 92.3%)가 서명한 에디슨모터스 인수 반대 동의서도 함께 제출했다.
쌍용차는 회생채권 약 5470억 원의 1.75%만 현금으로 갚고, 98.25%는 출자 전환하는 내용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채권단은 탄원서에서 "에디슨모터스의 자금 능력과 사업 계획을 신뢰할 수 없다"며 "쌍용차를 법정관리...
김영환 연구원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보유한 대외 채권 대출 이자를 달러화로 지급했고 JP모건을 통해 씨티그룹으로 이체돼 채권단에게 전해졌다”며 “일부 다른 채권자들은 아직 자금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 러시아 국영 기업과 민간 기업으로부터 달러 채권에 대한 지불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한다”라고...
해외 채권단 "16일 이자 받았다"31일 4억4700만 달러 원금 상환 만기일
러시아가 16일(현지시간) 달러 표시 국채에 대한 이자 지급을 완료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100년 만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일단 넘겼다. 31일 더 큰 규모의 달러 원리금 상환 만기일이 도래해 또다시 디폴트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해외 채권단이 만기일인 16일...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국영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외화 계좌가 있는 미국 은행에 달러를 보냈다”며 “우리는 미국과 유럽 채권단에 의무를 다했다”고 말했다.
당초 서방사회의 대러 제재 여파로 러시아가 이날 이자를 상환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쏠렸다. 서방사회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규모 경제 제재를 가했다. 러시아 은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