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국시보는 중부과학단지 관리국 발표를 인용해 “TSMC 2나노 공장 건설에 필요한 부지를 6월에 인도할 계획이었지만, 개발 용지 계획 시행이 3월 6일에 발표돼 일정보다 반년 늦어진 12월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쉬정쭝 관리국 부국장은 “중부과학단지 타이중 단지 확장건설 2기 개발부지에 2나노 이하 최첨단 공정 팹(fab·반도체 생산공장)을...
올여름 소비지수를 뒷받침할 것으로 낙관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일본은행이 얼마나 빨리 다음 금리 인상을 단행할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많은 분석가는 올해 말에 일본은행이 다시 한번 금리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일제히 상승한 아시아 증시 가운데 상하이 증시만 약보합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밝힌 제조업 PMI가 전월 대비...
코로나19와 중국 소비 위축으로 오랜 기간 소외됐던 화장품 관련 주들이 리오프닝 효과로 강세를 띠면서 동반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아모레퍼시픽(8.72%), LG생활건강(5.93%), 씨앤씨인터내셔널(1.68%), 코스맥스(3.8%), 에이피알(5.19%), 아모레G(4.02%), 토니모리(12.86%), 아모레퍼시픽우(7.14%) 등도 강세 마감했다....
해당 과제 발굴을 위해 식약처는 식의약 업계 경영자와 소비자·시민단체 등과 간담회, 현장방문, 토론회를 100여회 진행했다. 현재 집행율은 81%다.
올해 새롭게 마련한 규제혁신 3.0은 다음 달 2일 공개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의 고충을 해소하고, 국민 생활에 밀착된 4개 분야 80개 과제로 구성했다. 국민 생활 관련 분야 21건, 소상공인 분야 27건, 미래 분야 21건...
알리·테무 등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초저가로 판매 중인 어린이제품 38종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해외직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학용품, 장난감 등 알리·테무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제품 252종을 분석한 결과 38종(약 15%)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최대 3026배 초과하는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유해 성분이...
중동 증시도 주요 산업을 석유 및 가스 산업에서 소비재, 테크놀로지, 헬스케어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으며, 정부의 민영화 노력에 힘입어 시장의 강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중국 및 홍콩 IPO 시장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IPO 공모 금액은 76억달러로 같은 기간 48%가 감소했다. 한국 증시는 전년 동기 대비 상장 건수는 3건 감소했으나...
30일 한국투자증권은 연간 및 1분기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배당금 지급액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중국 오량액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오량액은 1분기 매출액 348억3000만 위안, 순이익 140억5000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매출액은 832억7000만 위안, 순이익은 302억1000만 위안이었다.
김시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은행 창구가 아니면 금융업무를 보지 못하는 ‘문맹인’들이 여전히 많은 게 작금의 현실이다.
지난해 은행들은 ‘이자장사’로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에도 1분기 실적은 나름 견고하다. 무조건적 근로자의 시각이 아닌, 취약한 금융소비자도 윈윈할 수 있는 해법을 찾는 게 새 노조 지도부의 과제다.
여기에 최근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 업체의 초저가 공습에 국내 이커머스 시장 주도권 경쟁이 격화된 상태다.
SSG닷컴 실적 역시 부진하다. 증가세를 보이던 매출액은 작년(신장률 -3.8%)을 기점으로 꺾였다. 이어 작년 1030억 원의 영업 적자를 내는 등 1000억 원대 영업손실도 매년 이어갔다.
SSG닷컴은 그로서리(식료품), 패션·뷰티상품 카테고리·물류 경쟁력을...
엔터테인먼트 기업에서 콘텐츠(IP·지적재산권) 생산과 소비, 유통까지 아우르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대목이다.
이를 위해 하이브는 2019년 6월 자회사 위버스컴퍼니를 통해 엔터테인먼트업계 최초로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출시했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 카페 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파편화해있던 팬덤을 자체 플랫폼...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5.3%로 시장 예상치였던 4.8%를 크게 웃돌았다. 생산과 서비스 소비가 양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초 여행, 외식 등 서비스 소비도 개선세를 나타냈다.
양호한 경기 상황에 따라 홍콩 항셍지수는 이달 들어 5.36% 상승했고, 상해종합지수 역시 2.43% 올랐다.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GDP가 5.3%를...
오타니 쇼헤이 효과?…구로구 소비액 2.5배 증가일본 골든위크ㆍ중국 노동절…방한객 급증 예상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약 340만 명이 한국을 찾았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분기 단위 최대 규모다. 특히 3월 방한 관광객은 약 150만 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월별 방문객 규모로도 최대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3월 방한...
한은은 “우리나라의 생산유발계수가 중국을 제외한 주요국에 비해 높은 것은 중간투입 비중이 큰 공산품 산출 비중이 높은 데 기인한다”며 “우리나라의 부가가치유발계수가 낮은 것은 상대적으로 부가가치율이 높은 서비스의 산출 비중이 주요국에 비해 낮은 데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수출 생산유발효과, 5년 전보다 5.7%p 축소
우리나라 총산출액...
“올해 중국 정부 부양책은 신구 성장모델 전환기의 구조적인 부작용을 완벽히 완충할 수 없지만, 펜데믹 이후 후유증 탈피와 순환적인 경기·재고·이익 사이클 회복을 계속 견인하기에는 충분하다”며 “2024년 증시 회복의 핵심은 부양책과 성장의 총량이 아닌 질적 개선이다. 정치국 회의 이후 풍부한 유동성의 순환 문제와 디플레 압력, 기업투자와 가계소비, 제조업과...
그는 한국어를 아는지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중국어로 “씨에 씨에(감사합니다)”, “워 아이 니(사랑합니다)” 등을 답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한국 방문을 두고 ‘방한’이 아닌 ‘내한’이라고 한국 방문을 표현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이는 한국을 일본의 식민지로 보는 식민사관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서경덕 교수는 “아무리 비즈니스가 중요하다...
전보희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최근 중국 소비시장 내에서 Z세대가 급부상하며 품질과 가격을 꼼꼼히 비교하여 구매하는 이성소비(理性消費·합리적 가성비 추구)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다”며 “일본·중국 제품 이상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확보가 관건”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전 수석연구원은 “추후 발표될 내수 부양책인 이구환신(以旧换新·소비재...
다음 주 주요 이벤트로는 중국 4월 제조업·비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30일), 유럽 4월 소비자물가(4월 30일), 미국 4월 전환사채(CB) 소비자신뢰지수(30일), 중국 노동절 연휴 휴장(5월 1일~5일), 한국 근로자의날 휴장(1일), 한국 4월 수출입(1일),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1일), 미국 FOMC(2일), 미국 4월 고용보고서(3일) 등이 있다.
최근 벤자리 인기가 높아지고 그에 따라 소비도 증가하고 있지만, 어획량이 들쑥날쑥이라 희소성이 높다.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 아열대수산연구소는 이달 5일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의 요청에 따라 신규 양식품종으로 연구 수행 중인 벤자리 1500마리를 분양했다.
특히 벤자리는 수과원의 신품종 양식연구를 통해 환경변화(수온, 염분 등)에 강한 어종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