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부와 금융당국도 단순히 “4월 위기설은 실체가 없다”는 말로 안심시키기보다 국민이, 금융업계가, 그리고 건설업계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실체 있는’ 지원에 나서야 한다.
지난해 당국이 새마을금고 PF 부실 대응에 맞서 유동성 지원에 적극 나섰던 것처럼 이번에도 저축은행과 중소건설사에 대한 현실적 지원이나 대안이 절실하다. 자칫 총선...
전문가는 태영건설을 비롯한 개별 건설사들의 감사의견 거절 사례가 다른 회계법인들의 건설 감사 기조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봤다. 다만 미분양 심화, PF 우발채무 현실화 등으로 재무 건전성이 저하한 중소건설사들은 계속 기업으로의 존속 능력 불확실성이 높아져 상장폐지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A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는 "감사의견...
아울러 공정위는 중소 수급사업자의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매뉴얼도 제작해 함께 배포했다. 또 건설분야 수급사업자들이 매뉴얼의 주요 내용을 충분히 알고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22일부터 전국 주요 권역별로 대한전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건설 분야 하도급 거래 지급보증제도 운용을 지속해서...
이외에도 △건설금융제도의 선진화 △대·중소기업 간 건전한 동반성장 △불합리한 중복 처벌 법령 정비 △건설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 △윤리·투명경영을 통한 건설산업의 이미지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8년 2월 29일까지로, 건설협회장을 맡으면서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케이원건설은 2022년 73억6000만 원에 매출을 올린 중소건설사다. 영업이익은 2억9518만 원으로, 2021년 대비 68% 증가하는 등 매년 이익 폭을 키우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식대는 하도급업체인 케이원건설과 관련된 것"이라며 "최초 3개월분을 지급한 것은 케이원건설의 직접 지급 요청에 따라 지불해야 할 하도급 대급 중 일부였을 뿐 지급 의무가...
이 밖에 중소도시에서는 현대건설과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3구역을 재개발을 통해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분양에 돌입했다. 전용 39~114㎡ 총 2330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675가구다. 또 대우건설과 중흥토건은 4월 중 강원 원주시 원주다박골 재개발을 통해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배우 박민영이 중소건설사 원스톤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는 의혹을 해명했다.
박 씨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1일 박 씨의 원스톤 사내이사 재직 의혹과 관련해 “해당 회사는 박 씨 가족이 운영하는 곳으로 건물 임대업을 하는 게 전부다”라고 말했다.
앞서 비즈한국은 박 씨가 2013년 2월 설립된 원스톤에서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며 박 씨가 자신과 가족들이...
손실흡수력이 낮은 제2금융권과 중소건설사들에 부실 위험이 집중돼 있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가 나온다. 금융공급 주체와 신용보강 주체 모두 부실을 충분히 스스로 흡수하지 못해, 일부 부문에서 부도 사태가 일어날 경우 금융시장 전반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건설원가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해 시행 주체와 건설사...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미분양 부담이 크고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 건설사 중 문을 닫는 곳이 나오겠지만, 충분히 예고된 우려란 점 등을 고려할 때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하고 그 규모도 건설업 전반을 흔들 정도는 아닐 것"이라며 "어느 산업에나 있는 불황기 조정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팀장은 "건설업 전반이 영향을 받았던 것은 작년 이맘때쯤이고, 현재는 옥석 가리기에 들어간 시점"이라며 "기업별로 리스크 관리 역량에서 희비가 갈릴 텐데, 이를테면 고위험을 감안하고 사업을 진행해야 하는 중소중견사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GS건설이 전면 재시공을 발표했을 당시 중소·중견 건설사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자신들은 상상도 못 할 일이고 이 정도면 문을 닫지 않고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웬만한 건설사면 주저앉았을 정도의 비용 지출이 있었는데 가벼운 불이익이라고 할 수 없다.
법적 대응을 하면 행정처분이 사실상 무력화돼 실질적인 불이익이 없다는 시각도 동의가...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은행 직원 B 씨와 IBK투자증권 직원 C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건설업자 D 씨와 공모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실제 컨소시엄 대표사는 D 씨가 설립한 A사인데도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대표사를 다른 우량한 건설사로 내세운 허위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A사가 대표사였다면 신용등급과 자본총계 항목에서 감점을 받아 탈락했을 공모에서...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나흘간의 설 연휴가 겹친 이달은 건설사의 분양일정 조율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방에 비해 청약 온기가 남아 있는 수도권 위주로 공급을 집중하되 냉각된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환경 속에서 자금조달과 분양가 책정을 고민하는 건설사의 움직임이 분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달은 예정...
건설에 기술 접목한 ‘콘테크’로 건설 현장 생산성 제고기술력 바탕 국내 16개 건설사 43개 현장에서 솔루션 활용올해 100곳 이상 현장에 스마트 도면 100만 장 공급 계획
대한민국 전체 기업 중 대기업은 1%가 채 되지 않습니다. 그 1% 대기업이 굳세게 뿌리를 내리는 동안 99%의 중견ㆍ중소기업은 쉼 없이 밭을 갈고 흙을 고릅니다. 벤처ㆍ스타트업 역시 작은 불편함을...
이 연구위원은 현재 건설사의 신용도, PF 관련 우발채무, 신용보강 기관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위험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겪었던 건설업 불황, 저축은행 사태에 견줄만한 수준이라고 보이지는 않는다며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부동산 경기 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이자율 상승 지속 등으로 건설사의 수익성이 계속 악화할 경우...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수의 건설사가 협력업체의 거래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고 있다.
먼저 롯데건설은 롯데계열사와 함께 중소 파트너사에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는 당초 지급일에 비해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하는 것이다.
앞서 롯데건설은 올 1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 채무와 관련해 우려가 불거지자 "현재...
건설사는 안전관리 직무를 담당할 역량 있는 인력을 확보하기 어렵고 지원자는 전문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할 때 중소·중견 현장에서 경험이 축적된 안전관리자를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매우 제한적"이라며 "일정 규모 이하의 현장은 감리에게 안전관리 직무를 병행하도록 하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건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지난해 11월 대한전문건설협회와 전문건설사 781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기업의 96.8%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해 안전관리체계 구축, 인력·예산 편성 등의 조치를 취하지 못한 채 종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8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50인 미만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모두 사업성이 확실한 곳에 집중하려다 보니 중소·중견 건설사의 걱정은 더 크다. B 건설사 관계자는 "대형사들이 외면한 곳은 사업성이 부족하고 집중하는 곳은 끼어들기 힘들 테니 규모와 인지도가 밀리는 곳은 더욱 어렵다"며 "그 안에서 좋은 프로젝트를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지만 잘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