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후보자는 이달 4일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납부 기한이 지난 5월 말까지였던 2022년도 종합소득세 약 22만 원을 냈다. 오 후보자는 “개인소득세 부분에 체납이 있는 건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알았다. 송구하다”고 해명했다.
오 후보의 자녀가 28세에 10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취득한 것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오...
25일 예상 ‘전국委 추인’ 거쳐…다음 주 공식 선임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지명은 13일 김기현 대표가 ‘주류 희생’을 둘러싼 당 혁신위원회와 갈등을 빚은 가운데 여권 지지율 답보 속에 사퇴를 선언한 지 8일 만이다.
앞서 윤 대표 권한 대행은 14일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한 뒤 의원총회, 18일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중진 연석회의, 상임고문 간담회...
현재 야당은 오 후보자에 대해 소상공인 등 민생 경제에 대한 전문성이 전혀 검증되지 않았다고 보고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인사청문회 역시 이 같은 부분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 후보자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다음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해하기도 납득하기도 어렵다. 35년간...
창당준비위원회 등록을 한 뒤 시도당별 온라인 당원 가입 절차가 바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명한 뒤 탈당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 당내 의견을 추가 수렴한 뒤 크리스마스인 25일을 전후로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전망이다. 당내에서는 새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19일 신임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태열 전 외교부 제2차관은 다자(多者) 외교 경험이 풍부하고 경제 통상에 능통한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1955년 경북 출생인 조 후보자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1979년 외무고시 제13회로 외교부에 입부했다.
외교통상부 통상2과장, 통상정책기획담당 심의관·지역통상국장, 주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
19일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베테랑 외교관 출신의 외교안보 전략가로 꼽힌다.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80년 외무고시 제14회로 외교부에 입부했다.
외교부에서는 주미대사관 1등 서기관, 외교통상부 북미국 북미2과장 및 1과장, 북미국 북미2심의관, 북핵 태스트포스(TF) 팀장, 북미국장 등을...
이 같은 분위기에 비대위원 인선 얘기까지 흘러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 중 당내 의견을 수렴한 뒤, 크리스마스인 25일을 전후로 비대위원장을 맡을 인물을 결정할 전망이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후보를 지명하면 최고위원회와 전국위원회에 후보자 임명안을 안건으로 부친 뒤 최종 의결하는 절차를 밟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외교부 장관은 조태열 전 유엔대한민국대표부 특명전권대사를 각각 지명했다. 경제 부처부터 시작한 개각이 외교·안보 라인까지 이어진 것이다. 다만 조태용 실장이 국정원장 후보자로 지명돼 공석이 되는 안보실장 인선은 추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또 후보자 지명 이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시 모친 땅 누락, 배우자 연말정산 시 기부금 공제 신청, 배우자 위장 전입, 학술지 박사 논문 자기 표절 의혹, 자택 근처 법인카드 사용 등의 논란이 제기됐다.
강도형 후보자는 폭력과 음주 전과에 대해 "우선은 젊은 시절에 하지 말았어야 할 부분에 대한 거는 국민 여러분에게 사과를 드리고 사과를 드린...
대전고등법원장을 맡고 있던 정 재판관은 지난달 16일 대통령 추천 몫으로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지명됐다. 서울 출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2일 인사청문회를 거쳐 전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정 재판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은 헌재는 헌법재판소장과 유남석 전 소장...
윤석열 대통령의 법무장관 후보자 지명과 국회 인사청문회 등 실제 새 장관이 취임하기까지 시일이 소요되지만, 그 사이를 법무부 차관 ‘대행 체제’로 유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법무부 장관 후보군으로 하마평이 거론되는 인물은 길태기(연수원 15기) 전 서울고검장, 박성재(17기) 전 서울고검장, 오세인(18기) 전 광주고검장, 이원석(27기) 검찰총장 등이다....
이어 17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도 지명했다.
부처 개각에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대통령실 정책실을 신설하고, 수석비서관 전원은 교체하는 내부 인사 개편도 단행했다. 남은 교체 대상으로는 외교부·고용노동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법무부 등이 거론된다. 공석인 국가정보원장을 채우고, 국가안보실장은 교체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나온다.
박진...
서울시는 길고 생소한 외래어 일색의 아파트 명칭이 아름다운 우리말을 해치고 생활에 불편을 주기도 하는 만큼 부르기 쉬운 한글, 고유지명을 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지난해부터 공동주택 명칭 개선을 고민해왔다.
작년 12월 건축·국어·지리 등 분야별 전문가와 논의를 시작했고 올해 4월엔 조합·건설사 등 업계와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대통령실이 산업부 장관으로 안 후보자를 지명하자 소감문을 통해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글로벌 통상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과 에너지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자는 "세계 정세와 통상 환경이 급변하면서 기업 경영의 예측 가능성은 떨어지고, 혁신과 성장에 대한 요구는 어느 때보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안덕근 현 통상교섭본부장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지난 9월 취임한 방문규 장관이 여권의 '총선 출마' 요구에 따라 장관직을 내려놓게 되면서 그 후임으로 윤 정부의 첫 통상 사령탑인 안 본부장을 임명한 것이다.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등 주요 산업·통상 현안을 다뤄온 안 후보자를 발탁해 경제 안보 업무의...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새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안덕근 현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 이번 인사로 방문규 현 장관은 취임한 지 3개월 만에 물러나게 된다. 올해 9월 취임한 방문규 현 장관은 내년 총선에서 경기 수원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진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안덕근...
4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국제 통상·경제 전문가로 윤석열 정부 첫 통상 수장이다.
대구 출신으로 대구 덕원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제학·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직 입문 전 학자 시절에는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의 분쟁 해결과 무역장벽 대응 방안에 관한...
민주당은 이를 '인사 참사'로 규정하고 각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여당과 정면충돌이 불가피한 상태다.
특히 민주당은 음주운전·폭력 등 전과가 있는 강도형 후보자와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후임으로 지명된 검사 출신 김홍일 후보자의 전문성 미비 등을 청문회 과정에서 집중 추궁하겠다는 입장이다.
청문회 정국을 넘어서면 민주당이 28일 본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