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일 여야는 수도권 등 광역단체장 9∼10곳의 접전지역에서 유세를 펼치며 지지층에 결집을 호소했다.
여야는 이날 주요 접전 지역에 지도부가 총출동해 무당파와 부동층의 표심을 끌어오는 데 주력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달라”며 전통적인 지지층 잡기에 주력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 책임을...
서울에서 보수층 결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3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박 후보에 제기된 ‘농약급식’ 논란, 부인 강난희씨의 성형술 등으로 역전될 수 있다”고 했다.
경기는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의 막판 추격에도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인천은 재선 도전 중인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가...
여야는 9∼10곳을 접전지역으로 꼽고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종료되는 자정전까지 지지층 결집에 사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당은 ‘경부선 라인’ 대장정으로 이번 선거를 마무리 짓는다. 당 지도부는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대전·충청·경기를 거쳐 서울로 북상하며 유세지원을 펴고 있다. 김세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부산에서 시작해서...
세월호 침몰 사고라는 거대한 변수가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여당은 ‘박근혜 마케팅’을 야당은 ‘박근혜 심판론’을 각각 내세워 막판 지지층 결집에 호소했다.
또 지난달 30일과 31일에 걸쳐 처음으로 치뤄진 사전투표가 11.49%를 기록하자 여야는 앞다퉈 “우리가 불리하다”면서 불안감을 호소, 부동층의 마음을 잡기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민정치컨설팅 윤희웅 여론분석센터장은 2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여당을 지지한다는 유권자들이 여당 후보 지지를 표출하지 않고 있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당 후보들이 여권 지지층, 보수 성향층을 얼마만큼 결집시키느냐가 관전포인트”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세월호 참사로 ‘눈물 담화’를 한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달라는 읍소로 선거운동을 벌이고...
기존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있다”며 근소한 차로 승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정 후보 측 박정하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참사 여파로 상대적 열세로 시작했지만 지난달 20일 대통령의 담화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바닥민심의 1차 변화가 있었다”며 “세월호 참사로 정 후보 지지에서 유보로 돌아섰던 계층들이 투표일을 앞두고 돌아오는...
공개한 점을 두고 일각에선 본투표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민정치컨설팅 윤희웅 여론분석센터장은 “선거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선관위가 세대별 투표율을 발표했다”며 “세대별로 정치적 성향이 달라 정치적 의미를 갖는 측면이 있어, 각 정당에서 사전투표율 결과를 지지층 결집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공천과정에서 전국 현역 기초단체장 94명 중 21명을 교체했다. 특히 호남은 현역 기초단체장 35명 중 13명을 교체하며 높은 교체율을 보였다. 이에 호남에서는 새정치연합 후보와 무소속 출마에 나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야권 지지층이 결집하며 투표율이 상승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갤럽은 “새정치연합이 신당 창당과 합당, 기초선거 공천 여부를 두고 내홍을 겪는 사이 새누리당은 일찌감치 룰을 정하고 지역별 경선에 돌입했으며 그 중 광역 후보는 절반 이상 확정한 상태”라며 “최근 새누리당 지지도의 상승세는 경선 분위기 고조에 기존 지지층이 결집한 현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과거 안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시장에게 양보한 사례나 지난 대선에서 후보직에서 물러난 일화, 흐지부지 된 신당 창당 등에 이어 지지층을 실망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무공천 재조사 선회를 통해 평소 “약속을 지키는 것이 새정치”라고 내세우던 신뢰라는 원칙과 옛 민주당과의 통합 명분을 훼손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최원식...
후보군 중 진보적 성향이 가장 뚜렷해 야권 성향 지지층을 결집시킬 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고향이 광주라는 점에서 호남 출신 경기도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편 김상곤 전 교육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자리에서는 다소 소동이 벌어졌다.
이미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김영선 예비후보가...
한국갤럽은 “기존 유력 정치인들이 포진한 민주당과 아직 안철수 의원 외에는 새로운 인물이 보이지 않는 새정치신당이 대비되면서 기존 야권 지지층이 민주당으로 결집하는 양상”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55%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률도 2%포인트...
그러나 안 의원이 ‘창당’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창당’에 지향점을 둔 세력화의 의지를 명확히 표명함으로써 지지층 결집을 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창당 시점을 언급할 경우 창당 일정 쫒기에 급급하게 될 것이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야권 내부에서는 민주당과의 주도권을 놓고 승부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대선 후보 단일화...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여당과 국방부, 총리와 대통령까지 나서서 침소봉대하는 이유가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특검을 도입하라는 국민적 요구에 맞서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의 이런 태도로는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통령이 약속했던 국민대통합과 100...
박용진 대변인은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특검을 도입하라는 국민적 요구에 맞서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면서 “청와대의 이런 태도로는 보수지지층을 결집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통령이 약속했던 국민대통합과 100% 국민행복시대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피아가 분명히 구분되기 때문에 지지층 결집 효과가 크다. 지난해 대선에서도 보수, 진보 진영은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금강산 관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제주해군기지 등의 이슈를 두고 치열한 이념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남남갈등, 보혁갈등으로 고착될 경우 선거가 끝나도 후유증이 클 수밖에 없다. 선거전 과정에서 보혁 대결이나 세대 간 대결 양상은 사회...
김영삼 후보 측이 '도청'을 문제삼아 야당을 공격하면서 김영삼 후보에 대한 영남 지지층이 결집하는 효과를 낳은 것.
'초원복집 사건'은 우리 정치 역사상 가장 추악하고 비열한 사건으로 손꼽히며 이를 주도한 김기춘 전 법무장관을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박근혜 대통령이 5일 그를 청와대 새 비서실장에 임명했다는 소식에 SNS에서는 '초원복집 사건'이...
현재의 지지율을 믿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이야 박근혜 대통령의 고정 지지층 플러스알파로 버티고 있지만 박 대통령의 그 알파가 언제 없어질지 모른다. 거기다가 현재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다.
상황이 이러니 기존 정치권은 속이 탈 것이다. 여기서 기존 정치권의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다. 권력을 남 주자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자신이...
호남에서 아직 창당도 안한 ‘안철수 신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 보다 높게 나오는 상황에서 ‘을 지키기’라는 어젠다를 제시해 지역민심을 결집하겠단 거다.
안 의원도 대선 이후 첫 지역방문으로 오는 18일 광주를 찾는다. 안 의원은 17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이어 경남 봉하에서 광주로 이동, 5·18 기념식 전야제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