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집값 급락 때 서초구 일대 단지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 등의 영향으로 집값 하락 폭이 작았다. 하지만, 올해 집값 반등에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는 잠실 일대 단지의 집값 강세가 내년에도 이어지면서 당분간 서울 아파트 시총 순위는 ‘송파구 독식’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윤 위원은 “잠실은...
반면 지방은 집값 하락으로 전년 대비 큰 변동 없는 모습을 보였다. 도 지역은 4.3배로 전년(4.2배) 대비 소폭 올랐다. 광역시는 6.8배로 전년 7.1배보다 줄었다.
세부 지역별 ‘최초 주택 마련 소요 연수’ 통계를 보면 지방의 내 집 마련 시기가 수도권보다 더 빠른 것을 확연하게 알 수 있다.
국토부 통계누리 시스템 분석 결과, 전국 기준으로 최초...
이는 2021년보다 0.8년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부터 집값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국토교통부는 전국 5만1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거실태조사는 국민 주거생활 전반을 파악하고 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표본조사다.
조사 결과 지난해 자가 가구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받은 뒤, 프리미엄(피)을 붙여 시세 차익을 남기는 행위와 갭 투자 등을 막아 집값 급등을 막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하지만 시장 왜곡 등의 이유와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폐지 목소리가 높았다.
국토부 집계에 따르면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는 곳은 전국 66개 단지에 4만4000가구 규모다. 이번 합의 불발로 서울은 물론, 전국적인 혼란은 내년...
특히 중저가 지역은 특례보금자리론의 대상이 되는 9억 원 이하 아파트의 비중이 높은데, 일반형 중단으로 매수 관망세가 퍼지자 집값이 급락한 것으로 봤다. 이에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3구와 비강남 아파트 사이의 가구당 평균매매가격 격차는 지난 2분기부터 다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중저가 단지 몸값 하락으로) 상급지로...
부동산, 중국 가계 자산 70% 차지중국 집값 5% 하락 시 3500조원 자산 증발“다른 재테크로 주택 손실 만회 어려워”부자들도 소극적으로 변해
중국 부동산시장 붕괴로 중산층이 큰 타격을 받을 위기에 놓였다. 현재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주택 부문은 약 2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비중이 2026년 16%까지 줄어들면서 도시 노동력의 약 1%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현재 집값이 소득 수준에 비해 높다는 견해를 내놨다.
18일 박 후보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 자료에서 "그간 급등했던 집값과 국민의 주택 구매 능력 등을 고려해볼 때 현재 집값이 소득 수준 대비 높은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값 변동 폭이 깊어지지 않도록...
전문가들도 당분간 주택시장에 거래 침체가 이어지며 집값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금리 인하를 기다리는 매수자들이 관망하며 내년 1분기까지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2분기에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7월 이후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상저하고' 전망 속에 당분간은 소박스권...
하지만, 전국적인 집값 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상승 폭은 큰 폭으로 줄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달 0.08% 올라 10월 0.44% 대비 0.36%포인트(p) 하락했다. 서울은 지난달 0.13% 상승해 10월(0.36%) 상승 폭의 절반 이하 수준을 기록했다. 이 밖에 인천은 내림세로 전환해 지난달 0.17% 하락했으며 경기지역은 0.10% 상승에 그쳤다.
아파트값 약세에 전국...
10월 하락 전환한 전국 주택 매매심리는 연말 집값 내림세가 본격화하면서 잔뜩 얼어붙은 모양새다. 전세와 토지시장 소비심리도 10월에 이어 추가 내림세를 보였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기준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1.9로 전월(111.1) 대비 9.2포인트(p) 하락했다.
수도권은...
14일 부동산R114 분석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상반기 전국적인 내림세 이후 7월부터 서울과 수도권 등 주요 지역이 집값 회복세를 주도하면서 전국 집값 내림세가 멈췄다. 하지만, 수도권 외곽지나 지방은 여전히 침체해 지역별 편차가 발생했다.
부동산R114는 “서울과 주요 지역은 7월...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가 있는 부부는 53.6%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p) 하락했다. 자녀 없는 신혼부부(46.4%)가 0.6%p 늘었단 얘기다.
평균 자녀 수는 0.01명 줄어 0.65명이었다. 맞벌이 일수록 아이가 적었다. 맞벌이 신혼부부 가운데 아이가 있는 비중은 49.8%로 외벌이 부부(59.4%)보다 9.6%p 낮았다.
주택 소유 여부도 영향을 미쳤다. 집이 없는 부부 중...
소유자들은 높은 호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영끌' 매수가 많았던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 구축 아파트에서는 이자 부담으로 처분하려는 급매물이 늘어날 여지가 있다"며 "경기 위축과 맞물린 집값 추가 하락 우려로 매수자들이 가격 협상이 쉬운 매물에 관심을 두는 분위기인 만큼 한동안 구축 아파트 거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기준 2030세대의 11월 생애 첫 부동산 매수 비중은 56.1%(1만7462건)로 9·10월(57.8%)뿐만 아니라 8월(56.8%)보다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서울의 2030세대 첫 부동산 매수세 감소 폭은 전국 감소 폭의 절반에 그쳤다. 전국적인 집값 약세장에도 서울은 나홀로 강세를 보인 셈이다. 서울의 2030세대 첫 부동산 매수량은 11월 1070건으로 10월 1170건보다 8.5...
집값 약세와 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 심리가 빠르게 냉각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전세 시장으로 대거 몰린 탓이다. 이 때문에 매매량은 10월 이후 급감했지만, 전세 거래량은 같은 기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등 수요 쏠림 현상을 보인다. 여기에 내년 서울 내 입주 물량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당분간 전셋값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실물자산 감소 등으로 가구 자산이 1년 전보다 대폭 줄고, 임대보증금 확대 등으로 가구 부채가 늘어난 영향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자산에서 부채를 뺀 가구 평균 순자산은 4억3540만 원으로 전년대비 2062만 원(4.5%) 감소했다. 이는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시행...
집값 약세장이 본격화한 가운데 지방 청약시장이 식고 있다. 지방에선 최근 한 달 사이에 실수요자들의 주택 매수심리가 빠르게 식으면서 실수요자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 반면 수도권은 여전히 단지 경쟁력이 있는 곳에 수만 명이 청약통장을 던지면서 경쟁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등 지방과 정반대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 ‘초저출산 및 초고령사회’ 심층 연구“한국, 조저출산 지속기간 21년째…세계 유례 찾기 힘들 정도로 심각”“MZ세대 고용·주거·양육 불안…고용·육아휴직 확대·집값 하락 등 환경 변해야”
초저출산 시대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인구가 4000만 명 이하로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성장률도...
특히 최근 1년을 떼놓고 보면 지방의 가파른 집값 하락기에도 혁신도시는 선방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지방 부동산 시장 내 일자리의 파급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혁신도시란 2007년부터 시작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계기로 거점지역에 조성된 미래형 도시를 뜻한다. 계획인구 2~5만 명을 목표로 개발하며 단순히 공공기관만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대학과...
인천과 경기도 등 수도권 집값 약세도 계속됐다. 인천은 이번 주 –0.07%을 기록해 전주 대비 0.02%p 추가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전주 대비 0.02%p 하락한 보합으로 집계됐다. 하남시(0.17%)와 과천시(0.28%), 양주시(0.16%) 등은 강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1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 폭은 소폭 둔화해 지난주보다 0.02%p 하락한 0.08%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