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해외의 빚보다는 투자 자산이 많은 대외 순채권국이다. 국내총생산(GDP)의 37%에 이르는 대외자산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300억 달러에 육박하는 무역적자에 경상수지까지 적자로 돌아서면 환율상승과 외화유출 압력이 더 커진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이미 외국인 ‘셀코리아’ 조짐이 뚜렷하다. 9월 한 달간 약 2조6800억원이...
최대 채권국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 그간 중국의 지원을 받았던 개도국들이 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황도 달라졌다. 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부실 채권이 됐고 곳곳에서 수많은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세바스티안 혼과 카르멘 라인하트 등 글로벌 부채 이슈에 저명한 경제학자들은...
아울러 우리나라는 대외채권 규모가 대외채무를 상당폭 상회하는 순채권국인 데다, 세계 9위 수준의 외환보유액 규모를 고려할 때 유사시 대응능력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한편 일부에서 8월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나 9월 들어서는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연간으로는 흑자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럼에도 한국은행은...
또 해외의 빚보다는 투자 자산이 많은 대외 순채권국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결코 안심해서는 안 된다.
환율 급등 추세에, 단기외채가 급증하고 있는 문제가 심각하다. 외국에서 1년 이하 만기로 빌려온 대출이 2분기 기준 1838억5000만 달러로 외환보유액의 41.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말 35.6% 수준에서 급격히 늘어 2012년 2분기(45.5%) 이후 최고치다. 언제든...
피해자라며 채권 규모가 큰 국제기구가 먼저 해결에 나서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중국 정책은행이 일대일로 사업 등을 이유로 스리랑카에 빌려준 돈을 포함하면 스리랑카의 대중국 채무가 전체 외채의 20%를 넘는다고 여러 기관(스리랑카 민간연구소인 프론티어리서치, 미 의회 산하 평화연구소, VOA 등)에서 분석한다. 이 추산대로면 중국이 가장 큰 채권국이다. 게다가...
옐런 장관은 또 국가 부도 사태를 맞은 스리랑카의 최대 채권국인 중국이 스리랑카의 채무 조정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스리랑카를 비롯해 부채 상황이 심각한 개발도상국의 채무를 조정하는데 더 협력하도록 압박할 것을 다른 G20 국가들에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스리랑카는 중국에 최소 50억 달러(6조5800억 원)의 빚을 지고 있다. 인도는...
그 결과 서구와 일부 아시아 국가 22개국으로 구성된 파리클럽(채권국 비공식 그룹)보다 개도국에 더 많은 차관을 제공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관광산업 침체와 외화 급감, 인플레이션 등이 스리랑카 경제를 옥죄었고, 대외채무는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
문제는 중국이 대출 제공에는 적극적이면서도 대출...
파리클럽은 미국 등 22개 채권국이 모여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개도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연맹체로, 문제는 세계 최대급 채권국이 된 중국이 회원국이 아니라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개도국의 채무 재편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파리클럽 내부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국제통화기금(IMF)이 4월 공시한 바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이 주도하는...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국가는 물론 기업들도 수입선을 다각화해 공급망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부채에 취약한 저소득 국가들이 구조조정을 통해 부담을 완화하도록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동의 단호한 대응이 없으면 채권국과 채무국 모두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주요 채권국은 잠비아, 차드, 에티오피아에 대한 채무 재조정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G20은 채무 재조정 논의를 추가 발전시키기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에 속도 내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등 저소득국 구조개혁을 지원하기 위해 IMF 내 회복지속가능기금(RST)도 새롭게 설립하기로 했다.
G20은 선진국과 신흥국의 시각이 동시에 다뤄질 수 있는 협의의 장이다....
1948년 독립 이후 최악의 경제난에 시달려온 스리랑카가 결국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하면서 주요 채권국인 중국의 간섭이 한층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스리랑카 정부는 12일(현지시간) 약 510억 달러(약 62조9000억 원)에 이르는 대외 채무 일부 지급을 일시 정지한다고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스리랑카가 디폴트에 빠진 건 1948년 독립 이후...
이어 “실제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경험한 한국 입장에서는 현재 4000억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고와 글로벌 순채권국이라는 위상에도 언제든 금융불안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을 염려한다”며 “하드커런시(기축통화) 국가들의 자금조달(funding)을 갖지 못한 입장에서 적절한 금리매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상식”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실제로 선물(선도)환...
30일 한국은행 국제무역팀 주욱 과장 등이 발표한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요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의 주된 요인은 순채권국(순대외자산 플러스)에 따른 본원소득수지 확대, 선진국대비 양호한 재정수지, 글로벌밸류체인(GVC) 확대 등 중기 거시경제여건이 꼽혔다. 이어, 45세부터 64세까지 핵심저축인구 비중 상승과 급속한 고령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주춤했던 채권국 위상도 올 들어 더 공고해지는 양상이다.
단기외채 비중은 3분기연속 늘었다. 특히 준비자산 대비 단기외채비율은 8년9개월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만 외국인의 국내투자와 수출입대금 관련 자금 일시예치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과거 대외차입 상황과는 차이가 있어 우려할만한 수준은...
그러나 한국은 이제 채무국이 아니라 순채권국이다. 우리나라의 순채권 규모는 2019년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의 약 30%에 달하는 4806억 달러이다. 외환위기를 통제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경제 위기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정책의 여지가 넓다는 사실을 굳이 부정해서는 안 된다. 미래 세대에 빚을 떠넘길 수 없다는 주장이...
부채 투명성 제고를 위해 모든 공적 채권국과 민간 채권자, 채무국들의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우리의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2021년 IMF/WBG의 춘계회의까지 경제·금융 상황으로 인해 채무 상환 유예 이니셔티브의 추가적인 6개월 연장이 필요한지 여부를 검토할 것이며, 파리클럽도 이에 동의한 바 있다. 모든 공적 양자...
한편, 대외금융자산은 1조7401억 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674억 달러 증가했고, 대외금융부채는 1조1869억 달러로 796억 달러 증가했다. 이에 순대외금융자산(Net IIP)은 5532억 달러로, 122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로는 681억 달러 증가한 수치다. 앞서 한국은 지난 2014년 말 잔액 876억 달러를 기록해 처음으로 순채권국 지위를 얻은 바 있다.
2014년부터는 외국에서 빌린 돈보다 빌려준 돈이 더 많은 소위 채권국 지위에도 올랐다. 그만큼 돈을 흔들며 유수 IB들을 유혹할 수단이 생겼다는 의미다. 국내 채권시장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국제적인 안전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미래 먹거리로 금융산업은 놓칠 수 없는 분야다. 취업에 목매는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확산) 사태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채권국 지위는 더 공고해지는 모습이다. 민간의 외화자립도 역시 강화됐다.
반면, 확정 금융상품만으로 본 순대외채권 규모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단기외채 비중도 30%를 돌파해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양호한 대외지급능력과...
우리나라는 외환보유액이 4000억달러가 넘어 세계 8위 수준을 기록중이며, 2014년부터 해외에 갚을 빚보다는 받을 채권이 많은 순채권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등 비교적 건전한 펀더멘털을 갖고 있다.
또, 한국(0.75%)과 미국(0.0~0.25%)간 기준금리차도 최대 75bp로 높다는 점에서 이론적으로는 FX스왑이 플러스여야 한다. 여기에 600억달러 규모의 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