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정부가 중국 우한과 인근에 거주하는 교민을 전세기를 이용해 30일 데려올 예정이다. 특히 이들을 아산과 진천으로 데려와 격리 조치하기로 한 가운데 이들의 향후 생활이 어떻게 이뤄질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한에서 입국하는 교민이 사용하는 임시생활시설은 재외 교민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극단적 이기주의로 치닫고 있다. 중국인에 대한 무분별한 혐오에 이어, 이제는 우리 국민끼리도 편을 나눠 배척하는 상황이다. 정부부처에는 중국 방문력이 있는 아동의 등원ㆍ등교 금지를 요구하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3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종 코로나(우한 폐렴) 사태로 중국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들의 격리 수용 시설 지정에 대한 지역 주민 반발이 이어진 가운데,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지역사회에 상당한 불만과 혼선을 초래했다는 점에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30일 국회 보건복지위 현안질의에 출석해 "정부의 최종 발표 지역과 다른, 일차적인 중간 내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과 관련해 정부가 교민 이송을 위해 운영할 전세기는 1편만 운항한다. 이르면 30일 중국에서 들어오는 전세기에는 350~360명의 교민들이 탑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책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전세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과 인근 지역 체류 한국인을 국내로 송환할 정부의 첫 전세기가 오늘(30일) 오전 10시에 뜰 것으로 보입니다. 귀국은 당일 김포공항을 통해 이뤄진다고 알려졌습니다. 한편, 국내 송환된 교민들을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박원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339 대신 120으로 안내"
박원순 서울시장이 29일 1339(보건복지부) 전화 통화량이 너무 많아 연결이 어렵다면서 '다산 120'(서울 안내 콜센터)을 중심으로 하는 체제를 운용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자양동, 구로동, 대림동, 명동 등 중국인이 많이 살고 있거나 중국인 여행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을 집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과 관련한 검사와 격리, 치료 등에 드는 비용은 국가 재정과 국민건강보험,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부담한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에 대한 치료비도 전액 국고에서 지원한다.
29일 보건복지부의 ‘신종감염병증후군(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진료비 지원 안내’ 지침에 따르면 감염병 관리법에 근거해 신종...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인한 경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태세에 돌입했지만, 중국 불매 운동이 불거지면서 전전긍긍한 모습이다.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국민의 우려는 커지고 있지만, 정부 입장에선 경제ㆍ외교적 문제가 얽혀 있어 중국을 쉽게 외면할 수 없어서다.
또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세기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와 관련해 조만간 전세기로 송환하는 중국 우한 지역 교민(유학생 포함)들을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시설에 격리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애초 충남 천안을 격리 수용시설 지역으로 지정할 것이란 방침을 세운 정부가 천안 주민들의 반발에 못이겨 돌연 장소를 변경한 것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진천과 아산 지역...
정부가 전세기를 타고 입국하는 우한 체류 국민을 충남 아산시 경찰 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분리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중앙사고수습본부 3차 회의 후 브리핑에서 “정부는 중국 우한 귀국 국민 임시생활시설에 대해 외교부, 복지부...
한편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공무원 교육 시설에 나눠 격리 수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가시설로 운영하는 공무원 연수원·교육원 중에서 각 시설의 수용 능력, 인근지역 의료시설의 위치, 공항에서 시설 간의 이동거리,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진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둘러싼 정부의 엇박자에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전세기로 입국하는 우한 체류자 격리시설 대상지가 하루 만에 바뀌면서 지역 갈등이 증폭되고, 각 지방자치단체의 무분별한 ‘의심환자’ 공개에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네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27일 이후 국내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는 그야말로 혼돈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질병관리본부장)가 방역대응을 총괄하고 있지만, 각 지방자치단체가 산발적으로 현황을 개별 공지하면서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전세기 입국자 격리시설 문제는 혐오시설 논란으로 번져 지역 간 갈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