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업용 전기요금이 사상 처음으로 주택용 전기요금보다 비싼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또한 에너지소비도 외환위기·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했다.
2일 한국전력과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용 전기요금이 처음으로 주택용 전기요금을 웃돌았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kWh당 105.8원으로 주택용 전기요금(104.8원)보다 1.0원 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의 힘겨루기가 계속됐던 주택용 절전할인 등 전기요금 특례할인 폐지와 관련 결국 양측의 절충안으로 마무리됐다. 주택용 절전할인은 예정대로 올해 말 종료, 전기차 충전 할인은 단계별 정상화,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의 경우 대체 지원이 골자다.
한국전력은 30일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열고 올해 일몰(日沒·효력이 사라짐) 예정인...
한전은 현재 11가지 특례할인제를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전기차 충전요금, 주택용 절전할인, 전통시장 할인 등 3가지는 올해 일몰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성 장관은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CES가 우리 4차산업혁명...
신제품은 초절전 인버터 제어 기술과 가정용 태양광 발전 설비를 접목해 전기요금 부담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주택용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는 8.5kW(킬로와트)의 용량으로 난방, 급탕시 출수온도 60도, 냉방 시 7~25도로의 온ㆍ냉수를 보낼 수 있다.
특히 특허출원된 에코히트 기술을 이용해 에너지사용량과 외기온도에 따라 기존의 가스...
전기요금 특례할인은 정부가 정책상 필요한 각종 혜택을 특례로 정해 한전이 이를 부담해 온 것들을 말한다. 주택용 절전 할인, 신재생 에너지 할인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충전 할인, 전기차 충전 할인, 초·중·고교 및 전통시장 할인 등 종류도 다양하다. 지난해에만 한전은 특례할인 제도로 인해 1조1434억 원을 부담했다.
우선 당장 12월에 일몰 되는 게 전기차 충전...
김 사장은 "현재 온갖 할인 제도가 전기요금에 포함돼 누더기가 됐다"며 "새로운 특례할인은 없어야 하고, 운영 중인 한시적 특례는 모두 일몰시키겠다"고 말했다.
주택용 절전 할인은 물론 신재생 에너지 할인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충전 할인, 전기차 충전 할인, 초·중·고교 및 전통시장 할인 등을 원칙적으로 모두 없애 부담을 덜겠다는...
이와 함께 김 사장은 전기요금 원가 공개와 관련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정부와 용도별 요금 원가 공개를 협의하고 있다"면서 "야단을 맞더라도 (주택용, 산업용 등) 용도별 원가를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필수사용량 공제 폐지와 계절·시간별 요금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제세 부과금 제도도...
중소기업이 전기 요금 부담이 높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이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3년 12월과 2016년 12월 계약종별 전력단가를 비교할 때 주택용은 38.4%, 일반 40.7%, 교육용 27.7%, 농사용 10.5% 상승할 때, 산업용 전력단가는 95.8% 상승했다.
산업 규모에...
중주택용 계시별 요금제 실증은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위한 준비NH투자 이민재투자의견:매수/목표주가:3만7500원
셀트리온램시마SC 유럽판매허가 획득 가능성 더욱 높아져램시마SC 유럽 CHMP ‘판매승인’ 권고램시마SC, 타겟 시장 확대 가능할 전망2020년 상반기 중 염증성 장질환 적응증으로 추가 허가 예상SK증권 이달미투자의견:매수/목표주가:25만...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23일부터 주택용 계시별 요금제 실증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실증 사업에선 전기 사용량을 계절(하계ㆍ동계ㆍ춘추게)와 시간대(경부하ㆍ중부하ㆍ최대부하)별로 나눠 책정한다.
실증 사업 대상은 스마트계량기가 보급된 가구 중 사업 참여를 신청한 2048가구다. 그간 산업용 전기 소비자와 일반용 고압 전기 소비자에겐...
정부가 여름철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로 한국전력이 떠안아야 하는 손실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한 지원금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그러나 한전이 지원금을 받으려면 국회 예산안 심의라는 벽을 넘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8일 “올해 여름철 누진제 완화에 따른 한전의 손실 부담 지원 예산을 내년도 소관 예산안에 편성했다”면서 “지원...
이 연구원은 전기요금 현실화에 대해서 “여러 방향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산업용 경부하와 농사용은 낮은 요금으로 부진한 원가 회수율, 주택용은 1인가구에 대한 과도한 복지 혜택 등이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구체화되고 있는 점은 중장기적으로 기대해볼 부분”이라며 “7월 1일 공시에 언급된 것처럼 2019년 11월말...
전력 생산 원가에 맞춰 요금을 조정하고 농업용 전기 등의 과도한 특례 할인은 줄이는 게 목표다. 주택용 계시별 요금제(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다른 요금을 적용하는 제도)와 일반ㆍ산업용 선택요금제(전력 피크 시간과 비피크 시간의 전기 요금을 달리 적용하는 제도) 또한 도입된다.
정부는 이번 대책이 순조롭게 이행되면 2030년까지 에너지 수입액을 10조8000억...
앞서 한전은 지난달 1일 공시를 통해 "재무 여건에 부담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요금체계 마련을 위해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제도의 합리적 개선, 주택용 계절·시간별 요금제 도입 등 전기요금 체계개편 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전 관계자는 "전기요금 인상은 단기적인 실적으로 인해 결정될 수는...
정부는 주택용 전기요금의 여름철 누진제 완화를 권고했다.
S&P는 누진제 완화가 시행되면 한전의 연간 매출이 약 30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전은 이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내년을 목표로 요금제 개편과 할인 축소를 추진하고 있다.
적시에 전기요금이 조정된 과거 사례가 많지 않다는 점과 한전의 공적 역할을 강조하는 정부의 입장을...
한전은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구간을 확장하는 개편안을 가결한 후 1일 공시를 통해 "한전은 지속가능한 요금체계 마련을 위해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제도의 합리적 개선, 주택용 계절별·시간별 요금제 도입 등이 포함된 전기요금 체계개편 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것"이라며 정부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누진제 폐지 혹은 국민들이 스스로 전기사용 패턴을 고려해 다양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주택용 계절별·시간별 요금제 도입을 검토한다.
아울러 국가적 에너지소비 효율을 제고하고, 전기요금의 이용자 부담원칙을 분명히하기 위해 원가 이하의 전기요금 체계를 현실에 맞게 개편한다.
정부는 한전과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한전은 이날 공시에서 여름철 누진제 개편과 관련해 “주택용 누진제로 인한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개편안을 검토했다”며 “7월부터 현행 누진제에 7~8월 누진구간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1단계 구간은 100kWh, 2단계 구간은 50kWh가 확대된다.
아울러 “한전은 국민들의 하계 요금부담 완화와 함께 재무여건에 부담이 되지...
한 차례 부결됐던 여름철(7~8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이 결국 한국전력 이사회의 문턱을 넘었다.
개편안 시행 시 매년 최대 3000억 원에 달하는 한전의 할인액 부담에 대해 한전 이사회가 정부로부터 손실 보전을 확실히 보장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전 이사회는 28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누진제 개편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