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장 책임자는 지진 발생 시 기상청 비상근무자로부터 대처 단계를 통보받아 교실 밖 대피 또는 시험 재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 부총리는 대피 결정을 내린 시험장 책임자에게는 책임 소재를 따지지 않겠다고 밝혔다.
울진·영덕을 포함해 포항지구 시험장 14곳에는 정신건강전문의를 1명씩 파견한다. 소방공무원 2명과 별도로 119구조대원도 2명씩 추가...
현재 포항의 지진 피해액은 600억 원을 웃돌았고, 주택 등 사유 시설에서 5500건이 넘는 피해가 접수됐다. 1000여 명의 이재민은 파손된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대피소 생활을 견디고 있다. 문제는 세입자, 집주인 모두 천재지변으로 발생한 피해를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상황으로 세입자보다 집주인이 감수할 손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입자는 민법상...
북한의 미사일은 7시 6분께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했는데, 이보다 6분 빠르게 대피령이 떨어지고 각종 매체는 일본 국민에게 상황을 알린 것이다.
이같이 신속한 대처는 J-얼러트(Alert) 시스템 덕분이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은 J-Alert 시스템을 개발해 각종 재난에 조기 대응해왔다. 그리고 일본은 조기 경보를 위해 시스템을 끊임없이 개선, 8월 북한이 미사일...
날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에 따라 대응하되, 학생안전 중심으로 현장의 판단을 최우선에 두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부총리, 이진석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이주희 교육부 대입제도과장, 이창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본부장 등과의 일문일답.
▲ 수능 도중 수험생이 진동을 느끼면 감독관 대피지시를 기다려야 하나.
(김 부총리) 감독관들 판단해...
HUG 측이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모여 있는 대피소에 지원한 구호물품은 생수 6000병, 즉석밥 1200개, 컵라면 800개, 통조림 360개, 담요 200개 등이다. 이번 후원물품은 HUG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단 기금의 재원으로 마련했다.
HUG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갑작스러운 자연 재해에 한파까지 겹친 피해지역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직원들은 산모와 아기를 위해 담요를 챙겨주며 대피시켰다.
이 산후조리원은 규모 6의 지진을 견디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졋다. 지난해 경주 지진 이후 더욱 재난 등의 사고에 대비해왔다. 포항 지진 당시에도 해당 산후조리원의 한 직원은 본진 전에 미세한 전진을 느끼고 다른 직원에게 지진 대비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위급한...
포항 지진으로 인한 주택 피해규모가 계속 늘어나 2600건에 달했다.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복구율은 87.2%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집계된 부상자는 82명으로 이 중 1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치료 뒤 귀가했다고 밝혔다.
시설 피해는 사유시설 2832곳...
속옷전문기업 쌍방울이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쌍방울은 지난 15일 있었던 강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1억5000만 원 상당의 겨울내의(약 4000벌)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쌍방울 관계자는 "집을 떠나 포항시내 9곳의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내의가 가장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SPC그룹은 경북 포항시 지진 피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양재 사옥 근무자와 경상·전라 등 인근지역 임직원 100여명은 포항시 곳곳에 산재된 대피소에서 이재민에게 빵과 물을 나누는 등 구호물품 배송, 농가 피해지역 복구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SPC그룹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수험생들 80%가 1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포항에서 치르고 싶다고 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16일 지진으로 고사장이 파손된 경북 포항 지역 수험생 43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존 고사장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경우 '포항에 있는 다른 초·중·고등학교를 대신 사용한다'와 '포항 이외 지역 고사장을...
필로티 구조는 1층 주차장 안쪽에 입구가 있는 경우가 많아 1층 화재 시 대피나 진입이 어렵고 지진 때 붕괴 위험도 일반 주택보다 크다. 2015년 1월, 5명이 숨지고 129명이 다친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 대봉그린아파트 화재사고도 필로티 구조가 더 큰 피해를 키운 것으로 확인됐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세난과 늘어나는 1,2인 가구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지진 피해 대피소가 마련된 경북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강도 7.5정도면 아주 강진인데 (안전성 문제는) 원전 건설을 반대하는 좌파들이 방해하려는 것이고 억지”라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포항이 대한민국에서 지진이 가장 발발하는 지역이니 건물 전체를 내진 설계해야 하는데 지금 포항 지역은 내진 설계된...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오늘(16일) 실시하기로 했던 수능이 연기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와 관련된 청원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 등이 발생하면서 이날 오후 8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수능을 23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정부 당국자들은 포항지진 현장을 살펴본 후...
다만 얼마가 됐든 수능이 치러지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
-수능·대입 관련 외 교육분야 지진대책은 있나.
"포항지역 학교들에 대해서는 집중점검을 벌여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정상수업이 가능한지 적어도 내일(17일)까지 확정 짓겠다. 또 (전국적으로) 내일부터 지진재난 대피메뉴얼과 사례 등을 가지고 계기교육을 시행하겠다."
세븐일레븐은 15일 오후 지진 피해 이재민이 모여 있는 대피소에 1차적으로 나무젓가락과 숫가락, 국그릇, 종이컵 등 식사 보조용품을 긴급 지원했다. 이어 16일 오전에는 이재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생수와 화장지, 치약, 칫솔 등 생활용품 1만개를 추가 지원했다. 또한, 최근 날씨가 추워진 만큼 대피소에 있는 이재민들에게 원두커피 세븐카페를 무료로 제공하고...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전날 포항 지진 발생으로 산지에서 땅밀림 현상이 관측돼 주민대피 및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포항시 북구 용흥동 산109-2에 설치된 ‘땅밀림 무인원격 감시시스템’이 전날 오후 2시 22분부터 오후 3시 22분까지 5분 간격으로 측정한 결과, 6.5cm 증가 변동을 감지했다. 이는 일본 국토교통성 땅밀림 기준치로...
이번 지진을 계기로 실내 대피소를 더 늘리고 지진 발생 시 대피 훈련 등도 철저히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네이버 아이디 ‘kyh7****’은 “긴급재난문자 받고 ‘지진 났었어?’라고 동료와 이야기하는데 진동이 강하게 오더라. 실시간으로 온 재난문자가 이제 좀 신뢰가 간다”라며 신속한 긴급재난문자로 국민에게 정보를 준 정부에 신뢰를 나타냈다....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대피 장소를 사전에 지정하고 사전 대피교육 시행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안,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민간소유 건축물의 내진보강과 내진설계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예산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지진·화산재해대책법안(이하 한국당 장제원 의원 대표발의), 지진 활성단층에 대한 조사·연구 결과와 작성된 활성단층...
이를 참고해 지진대피 기준, 콘트롤타워 운영, 대피와 복귀 의사결정 시스템 등을 벤치마킹 했고, 대피훈련과 종업원 안전 확보, 대피, 현장점검 및 생산복귀 등 단계별 지진 대응 프로그램도 마련한 상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사실상 50년 가까이 돼가는 대규모 공장설비를 하루 아침에 내진설비로 바꾸기는 불가능하다”며 “강진에 대한 불감증을 해소하고...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삼성전자와 SK실트론 등 직원들도 긴급대피했다가 복귀해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국가산업단지내 90여개 큰 기업을 대상으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지진 발생 후 가장 관심이 컸던 곳은 원자력발전소였다. 지진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월성 원전은 경북 경주에 위치해있다. 진앙지로부터 거리는 약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