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발원지로 알려진 후베이성 우한시의 봉쇄가 지난달 8일 해제된 이후 시민들의 이동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노동절(5월 1일) 연휴 전국의 인터넷 통신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등 소비도 점차 살아나는 분위기다. 중국기차공업협회는 지난달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0.9% 늘어난 2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혹자는 중국의 인권을 말한다. 우한시를 강제로 폐쇄한 결정이나 이후 감염자를 격리하는 과정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방법이었다. 그럼에도 최근의 코로나 사태는 무기력하게 코로나 확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유럽에 비해 적어도 중국은 조직적 대응능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이 점에서 더 이상 중국은 19세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원한 코로나19는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으로 거침없이 확산했다. 1월 처음 감염이 확인된 미국은 2월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제한 조치를 내렸지만 3월말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3월26일 급기야 최다 감염국이었던 중국을 넘어섰다.
총 사망자 수를 감염자 수로 나눈 세계의 치명률은 현재 7% 정도지만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중국은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일어난 코로나19 사태 초기, 이를 은폐해 결국 병을 전 세계에 퍼뜨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어 중국은 자국 코로나 상황을 진정시켰다고 과시하는 동시에 각국 의료 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선전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중국 외교부의 자오리젠 대변인은 지난달 트위터에 미군이 코로나19를 우한에 퍼뜨렸다는 음모론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과 관련해 의혹의 한 가운데 있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연구소가 이를 정면으로 부인했다.
우한에는 생물안전 최고 등급(P4) 실험실인 중국과학원(CAS) 우한바이러스학연구소(이하 우한바이러스연구소)가 있다. 위안즈밍 연구소 공산당 서기는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고 20일...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로 눈총 받던 중국도 우한사태를 잘 넘기고 감염대응 원조국으로서 격상됐다.
이제 세계 뉴스의 중심은 서서히 경기대책 쪽으로 옮겨지고 있다. 이 점에서 중국의 행보는 단연 수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이 코로나 사태로 얼마나 타격을 받았고, 어떻게 재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인가가 첫 번째 관심거리다. 코로나 쇼크 이후에도 더욱 심화될...
중국 우한시 당국이 보고 지연 사례를 추가, 코로나19 사망자가 종전의 2579명에서 3869명으로 급증했다고 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우한시 코로나19 지휘부는 지난 17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3869명, 누적 확진자가 5만333명이라고 밝혔다. 기존 발표에 비해 사망자는 1290명, 확진자는 325명 각각 늘어났다. 이에 대해 우한시 측은 “입원 치료를...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점차 소비도 회복될 조짐이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진원지로 지난 8일부로 봉쇄조치가 해제된 후베이성 우한에서는 자동차 영업점에 구매 고객이 속속 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구 1100만 명에 달하는 우한시에 있는 기업들은 점차 영업을 재개하고 있다. 그간...
응한 우한 시민 대부분은 봉쇄 해제에 대해서 기쁘기보다 걱정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생을 우한에서 살았다는 60세의 한 주민은 “여름에 바이러스가 죽을 것으로 기대되는 6월 이후에나 외출을 해도 안전할 것이라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봉쇄 해제 이후 더 많은 사람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중국 지방정부는...
한편, 지난 3월 초부터 우한 우창병원 등 일부 병원에서는 2차 감염을 줄이기 위해 약품·식품 배달, 소독 및 오염물 처리, 자가격리 모니터링, 격리된 환자와의 원격 의사소통 등의 업무를 의료용 로봇이 전담하고 있다. 게다가 달 탐사 로봇과 우주정거장 로봇에 응용되고 있는 로봇 팔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원격 환자진단 로봇을 우한시 병원에 투입하여 중국 내...
그러나 중국 경제 전문매체 차이신은 지난주 최근 봉쇄령이 해제된 코로나19 진원지 우한시의 한커우 화장터에서 최소 5000개의 유골함이 운반됐다는 트럭 운전자의 증언을 게재하는 등 현지에서도 정부를 못 믿는 상황이다.
또 SCMP는 이날 중국 허난성 중부의 지아현이 전날부터 60만 가까운 주민을 대상으로 통행 금지 등 강력한 봉쇄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중국...
코로나19는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중국은 약 8만2000명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와 3300명의 사망자가 있는 것으로 잡혔다. 이는 뒤늦게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난 미국이 현재 20만 명이 넘는 환자와 5000명에 육박한 사망자가 있는 것과 대조된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를 이끌고 있는...
코로나19 발원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로 알려졌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2019년 12월 12일 코로나19 발병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으로부터 원인 불명의 폐렴에 대한 정보를 얻은 것은 19일이 지난 12월 말이다.
중국 당국은 또 당초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감염은 없다”고 강조했다. 다수의 감염자가 발생한 해산물...
중국 자동차 생산거점 중 하나인 우한이 봉쇄되는 등 지난달 초부터 현지 공장들이 문을 닫은 상태를 유지해 감소폭이 더욱 컸다. 혼다는 현지 생산의 절반 비중을 차지하는 우한시 3공장이 전혀 생산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서 중국 생산이 92.4% 줄어든 5700대를 기록했다. 도요타 중국 생산은 77% 감소한 1만5311대였으며 닛산은 80% 이상 감소했다....
코로나19가 처음 발발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는 조만간 봉쇄가 풀릴 예정이다.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지역에 대한 봉쇄는 25일 0시를 기해 먼저 즉각 해제된다. 지난 1월 23일 봉쇄령이 내려진 지 약 2개월 만이다. 우한에서 외부로 나가는 교통 통제는 4월 8일 오전 0시를 기해 해제된다.
이에 중국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타국에 대한 지원에 발 벗고 나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에 대한 봉쇄가 25일(현지시간) 풀린다.
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후베이성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를 통해 후베이성 지역에 대한 봉쇄를 25일 0시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우한에 대해서는 4월 8일 0시부터 외부로 나가는 교통 통제를...
계속해서 트럼프는 우한시에서 처음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됐을 때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정보를 완전히 공유했다면 미국 관리들이 더욱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그들(중국)이 저지른 일로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한탄했다.
‘중국이 트럼프의 견해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라는 질문에 트럼프는 “지금 당장은...
지난해 12월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코로나19가 중국에서는 정부의 강압적인 봉쇄정책으로 3개월여 만인 지금 억제될 조짐을 보이지만 반대로 세계에서는 맹위를 떨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가 2만5000명 가까운 감염자가 나오고 스페인이 8000명, 독일과 프랑스가 각각 6000명에 육박하는 등 유럽 상황이 매우 심각해졌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한편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히 확산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외국바이러스’로 지칭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공화당 의원들은 더 나아가 ‘우한바이러스’나 ‘중국 코로나바이러스’라며 중국에서 이 병이 비롯됐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