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계열사 떼어내기 러시
부실기업 정리•내부거래 규제 피하기
국내 자산규모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에서 계열분리되는 계열사들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출자회사 계열 제외에 따른 자회사 등이 함께 분리되거나 부실 계열사에 대한 지분 매각과 흡수합병, 청산 작업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포토]메르스도 막지 못한 청약...
팬오션 인수와 NS쇼핑 IPO 등으로 그룹의 덩치를 본격적으로 키우고 있어 내년 봄에 공정거래위 지정 대기업집단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림은 오는 6월 팬오션 인수 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현재 4조3000억원 규모인 자산 총액이 5조원을 넘어 내년 4월 공정거래위가 지정하는 대기업 집단에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집단은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닭고기 가공업체 하림이 내년 봄 공정거래위 지정 대기업집단에 편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그간 유관 업종을 중심으로 계열사를 꾸준히 늘려오고, 해상운송업체 팬오션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하림은 오는 6월 팬오션 인수 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현재 4조3천억원 규모인 자산 총액이 5조원을 넘어 내년 4월 공정거래위가...
▲ 그동안 법 시행을 유보한 이유는 각 그룹이나 일감몰아주기 하는 기업집단들이 스스로 그런 부분 개선하도록 일종의 시간을 좀 주는 측면도 있었다. 한 건 한 건 조사해서 처리하는 것보다 일단 시간을 좀 1년간 준 다음에 점검하도록 해서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게 효과적일 때도 있다. 기업들이 이런 부분을 자율시정 내지 개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고 본다. 한 건...
현행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 오너가의 친인척 계열분리를 위해서는 지분과 임원 겸임, 채무보증 등의 3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허경수 회장은 그간 허창수 회장이 지배하고 있는 GS그룹 계열사와 임원 겸임 및 채무보증 거래 등을 하지 않았다. GS그룹 계열사들도 허경수 회장이 지배하고 있는 코스모앤컴퍼니와 자회사들의 자금 사정 악화에도 불구하고...
현대오일뱅크, 두산중공업 등 45개 회사는 국내 신용평가사에서만 신용등급을 받아 조사에서 제외됐다.
이렇게 국내외 신용등급간 차이가 나는 이유는 국내 평가사는 해당 기업의 국내 경쟁력만을 따지기 때문이다. 채무상환 능력을 평가할 때도 모 회사의 지원 등 기업집단을 형성하고 있는 한국 대기업의 특수성을 고려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에 수십억원, 수백억원을 내고 언론에 이름을 알리는 대기업집단이 먼저 변해야 한다.
대부분의 CSR 모범 사례들이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기업들에 집중되듯, 기부에서도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를 눈여겨볼 만하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1년부터 ‘미국을 위해 일자리를 만들자’(Create Jobs For USA)란 캠페인을 벌이고...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자산 합계 5조원 이상의 대기업집단(출자총액제한대상)의 신규순환출자는 전면 금지된다.
다만 인수합병(M&A)이나 구조조정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신규순환출자는 허용된다. 또한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 자율협약을 체결한 부실기업도 채권단과 합의할 경우 신규 취득한 지분을 최소 6개월~3년 안에 해소하는...
경영계는 대기업 총수들의 연이은 구속과 재판, 검찰 수사로 크게 위축됐고 유통업계는 남양유업 사태 등 ‘갑을(甲乙)’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증권과 은행업계 역시 수익 감소로 유달리 힘든 한해를 보냈다. 국내 주요 기관의 전산망 마비 등 사이버 테러 역시 한국 경제를 뒤흔든 사건이었다.
1 한해 내내 대선공방… 민생현안 ‘헛바퀴’
올해는 대선...
정부는 추진하고 있는 대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준은 총수 일가 지분율이 상장사 30%, 비상장사 2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다른 기준인 내부거래 비율은 20%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SDS는 삼성전자와 물산, 전기 등 계열사가 다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총수 일가 지분은 17.18%에 불과하다. 합병 후 삼성SDS 총수 일가의...
근로자 임금만 봐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 격차가 60% 정도이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 역시 60%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소득 불평등이 심각하다는 의미다. 최운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더 큰 원인은 소득 양극화에 따른 불평등”이라며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 임금은 대기업 정규직 임금의 36% 수준이다. 살기가 힘드니 마음에 여유가 없고 짜증이...
10대 그룹 중 8곳의 내부거래가 줄어든 것은 사업구조 변경 등 그룹 내부 사정도 있지만 대기업 집단의 일감몰아주기 관행에 대한 비판이 거셌던 것이 상당 부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 들어 경제민주화가 사회 핫 이슈로 떠오르자 현대차, SK, LG, 삼성, 롯데 등은 일감 나누기를 선언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증여세가...
진영욱 정금공 사장은 지난달 29일 “정책금융 개편은 정부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 쪽이어야 하는데 반대 방향으로 진행됐다”며 “또 통합산은이 맡는 대기업 구조조정은 정책금융이 아닌 전형적 상업금융”이라고 지적했다.
진 사장이 언급한 재정적 부담이란 산은 통합 시 산은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정금공은 현재 90%가 넘는 산은지주 지분을...
2012회계연도 기준 공정자산 총액(10개 국내법인)은 5조1051억원대로 52위(공기업 제외)의 대기업 집단이다.
◇2세대 서경배 회장, 2003년부터 그룹 경영…지주사 지분 55.70% 보유 =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창업주는 고(故) 서성환 회장이다. 그는 대표적 개성상인으로 국내 화장품산업의 1세대 경영인으로 꼽힌다. 슬하에 장녀 송숙, 차녀 혜숙, 삼녀 은숙, 사녀...
대기업집단의 신규 순환출자 금지법 처리와 금융회사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강화 법안 등 5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려다 연기된 민감한 사안들이다. 따라서 하반기 들어 미약하나마 회복 기미를 보이는 경기 회복의 불씨가 정치권의 입법 경쟁과 정부의 속도조절론, 재계의 반발 등 총체적 공방전으로 자칫 사그라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주요 수출 대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되면서 내수도 살아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뚜렷하다. 그러나 일본 금융기관 노무라가 “앞으로 6개월이 아베노믹스의 성공 여부를 가름할 시험기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듯이 아베노믹스의 승패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은 유보적인 평가가 많다.
우리는 어떤가? 박근혜 정부의 슬로건인 ‘경제부흥’과 ‘국민행복’은 두 마리...
개정안은 그러나 경영상 효율을 위한 수직 계열화와 관련된 거래 또는 영업상 그룹 내 기밀 보안에 필요한 거래라는 점을 입증하면 처벌하지 않도록 하는 예외 조항을 함께 마련했다.
김정훈 정무위원장은 “일부 대기업에서 관행적으로 발생했던 이익 편취 행위를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경제민주화에 있어 큰 진전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만약 이런 식이라면 벤처기업가 누구라도 대기업의 인수 제안을 받고 거부했다며 자기 홍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같은 내용의 내용증명을 MBC 문화방송, 방송문화진흥회 측에도 보내고 진상조사위원회를 열어 진실을 밝히는 등의 조치들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요구했다. 이같은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100만인...
또 2011년에 채무보증 건수는 총 102건이었으나 총액이 준 지난해는 134건으로 나타났다. 결국 빌린 건수는 많았지만 그 액수는 적었다는 것이다. 올해 전체 46건뿐이나 역시 액수가 많아졌다.
이 같이 대기업집단 비상장사가 해외 계열사에 빚보증을 다시 늘리는 것은 이들 사업이 저조한 성적을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SK그룹의 SK해운이...
대기업 집단 중에 조금 작은 곳이 아주 큰 대기업 집단 하는 것 배워서 준비하는 곳이 있을 것이다.
- 소급적용을 할 수 없다면 지금까지의 대기업은 봐 준 것이 되는 셈이고 좀 늦은 기업들은 단속하는 셈이다. 기존의 불공정도 보완할 수 있는 대책이 있어야 하지 않나.
▲ 앞으로는 현대자동차 그룹과 글로비스가 운송계약 체결할 때 정상적 절차 그게 꼭 경쟁입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