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위험통화인 원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환율 하락 배팅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역외 숏플레이도 하락압력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공업 수주, 수출업체 월말 네고 조기 소화 등 수급부담도 상단을 무겁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짚었다.
민 연구원은 “어제 환율이 급등한...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각각 2823억 원, 2333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3년, 삼성중공업은 9년 만에 연간 적자에서 벗어났다.
한화오션은 아직 최종 집계치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연간 기준 흑자 전환에는 실패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전년 대비 대규모 적자 개선에 성공했을 것으로...
다만 당국 미세조정, 수출 및 중공업 환헤지 수요는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짚었다.
민 연구원은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출업체가 보유하고 있던 달러 포지션을 정리할 수 있으며 연초 환시 수급에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중공업 수주 물량도 1순위 경계 대상”이라며 “당국이 강달러 충격이 원화 약세 쏠림으로 이어지지 않게 미세조정에 나설 수 있다는 인식도...
HD현대중공업은 1월 3일에 2024년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목표 수주액을 95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2023년의 목표 수주액 119억 달러보다 20% 적다. 2023년에는 목표 수주액을 30% 초과한 154억 달러나 달성했는데 올해는 95억 달러로 제시했으니 전년도 실제 수주액 대비 38% 넘게 감소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역시 조선기자재나 철강, 화학 등...
지난해 4월 공시된 삼전의 2022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삼전은 두산중공업과 POSCO, 삼성전자 등을 단기매매해 장부가액만 총 109억 원에 달한다. 이는 2022년 단기차입금(54억 원)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태영건설 투자도 이런 황 회장의 투자법이 발휘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 나온다. 황 회장의 태영건설 지분 보유 목적이 ‘단순 투자’인 점도...
반면, 올해 비교적 낮은 채용계획률을 보인 업종은 △물류·유통(68.6%) △전자·반도체(68.2%) △기계·금속·조선·중공업(66.7%) △건설·토목·부동산·임대업(55.8%) △금융·보험(51.5%)이었고, 가장 낮은 업종은 △식음료(51.3%)와 △운수(42.9%)였다.
작년 동일조사 대비 올해 채용계획률이 큰 폭으로 오른 업종은 예술·스포츠로 2023년 동일조사 대비 각각 28.3%p...
12일 오후 6시 50분께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해양공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숨지고, 50대 근로자 B씨는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사고로 숨진 A씨와 다친 B씨는 HD현대중공업과 계약한 사외 전문업체 소속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원유생산설비 블록(철제 구조물) 이동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목격자와...
HD현대건설기계는 2017년 현대중공업에서 분사한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 약 85만 주와 추가 매입한 자사주 59만 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발행주식 총수의 약 7.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SM엔터테인먼트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사주를 소각한다. 이달 15일 소각할 물량은 발행주식 총수의 1%인 24만1379주로...
설·추석 등 명절 전후에 안전사고 급증명절 앞두고 작업 서두르는 것이 원인업계, 안전 강조 행사 개최 등 방지 노력
중공업계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업체들은 설 등 명절을 전후해 작업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늘어나는 점을 의식해 안전을 강조하는 행사 및 관련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9일 고용노동부에...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1%나눔재단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주 따뜻한 점심을 대접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특식 데이(Day)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3080만 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올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인, 홀몸 어르신, 수급자 등 지역 취약계층 300여 명에게 점심으로 자장면...
함정산업 해외 진출 본격화“KDDXㆍ페루 호위함 따낼 것”
HD현대중공업이 함정산업 해외 진출 본격화를 예고했다. 함정산업 빅2 간 과열 경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과 해외 함정 수출 사업을...
HD현대·한화그룹, 협력사에 대금 조기 지급HD현대중공업 등 불우이웃 위해 기금 기탁
국내 중공업 업체들이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에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사회적 행보에 나서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 대금 4243억 원을 조기 지급했다.
세부적으로는 HD현대중공업...
"4월 법정관리요? 분양률이 99% 인데요? 답답하네요." - A건설 관계자
건설업계가 확인되지 않은 '유동성 위기설'로 곤혹을 치루고 있다. 관련 업체들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상황이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올해 4월 유동성 위기로 법정관리에 들어갈 건설업체 명단이 적힌 '지라시(사설정보지)'가 업계 내부에 돌고 있다. 해당...
삼성중공업이 2014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233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적자 8544억 원에서 1조 원가량 개선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회사 영업이익 전망(가이던스)인 2000억 원을 16.7%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7% 증가한 8조94억 원을 달성했다....
우 전 현대제철 부회장은 현대중공업, 현대우주항공, 현대모비스, 현대로템을 두루 거친 ‘현대맨’이다. 1957년생으로 서울대 조선공학 석사, 미국 뉴욕주립대학원 기계공학 박사를 따냈다. 현대중공업 조선 품질관리(QC) 기술연구소 대리부터 현대정공 연구ㆍ개발(R&D) 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 현대로템 기술연구소장에 이르기까지 R&D 경력이 화려하다....
HJ중공업은 6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2척의 5500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분)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동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척의 선박은 각각 ‘짐 양쯔(ZIM YANGTZE)’와 ‘짐 미시시피(ZIM MISSISSIPPI)’로 명명했다. 지난해 1, 2차선에 이어 오늘 후속 2척의 명명식을 했다.
이 선박들은 HJ중공업이 2021년 10월 일반 상선으로는 6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