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반 전 총장은 측근들을 만나 “안철수 전 대표가 오래전부터 중대선거구제 개편을 얘기했는데, 맞는 말 아니냐”며 중대선거구제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해야 하는데, 당장 시스템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그런 점에서 중대선거구제로 개편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했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반기문 전...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은 2일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개편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 전 총장은 최근 측근들을 만나 “한국은 지금 ‘모 아니면 도(all or nothing)’의 소선거구제 로 그 후유증이 너무 큰 것 아니냐“면서 ”분열과 갈등을 치유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개편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고 한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반 전...
하원격인 중의원(정원 475명)은 임기가 4년이나 총리의 결단으로 언제든 해산하고 선거를 다시 치를 수 있는데 비해 참의원은 임기가 보장된다.
이날 선출되는 121명 가운데 지역구 의원은 73명이며 나머지 48명은 비례대표다.
지역구는 소선거구제와 중·대선거구가 섞여 있다. 선거구당 1명을 선출하는 소선거구는 32개이며 나머지는 중·대선거구로 한...
20대 국회에서는 중대선거구제, 권역별비례대표제 등 근원적 선거제도 개혁을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그는 향후 자신의 행보와 관련, “이제 국회를 떠나지만 낡은 정치질서를 타파하고 새로운 정치질서를 열어나가는 길에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면서 “협치와 연대의 정치개혁, 국민중심의 정치혁신에 동의하는 우리 사회의 훌륭한 분들과...
20대 국회에서는 중대선거구제, 권역별비례대표제 등
근원적 선거제도 개혁을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이제 국회를 떠나지만,
낡은 정치질서를 타파하고 새로운 정치질서를 열어나가는 길에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합니다.
협치와 연대의 정치개혁, 국민중심의 정치혁신에 동의하는
우리 사회의 훌륭한 분들과 손을 잡고,
우리나라...
새누리당 내 유일한 호남 의원인 이정현 의원은 선거구 개편으로 지역 사정이 좋지 않지만, 나름 선방하는 모습이다. 국민일보·CBS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후보의 지지율은 36.7%, 이정현 후보의 지지율은 33.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비례대표를 한 차례 지낸 이 의원이...
또 복수 후보자가 신청했으나 1, 2위간 격차가 너무 커 단수추천 됐던 20여곳까지 경선 가능 지역에서 제외한다면 전체 지역구에서 경선에 의한 공천 비율은 80%대 초반까지 올라간다.
전체 지역 선거구 10곳중 7∼8곳은 경선에 의해 후보자가 결정된 셈이다.
나머지는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단수·우선추천지역 등 사실상 과거의...
이어 '제2의 과학기술 혁명'과 함께 △중대선거구제 및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편 추진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등에 대한 추진 의지도 밝혔다.
그는 더민주 김종인 대표의 비례대표 '낙점'에 대해 "그럴 줄 알았다"며 "비례대표 취지와는 어긋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당대당 연합 또는 야권연대...
한편, 공관위는 선거구 변경 지역에 대한 공천 면접을 금주 중으로 마무리하고, 1차 발표 때 선정한 여성과 청년 우선추천지역에 대해서는 10일까지 후보를 재공모할 예정이다.
황 사무총장은 "20대 총선의 비례대표 신청은 금요일(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받는다"며 "당헌당규에 따라 조만간 국민공천 배심원단이 구성돼 비례 후보를 심의하게 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28일 오는 20대 총선 선거구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특히 선거구별 인구편차(2대 1)을 맞추기 위해 5개 지역구에서 구역조정이 이뤄졌고, 12개 지역에서는 자치 구ㆍ시ㆍ군 내에서는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이른바 게리맨더링(특정 정당이나 특정인에게 유리한 자의적 선거구 획정) 논란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對)테러센터를 총리실에 두는 데에는 합의를 이뤘지만, 국가정보원에 정보수집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여당의 주장에 대해 야당은 받아들일 수 없음을 명백히 했다.
아울러 노동개혁 4법 중 3법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지만 파견법은 여전히 답보상태를 보였다.
선거구 획정의 경우 야당은 △최소의석안과 △정당후원회 허용 △의석수가 아닌 득표율에 따른 후원금...
의원 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 간 리턴매치도 관심사다.
이투데이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격전지를 조명해봤다.
◇[서울 종로] 돌아온 오세훈… ‘정치 1번지’서 부활하나 =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는 한국 정치사에서 선거의 승패를 가늠했던 상징적인 지역으로, 민심의 바로미터다. 잇따라 대선 주자를 배출한...
또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경제 활성화법과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획정 등 공직선거법 처리 문제, 박 대통령이 담화에서 밝힌 집권 4년차 국정 운영 방향 후속조치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4법 중 남은 쟁점은 파견법 하나다. 야당은 파견근로자의 처우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수정할 경우 합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표적인 경제...
늘 그렇게 한해를 시작하고 한해를 보내면서
새로운 다짐과 각오를 하지만 올해 우리나라는
새해 벽두부터 북한이 기습적인 4차 핵실험을 감행하였고,
지난 금요일 종료된 임시국회에서는
선거구도 획정짓지 못한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국가 경제와 국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핵심법안들도
한 건도 처리되지 못했습니다.
안보와 경제는 국가를 지탱하는...
특히 이날 비공개 회동에서 여야는 선거구 획정과 선거제도, 쟁점법안 등 서로 관련성이 떨어지거나 전혀 무관한 문제를 놓고 서로 '주고받기'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상식에서 벗어난 정치협상이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휘발유 세전 가격 ℓ당 522원…생수보다 싸다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은 세금이 붙기 전 리터(ℓ)...
아울러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종걸 원내대표는 “선거정수, 선거구획 모두 다 제도에 관한 것”이라며 “합의할 수 있는 다양한 것을 하나하나 양보해 가는데 그것은 새누리당은 지금까지 과반수 의석을 꼭 달성해야 한다는 단일의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너무 부당한 목표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로 공정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또 이 원내대표는...
차원에서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한 은행법과 한국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자본시장법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여야가 약속한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도 마찬가지다.
이런 가운데 야당은 선거구획정안을 처리키로 한 15일 본회의에서 쟁점 법안을 함께 처리하자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제안과 관련,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 입장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최근까지 진행한 선거구 획정 협상에서 지역구를 250개 초반으로 정하고 지역구가 늘어나는 만큼 비례대표 의석을 줄이거나, 경우에 따라선 의원 정수(300명)를 2∼3석 늘리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지난 8월 말 인구 기준으로 지역구가 250개 초반이 될 경우 애초 헌법재판소의 선거구별 인구격차 2대 1 결정에 따라 통폐합 대상으로...
이를 적용하면 강원 1곳, 충청 1곳, 호남 1곳의 농어촌 선거구가 인구 미달로 통폐합되는 걸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체로 보면 지역구 수가 총 13곳이 늘어나지만 경북은 2곳이 줄어들게 되는데, 20대 총선에 한해서만 경북의 줄어든 지역구 2곳 중 1곳은 현행 유지를 할 수 있도록 해 지역구 수를 246석으로 맞췄다.
비례대표의 경우 ‘균형의석’을 도입하는...
정 의장은 개헌을 통해 권력구조를 이원집정부제로 개편하고 중대선거구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혼합한 형태의 국회의원 선거제를 도입하는 평소 생각을 꺼내기도 했다. 그는 “19대 국회에서 모든 것을 마무리하기에는 늦었지만 20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새로운 정치 질서가 등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내년 총선 제도와 관련해서는 “중대선거구제 도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