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요금 상승 등으로 도시가스 사용 가구들이 사용량을 줄인 것이다.
한국가스공사는 도시가스 동절기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시 판매물량에 대한 3월 주택용 총 청구금액(잠정치)이 전월 대비 약 1635억 원, 가구당 약 3만 7100원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소비절감 등으로 인해 지난달 서울시 주택용 판매물량이 전월인 1월 대비 약 27%(15만 톤)...
앞서 전기요금은 지난해 4월·7월·10월에 걸쳐 1년 전보다 17.9% 인상됐고, 가스요금도 4월·7월·8월·10월에 걸쳐 38.5% 올랐다.
특히, 연료비 부담은 저소득층에게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분위별로 보면, 하위 20%에 속해 있는 1분위 근로자 가구의 연료비는 월평균 6만2346원으로 23.0%(1만1668원) 급증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이어 4분위(21.2%), 3분위(19.7...
지난해 가스 도매요금도 주택용 기준으로 1메가줄(MJ·가스사용열량단위)당 5.47원 올랐다.
이에 따라 전체 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기·가스·수도의 기여도는 작년 7월 0.49%p, 10월 0.77%p, 지난달 0.94%p로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전기·가스·수도가 물가를 1% 가까이 끌어올렸다는 의미다. 이는 그동안 기여도가 컸던 외식(0.99%p)과 비슷하고, 최근 가격...
주택용보다 민수용 가스요금 인상폭이 훨씬 가파른 것이다. 이는 소상공인이 피부로 느끼는 가스요금 인상률은 더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
2월에는 부담이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전기요금 인상폭은 1kWh(킬로와트시) 당 13.1원으로 42년 만에 가장 높은 폭을 기록했다. 전기난로‧온풍기‧전기장판 같은 난방용품이 모두 겨울철 전기요금 상승 요인인 것을...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가스 도매요금은 지난해 주택용을 기준으로 인상률이 42.3%에 달했다. 이에 따라 서울에 거주하는 4인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지난해 3월 기준 2만8440원에서 올해 초 3만9380원으로 1만940원(38.5%) 올랐다.
전기요금 역시 지난해 4인 가구 기준 월 5만2000원대에서 올해는 5만7000원대로 뛰었다. 전기와 도시가스를 둘 다 사용하는 4인...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전기·가스 요금 조정안 대국민 설명문’을 통해 “동절기 난방비 부담 등을 고려해 1분기 가스요금은 동결하지만, 2분기 이후부터는 인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초부터 공공요금이 줄인상 되면서 도시가스 요금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네 차례 걸쳐 38% 오른 가스 요금은 2분기 이후 지난해의 1....
이번 전기요금 인상률은 9.5%로 주택용 4인가구(월평균 사용량 307㎾h) 기준 월평균 4022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한전은 이번 요금조정은 LNG 등 국제연료가 폭등으로 전력시장가격이 급등하고 2022년 신재생의무이행비용, 온실가스배출권비용 등 기후환경비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국제 연료가격은 과거 경험하지 못한 수준으로...
서울시는 올여름은 예년과 비교해 18일 빠르게 폭염이 시작돼 전국 주택용 전기사용량(8월 기준)이 지난해 대비 1.6%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아파트는 전기사용량을 평균 6.4%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1억 원 상당이다.
임미경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세계적인 에너지 공급 위기로 인한 유가와 천연가스의 가격...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택용 전기요금은 1㎿당 105달러다. 일본과 영국은 각각 258달러, 279달러로 한국의 두 배가 넘었다. 미국은 140달러였다. 산업용 전기의 경우 한국은 95달러로 일본 162달러, 영국 202달러에 비해 매우 싼 편이다. 다만 미국은 한국보다 저렴한 74달러였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한전은 비싸게 연료를 사와 연료비보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국내 전기요금은 지난달부터 1킬로와트시(kWh)당 7.4원 올라갔고,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도 메가줄(MJ) 당 2.7원씩 인상됐다.
다만, 통계청은 6%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7월이 정점이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등 대외 요인으로 변동성이 큰 공급 측 상승 요인이 둔화하고 있어서다. 석유류의 경우, 지난...
한국전력공사는 이달 1일부터 연료비 급등과 요금 현실화를 이유로 전기요금을 1㎾h당 7.4원 인상했다. 문제는 요금 인상 과정에서 주택용, 일반용·산업용갑, 교육용, 농사용, 가로등, 심야전기 등에 대해 구분을 두지 않고 일괄 적용하면서 발생하고 있다.
이번 인상 이전 농사용갑 전기요금 단가는 1㎾h당 21.5원, 농사용을은 39.8원이었다. 이번 인상으로...
지난해 산업용 전력을 가장 많이 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경제의 주춧돌인 반도체 기업들의 추가 전기요금 부담은 더 커졌다. 삼성전자(2021년 기준 1만8412GWh)와 SK하이닉스(9209GWh)는 지난해 각각 1조7461억 원, 8670억 원의 전기요금을 냈다. 이번에 대형 제조업용 전기료가 17.3% 인상되면서 인상 폭을 단순 계산한다면 삼성전자는 연간 3000억 원, SK하이닉스는...
우선 주택용, 산업용, 교육용, 농사용, 가로등, 심야 등의 전기를 ㎾h 당 2.5원씩 인상한다. 이번 인상으로 4인 가구(월 평균사용량 307㎾h)의 전기요금이 760원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난해 인상하기로 했던 10월 인상분 4.9원을 포함해 전기요금이 월 2270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산업용(을) 고압은 4.5원, 고압BC는 9.2원을 추가 인상한다....
미수금이 지나치게 누적될 경우, 동절기 천연가스 도입대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천연가스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바, 필요 최소한 수준에서 가스요금 인상을 불가피하게 결정했단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아울러 전기요금도 인상된다. 인상폭은 이날 열리는 한국전력 이사회에서 결정돼 오후에 발표 예정이다.
특히 아파트 단지는 일반 주택과 달리 여러 세대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설비 등으로 인해 종합계약을 통한 전기요금 제도를 사용한다. 하지만 주택용 고압단가를 적용받는 ‘단일계약’이 세대‧공용 각각 다른 단가를 적용받는 ‘종합계약’에 비해 저렴한 경우가 많아 컨설팅을 통해 계약 변경을 권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파트의 적정 검침일 변경, 지하주차장 등...
등 합리적인 요금체계 개편과 더불어 고효율 기기 교체지원 확대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길 정부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전기요금을 ㎾h당 5원으로 인상했다. 7월부터 전기요금에 이어 도시가스 요금도 메가줄(MJ) 당 1.11원 오른다. 주택용요금은 현행 15.88원에서 16.99원, 일반용 요금은 16.60원으로 조정된다.
정부가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5원 인상하기로 함에 따라 내달부터 월 350kwh를 쓰는 4인 가구는 약 1535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에 따라 민수용(주택용·일반용) 가스요금도 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11원 인상돼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평균 222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은 올해 1분기에만...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은 16.99원으로 오르며 연중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2220원 증가할 전망이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오르며 서민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한전의 적자를 사실상 일반 국민에게 전가한 꼴이다. 물가상승률이 6%대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전기요금 인상이 물가를 자극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정부도 이 점을 고려해 전기요금...
7월부터 전기요금에 이어 도시가스 요금도 메가줄(MJ) 당 1.11원 오른다. 가구 기준으로 월평균 2220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다음 달 1일부터 민수용(주택,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에 이 같은 인상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천연가스 공급규정 개정을 통해 확정한 정산단가 메가줄 당 0.67원 인상에 기준 원료비 메가줄 당 0.44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