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당 위기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선택을 하고 중지를 모으는 모임이고 목표에 달성할 때까지 대표직을 제 모든 것 바쳐서 수행하겠다”며 “바른미래당 창당 정신인 개혁적 중도보수 정신을 회복하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정치권에서는 비상행동의 출범을 총선을 앞둔 야권발(發) 정계개편과 연결짓고 있다. 다만...
여론조사서 나타나듯이 중도층이 대거 이탈한다면 정부의 개혁 드라이브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 문 대통령이 이날 6명의 장관급 인사들에 대한 임명을 강행함으로써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한 장관급 인사는 모두 2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문 정부 임기가 절반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벌써 역대 최다다. 박근혜 정부는 10명, 이명박 정부 17명, 노무현 정부 3명이다.
그러나 동맹과 오성운동은 출범 이래 부유한 북부지역의 자치권 확대와 감세, 사법 개혁, 주요 인프라 건설, EU와의 관계 설정 등 핵심 정책에서 극심한 이견을 드러내며 불안한 동거를 이어왔다.
급기야 지난 8일 동맹이 강력하게 지지해온 리옹(프랑스)-토리노 간 고속철도(TAV) 사업 관련 상원 찬반 표결에서 오성운동이 반대표를 던지자 살비니는 오성운동과의 정책...
아르헨티나 대통령선거 예비선거에서 중도좌파 후보가 예상을 깨고 완승을 거두면서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친(親)시장주의 성향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현 대통령이 11일 치러진 대선 예비선거에서 좌파 후보에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결과,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을...
중도우파의 같은 정당 출신에 독일 내 여론도 최고후보가 유럽의 민주주의를 강화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 유럽의회 선거에서 중도파 정당을 이끌며 세력 확대에 일등공신이 된 마크롱 대통령은 거세게 반대했다.
그는 우선 유럽이사회가 유럽의회 선거 결과를 고려, 집행위원장을 추천하고 의회가 이를 승인한다는 조약에 근거해...
이렇게 해서 결정된 내용을 법령으로 제정해 어떤 정부가 들어서라도 중도에 이탈하지 않고 꾸준히 이행하도록 만들어야 경제구조의 개혁이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다.
정부 조직에서는 ‘혁신성장 중심의 경제구조’ 개혁을 책임지고 주도하는 혁신부총리제를 도입해야 한다. 지금 정부에서는 기재부가 혁신성장을 맡고 있다. 현재진행형의 경제정책 운영과 미래...
선거제·개혁 법안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두달 넘게 파행을 이어 온 국회가 28일 사실상 정상화 됐다. 여야 합의에 따른 본회의 개최는 3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4월 5일) 이후 84일 만이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정치개혁특별위원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을 오는 8월 31일까지 연장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이날 여야 3당...
중도적 입장을 보인 오로크 전 하원의원은 “민간보험 제도도 살리는 등 점진적인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다만 모든 대선 주자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보다 건강보험 범위를 더 넓혀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했다고 WSJ는 덧붙였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으로 출발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안에서 트위터로 ‘지루하다...
'제7공화국', '중도개혁', '제3의 길' 등 손학규 대표가 기존에 여러 차례 언급했던 워딩이 반복되고 있으며 글의 성격도 시정연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초안을 받아 본 공보실의 한 당직자도 "선언문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여 놓고 이런 내용 뿐이라면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함.
▲후임 기재부 1차관 차영환설
-이호승 기재부 1차관이 청와대...
중도좌파인 사회당(S&D)은 41석 잃은 150석에 그칠 전망이다.
리버럴 성향의 자유민주당그룹(ALDE&R)이 107석, 녹색·자유동맹(Greens/EFA)이 70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민족자유(ENF)가 58석, 유럽보수개혁(ECR)이 58석, 자유와직접민주주의(EFDD)가 56석을 각각 확보할 전망이다. 이는 난민정책에 반대하면 민족주의를 내세우는 극우 포퓰리스트 세력이...
우리 당은 개혁보수와 합리적 중도를 지향하는 당”이라고 맞받아쳤다.
그러나 장 비서실장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를 퇴진시키고 당권을 장악하려는 것은 노선 차이 때문”이라며 “바른정당계, 국민의당계가 각자 원하는 노선으로 가겠다는 투쟁”이라고 맞섰다.
한편 이날 서울남부지법이 이날 하 최고위원이 제기한 주승용ㆍ문병호 최고위원 임명...
하지만 취임 318일 만에 중도 퇴진하게 됐다. 김 원내대표는 “(의원총회가 열리는) 다음주 수요일(15일) 차기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만 임기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당내 일각의 퇴진 요구에도 ‘사퇴는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던 김 원내대표가 입장을 바꾸고 사퇴함에 따라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국회 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심화된 당내 갈등...
김 원내대표는 사퇴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그동안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개혁을 위한 안건을 통과 시켰고 이제는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원내지도부를 꾸려야 한다는 진심 어린 말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당초 김 원내대표의 임기는 내달 24일까지였다. 하지만 취임 318일 만에 중도 퇴진하게 됐다. 김 원내대표는 “(의원총회가 열리는) 다음주 수요일...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에 마음을 합쳤던 중도 진보 진영도 결집할 수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내년 총선은 박빙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외연 확대를 해야 이긴다. 당 확장력과 시너지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선거제·개혁 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에 대해선 "무조건 반대하는...
그는 “바른미래당은 ‘중도개혁 정당’”이라며 “좌우이념과 지역갈등을 넘어 실사구시·중도개혁을 주장하는 ‘제3세력’만이 평화와 번영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에는 김관영 원내대표가 함께했다. 김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에서 몸싸움과 욕설이 난무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과 관련 “국민 여러분께 국회의원 한 사람으로서...
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에 마음을 합쳤던 중도 진보 진영도 결집할 수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반드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민주당의 새로운 모습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4·3 보궐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은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래도 개혁적인 보수와 합리적인 중도세력의 ‘결합’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 창당정신은 그 정도였다. 창당 합의문을 준용해 가야 한다.”
◇“남경필·원희룡·정병국 뛰어넘고 싶어…더 나이들기 전에”
- 정치인 이준석은 어떤 ‘보수주의자’인가
”보수라는 것은 자유로운 경쟁의 환경 자체를 배척하지 않는 것이다. 경쟁을 죄악시하면 안 된다. 우리나라가...
만에 낙마한 한홍택 전 원장과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MIT) 기계공학과 석좌교수였던 서남표 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이 2013년 중도 퇴임한 이후에도 정부가 전혀 ‘타산지석’으로 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다.
“후유증이 남을 수밖에 없는 이런 일회성 정책보다는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라는 한 사립대 교수의 주장을 귀담아들어야 한다.
재벌개혁과 복지 포퓰리즘은 평등원리를 앞세운 진보의 정책이다. 보수당의 길이 아닌데도 표 논리로 접근한다. 정체성을 잃은 정치세력은 정당이 아니라 친목 모임이다.
한국당 전대는 합리적 보수와 중도층을 끌어안을 새로운 그릇이 필요하다는 당위성만 확인해 준 자리였다. 여론조사가 이를 보여준다. 최근 한국당 지지율은 그나마 높게 나온 게 20% 후반대다....
총선은 중도층을 흡수하는 정당이 승리하는 선거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전당대회가 끝나고 등장할 새로운 한국당 지도부는 극우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전당대회에서야, 승리를 위해 목소리 큰 소수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었음은 이해할 수 있지만, 전당대회 이후에도 그런 목소리에 끌려 다니는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