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억만장자 수가 1년 전보다 49명 줄어들면서 아·태 지역 억만장자는 총 60명 감소했다.
중동과 아프리카 부자 수도 감소했다.
미국으로의 부의 편중 현상은 심화하고 있다. 미국 억만장자 수는 607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계 20대 부자 중 14명이 미국인이다.
억만장자 수와 재산 모두 전체적으로 감소했지만 195명이 새롭게 억만장자...
인도 최대 부자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그룹 회장은 이달 한 비즈니스 회의에서 “외국 기업에 의한 ‘데이터 식민지화’를 끝내야 한다”며 마하트마 간디를 방불케하는 어조로 호소했다. 암바니는 릴라이언스 산하 지오를 통해 인도 전역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4G 이동통신망을 사용 가능하게 한 주역이다. 그는 이를 지렛대로 사용해 동영상에서 전자상거래까지...
그는 일찍이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0년 억만장자’ 순위에서 세계 14위 부자로 꼽히기도 했다.
시장의 흐름을 미리 읽어내다
리카싱은 1928년 중국 남부 광둥성(廣東省) 차오저우(潮州)에서 태어났다. 리카싱은 홍콩어 발음이고, 중국어 발음으로는 리자청(李嘉誠)이다. 아버지는 초등학교 교장을 지냈고, 조부는 청나라 말기에 조정이 12년에 한...
세계에서는 53번째 부자다.
이민자 가족 출신인 시 회장은 필리핀에서 신발 가게로 출발, 유통, 부동산, 금융업 등 방대한 분야에서 ‘SY 제국’을 건설했다. 시 회장의 가족 소유인 SM인베스트먼트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백화점과 슈퍼마켓 체인 SM리테일, 필리핀 최대 쇼핑몰 운영업체 SM프라임과 BDO유니뱅크의 지주회사다.
1924년 중국 푸젠성에서 태어난...
부동산 개발업체 수낙차이나홀딩스의 쑨훙빈 회장과 중국 최대 여성 부호 중 한 명인 우야쥔 롱포그룹홀딩스 회장, 다리식품그룹의 쉬스후이 회장, 레스토랑 체인 저우헤이야인터내셔널홀딩스의 탕젠팡 회장 등이 문제의 재벌 4명이다.
블룸버그는 최근 2개월간 이들 4명이 총 172억 달러 재산을 해외로 이전했다고 분석했다.
가장 최근 사례는 쑨훙빈 회장이다....
미중 통상 갈등과 내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며 뉴욕증시가 2008년 이후 최대 낙폭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계 500대 부자의 순자산도 약 574조 원 증발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등재된 전 세계 500대 부자들의 순자산 총액이 전날 기준 4조7000억 달러(약 5285조 원)로...
36% 떨어져 10년 만의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외신들은 연말 증시 추락의 주요 원인으로 ‘트럼프 리스크’를 꼽고 있다. 미국 경기가 올해 고점을 찍고 하강하는 과정이긴 하지만, 최근 같은 변동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야기한 불확실성들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난 3월 미국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며 시작된 미중 통상...
시가총액 10억4500만 달러로서 미국에 상장된 중국의 최대 민영기업이었다. 2008년에는 중국의 명주(名酒) 중에서도 명주인 우량예(五粮液)를 인수하였고, 2009년 ‘포브스’ 지에 그는 15억 달러 자산가로서 중국 제14위 부호로 랭크되었다. 2017년 스위주는 모교인 저장대학교의 120주년에 쥐런 그룹을 대표하여 5000만 위안의 기금을 기부하였다.
“성공 경험은...
청체컹은 궈빙샹을 납치하기 1년 전 홍콩 최대 부호 리카싱 전 청쿵그룹 회장의 맏아들인 빅터 리를 납치하고 나서 몸값을 받고 풀어주기도 했다. 그는 광저우로 도망갔다가 중국 공안에 잡혀 1998년 12월 5일 사형을 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궈빙샹은 납치 사건 후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는 2008년까지 순훙카이 회장을 맡았으나 모친 퀑슈힝과의...
이 엄청난 매출액은 중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단 하루 동안 성취해낸 것이었다.
대입시 두 번 낙방한 ‘수포자’
알리바바의 화려한 변신을 성공시킨 CEO 마윈(馬雲)의 삶이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친이 국민당 말단직을 맡았던 경력 때문에 우익으로 분류되어 이른바 출신성분이 좋지 않았던 그의 가정환경은 빈곤했다.
그는...
올해 중국부자들의 해외 재산만 1조 달러에 이른다고 BCG는 추산했다.
홍콩자산운용협회는 현지 자산운용사가 다룰 자금이 앞으로 5년간 약 2조 달러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금의 두 배 수준이다. 중국부자들의 자산 다각화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 시장 활성화의 원동력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관건은 인재 확보다....
아시아 최대 병원그룹인 말레이시아 IHH헬스케어가 세계 양대 인구대국인 중국과 인도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IHH는 인도 2위 병원그룹을 인수하고 중국에서는 2020년까지 병원 3개를 신설하는 등 고령화로 수요 커지는 신흥 아시아 부유층을 노려 고급 종합병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고 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소개했다.
의료법인 등이 병원을...
앤트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 온라인 결제 창구 알리페이를 주축으로 한다. 이날 알리페이 홍콩지사는 스탠다드차타드PLC과 필리핀의 모바일 지갑 업체와 협력해 해외로 확장할 수 있는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앤트 측에 따르면 이 새로운 모바일 기반 송금 서비스는 홍콩에서 일하고 있는 20만 명의 필리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이 지난해...
IPO로 조달한 자금의 30%를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투자하고, 30%는 기타 연구·개발(R&D)에, 30%는 세계 시장 확장에 쓸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10%는 영업자본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IPO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레이쥔 샤오미 회장의 지분 가치가 778억 달러에 달해, 현재 중국 최고 부자인 마윈 알리바바 회장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오르게 된다.
에프엔씨엔터는 소속 배우 정해인이 중국 최대 SNS 웨이보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자, 9일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찍었다. 정해인이 출연 중인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제2의 ‘별에서 온 그대’ 열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상황. 증권업계는 정해인이 김수현에 이어 중국에서 높은 브랜드 가치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중국 정부가 이중상장 금지 규정을 폐지하면 올 여름에라도 본토증시에 상장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알리바바는 지난 2014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5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IPO를 실시했다.
2014년 알리바바 유치 경쟁에서 미국에 패했던 홍콩거래소는 지난달 창업자 등이 의결권을 많이 보유할 수 있는 이른바 의결권 차등화 주식 발행을...
이는 역대 최대 증가폭이다. 베조스는 이로써 작년까지 4년 연속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지키던 게이츠를 밀어냈다.
게이츠는 24년간 18번이나 1위에 올랐다. 올해 게이츠의 재산은 작년 860억 달러에서 900억 달러로 늘어났지만, 부호 순위는 2위에 그쳤다.
게이츠와 베조스의 순위가 역전된 배경에는 아마존의 주가가 대폭 상승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는 2007년 이후 최대 규모다. M&A 건수는 2016년 2566건에서 2017년 2393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골드만삭스의 질베르토 포치 M&A 부문 책임자는 “현재 최고경영자(CEO)들의 낙관론과 경제 호조로 프랑스 상장기업은 건실함을 과시하고 있다”며 “프랑스 M&A 시장의 양호한 흐름은 향후 몇 년간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프랑스 기업을 팔려는...
싱가포르, 홍콩, 중국, 러시아도 상속세가 없다. 이들 국가가 상속세를 폐지한 것은 전체 세수에서 상속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1% 정도에 불과한 상황에서 국부 유출 등 부정적 영향을 주는 상속세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최고 상속세율은 50%인데 최대 주주의 경우 30%가 할증돼 65%가 된다. 최고 세율이 55%인 일본 정도를 제외하면...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는 숨겨진 부자 67명이 올해 새롭게 진입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순위에서는 중국 부호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중국 부호 38명의 순자산액은 1770억 달러(65%) 늘었다. 증가율은 49개 국 중 최대였다. 중국 헝다그룹 창업자인 쉬자인 회장의 자산은 259억 달러(350%) 급증하면서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의 달러 기준 증가율로는 베조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