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1일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화폐금융박물관 내에 '우리의 중앙은행' 전시실을 전면 개편해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사료와 사진 등을 확충 전시하는 한편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을 디오라마(축소모형)로 제작해 회의장면을 재현했고 홍보 영상물 상영 공간을 전시실 내에 별도로 마련했다.
한편 한국은행 소장 미술품 중...
“중앙은행이 금융안정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하고 금융안정을 위해서는 개별 국가 차원의 노력 외에 국가 간의 정책협력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
11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한국은행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또한 과거의 이론이나 모형, 경험 등으로는 나날이 변모하는 경제현상을 파악하거나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한국은행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 동안의 우리 경제와 중앙은행의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도전에 대비하고자 '한국은행 60년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한국은행의 창립, 조직과 경영, 업무의 변천과 함께 우리 경제의 발전 과정에서 한국은행이 수행한 역할을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년간 변화된 한국은행의...
한은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은행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김중수 한은 총재 역시 이에 대해 거론한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김 총재는 지난 달 31일부터 1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은행 창립 60주년 국제 컨퍼런스에서 "외화차입으로 과도한 유동성 문제를 겪은 것은 은행들에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 총재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은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에서 "지나친 외화자금 유출입 문제로 국내에서도 은행세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한국은 외화차입금으로 과도한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고 은행들도 일정부분 책임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앙은행은 기존 통화정책의 수립자와 집행자...
제티 총재는 이날 한국은행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창립 60주년 기념 콘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금융위기에 중앙은행이 보여준 적극적 최종대부자역할을 감안할 때 금융안정에 있어 여전히 중요한 역할 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10여년간 동아시아 중앙은행들은 새로운 수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지난 60년의 항적을 나침반으로 삼아 '세계인과 함께하는 새로운 한진해운 60년'의 역사를 창조해 나가겠다”
지난 1월 한진해운 60주년 사사(社史)발간 기념식에서 한진해운 최은영 회장은 한진해운의 전통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1949년 12월 23일 설립된 국책 해운기업 대한해운공사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정 총리는 31일 한국은행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 콘퍼런스 오찬 축사에서 "위기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중앙은행의 역할에 변화가 요구되고 있지만, 변할 수 없는 특징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경제는 아직 국제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화이트 의장은 31일 한국은행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자산가격과 관련한 신용 창출이 급증해 경제에 불균형이 생기고 금융위기로 이어지는 패턴을 자주 봐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화이트 의장은 영국의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 캐나다 중앙은행, 국제결제은행(BIS) 등을 역임했으며...
플러서 총재는 이날 한국은행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 기자회견에서 한은 총재가 중앙은행간 다자간 통화스왑을 통한 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에 대해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등 문제가 있다"며 "이런 정책에 안좋은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중앙은행은 지금 논의되는 금융안전망이...
버냉키 의장은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동안 한국은행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최하는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에서 녹화 영상 메세지를 통해 "출구전략을 조기에 시행하는데 따른 위험과 경기부양정책을 지나치게 장기간 유지할 경우 위험에 대해 숙고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개혁은 중앙은행이 직면한...
Jose 총재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앙은행의 역할변화'를 주제로 열린 한은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에 참석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단기 금리만으로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지만 신흥시장국의 통화불일치 상황에서 외부 충격이 발생할 경우 환율 급등에 따른 대외부채 증가로 금융취약성이 증촉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