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가 기관 대선 개입이 국민 분열 야기”

입력 2013-11-25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분열을 야기하는 일을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이라는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반드시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는 자세를 가져주시기 촉구한다”며 특검 도입을 재차 요구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건에 대해서 눈감고 일부사제 비판에만 눈을 부릅뜨는 그런 일이 아니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대선개입과 국기문란 사건으로 국내외 혼란과 분열을 야기하는 행동을 해온 국정원과 정치검찰이야말로 국가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핵심세력 중에 하나”라고 지적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특검을 도입하라는 국민적 요구에 맞서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면서 “청와대의 이런 태도로는 보수지지층을 결집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통령이 약속했던 국민대통합과 100% 국민행복시대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21,000
    • -2.26%
    • 이더리움
    • 4,552,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0.52%
    • 리플
    • 3,051
    • -1.99%
    • 솔라나
    • 199,300
    • -3.86%
    • 에이다
    • 618
    • -5.65%
    • 트론
    • 432
    • +1.41%
    • 스텔라루멘
    • 36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83%
    • 체인링크
    • 20,350
    • -4.05%
    • 샌드박스
    • 21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