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상 12월 9일 전에만 지사직을 놓으면 되지만, 악재로 작용하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특혜 의혹을 고려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의 경기도 국감 전에 사퇴할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그러나 이 지사는 “집권당의 대통령 후보로서의 책무가 중요하니 조기사퇴 해 대선에 집중하자는 당 지도부의 권유도 충분히...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2일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감사 전 지사직 사퇴에 선을 그었다.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지 이틀 만이다. 이에 따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는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국감에선 야권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특혜 의혹을 고리로 한 총공세를...
대장동 대응 전략 수정 불가피첫 일정은 '압보'…현충원 방문"지사직 사퇴 심사숙고할 것"윤석열 "여당 이재명 게이트 인정"
결선 투표 없이 본선 직행을 이룬 이재명 경기지사에겐 대권의 꿈을 위해 넘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 가슴 졸이며 ‘턱걸이 과반’을 넘긴 이 지사로선 지역 경선 내내 일방적인 ‘대세론’을 지켜 가다 3차...
10일 정치권에서는 이 지사의 지사직 사퇴가 임박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이 지사가 금주 내로 지사직을 내려놓을 것이란 예측이 우세하다. 이날 오후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최종 결정될 수 있는 만큼, 빠르면 금주 초에 결정될 전망이다.
사퇴 여부를 놓고 고려해야 할 가장 큰 요인은 국정감사다. 18. 20일로 예정된 경기도 국정감사에 이 지사가 참여할 것인지를...
후보를)사퇴하고 특검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윤 전 총장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드러나고 있는 모든 정황, 즉 대장동 게이트, 재판 거래 및 사후 수뢰 의혹에 이재명 지사가 연관돼 있다"라며 "지사직은 물론이고 후보직까지 내려놓고 특검 수사를 받으시라"고 촉구했다.
이어 "대선의 주요 후보가 중대 범죄의 몸통 혐의를...
캠프에 따르면 이 지사가 국감을 피해 지사직을 사퇴하진 않는다는 방침이다.
또 민주당이 다수의석을 가져 가능성은 작지만 국민의힘이 제출한 국조와 특검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정의당마저 이날 이 지사에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터라 향후 의혹이 더욱 확전되면 거부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될 수도 있다.
이에 이재명 캠프에서는 대응책 마련을 부심 중이다.
캠프...
제주지사직 사퇴까지 내걸며 초강수를 뒀던 원희룡 후보는 최근 범야권 후보 조사에서 4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고무적인 분위기다. 원 후보는 남은 토론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고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하는 등 지지율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캠프 관계자는 통화에서 "(민주당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련해서 메시지를 계속 내고 있다...
여야의 조기사퇴 압박에도 놓지 않아온 지사직을 내걸며 정면돌파에 나선 것이다.
해당 의혹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추진했던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에서 자산관리위탁회사(AMC)인 화천대유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이 천문학적인 액수의 배당과 수익을 얻으며 불거진 특혜 논란이다.
토론회에서 이낙연 전 대표는 “소수 민간업자가 1100배 이익을 본 것이...
이재명계 한 의원은 통화에서 “이낙연 후보의 의원직 사퇴는 무리수가 될 가능성이 크고 성공하기 쉽지 않다”며 “이 지사는 지사직과 관련해 도민과의 약속을 계속 이야기해왔는데 사퇴 주장은 이와는 다른 정치공학적인 것으로, 이 전 대표 의원직 사퇴와 지사직 사퇴는 연결고리가 없다”고 일축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로...
또 야권에서 이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를 고리로 이 지사의 지사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온 데 대해선 “이 지사는 지사직과 관련해 도민과의 약속을 계속 이야기해왔다”며 “그런데 사퇴 주장은 이와는 다른 정치공학적인 것으로, 이 전 대표 의원직 사퇴와 지사직 사퇴는 연결고리가 없다”고 일축했다.
여러 가지 좋은 아이디어와 인물들 간의 경쟁을 통해 모여나오는 과정 아니겠냐"며 밝혔다.
한편, 이 지사의 지사직 사퇴 가능성에 대해선 재차 선을 그었다. 우원식 상임선대위원장은 "지사직을 유지한다고 하는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특별하고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지사로서 책임을 다한다는 원칙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로서는 황 내정자의 자진사퇴가 부담이 최소화되는 모양새다. 지명권 행사를 철회할 경우 지사직 권한을 남용해 보은인사를 했다는 비판을 자인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유 전 의원이 “자꾸 ‘지사 찬스’가 나오는데 이 지사가 경선 후보이니 그런 인사권을 자제하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조언한 배경이다.
이런 가운데 이 전 대표는 같은 날 자신의 캠프에서...
김두관 의원은 지사직 조기사퇴론을 꺼내들었다.
김 의원은 “다른 후보들이 지사직을 내놔야 한다고 했을 때 저는 반대했다”며 “하지만 지금 이 지사는 두 손에 떡을 들고 잔치하는 놀부 같다. 지사직을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전 총리에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하면 직무가 정지된다. 대선후보도...
이를 고리로 지사직 조기 사퇴 요구도 재차 꺼내들 전망이다.
이에 맞선 이 지사 캠프는 ‘팩트체크’를 내걸고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송평수 대변인은 논평에서 먼저 응모자격을 변경했다는 주장에 대해 “2년 3개월 전 확정된 열린채용 기준을 최근에 완화한 것처럼 억지로 연결하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짚었다. 보은 인사 의혹에 대해선 “경기관광공사...
또 이재명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하면서 도민의 민생을 내팽개쳤다며 즉각 지사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김규창 도의원 등은 “경기도지사로서 권한을 대선에 이용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지 않으려거든 이를 당장 중단하고 피해를 보고 있는 곳에 지원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안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 도민에게도...
불공정한 발탁이며, 전형적인 보은인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려고 (경기지사직에서) 사퇴 안했습니까"라고 물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51.8%는 이재명 지사가 지사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국민의 요구에 이제는 이재명 지사가 답해야할 차례다"고 강조했다.
야권에선 이 지사의 지사직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나섰다. 원 전 지사는 “세금을 쌈짓돈으로 마구잡이로 쓰며 매표에 집중하고 있다. 지사직을 끝까지 유지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주목적일 것”이라며 “자신의 정치 목적을 위해 도민 세금을 탕진하고 있다. 중독된 ‘지사 찬스’를 끊어내고 ‘매표용...
(이 때문에) 흔히들 도청 캠프라는 용어를 많이 쓰고 있다”며 “이 지사의 지사직 사퇴 자체가 개인의 양심 문제”라고 직격했다. 당 선거관리위원장인 이상민 의원이 이 지사의 지사직 사퇴를 공개 권유한 데 대해 “선관위원장이 모처럼 말씀을 꺼냈으니 그 차원에서 정리되면 된다 생각한다. 법적으로 허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캠프 정책본부장인 정태호...
또 18대 대선에선 김두관 의원이 대선 출마를 위해 경남지사직을 사퇴하자 당내에서 비판이 쏟아진 적도 있다. 이 때문에 김 의원은 이 지사 사퇴론에 7일 페이스북에서 이를 거론하며 “김두관 사퇴를 비난하던 사람들이 이재명 사퇴를 요구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꼬집었다.
거기다 6명 민주당 경선후보 중 이 지사 외에도 이 전 대표를 포함해 현직 국회의원이...
"손실액 일부 정부가 보상…나머지 금융 지원""세금은 싹싹 걷어가고, 지원은 찔끔찔끔"이재명 지사직 유지엔 "양심과 예의의 문제"윤석열 보이콘 제안 여부엔 "중요한 문제 아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8일 서울의 중심상권인 명동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지원확대를 요구하는 1인 시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