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최근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로 은행주가 주목받고 있다”면서도 “카카오뱅크는 주주환원보다는 성장 중심 경영 전략,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등이 되레 약점으로 지목되며 소외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그는 “실제 카카오뱅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21배 수준으로 은행주가 아닌 플랫폼 기업의 멀티플을 부여받고...
2023년 대손비용률(총 대출채권 대비 대손충당금 전입액 비율)은 0.72%로 2022년 0.43% 대비 상승했다. 지난 그룹 대손비용의 약 40%는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점진적인 주주환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적정한 자본력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그룹의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는 연간 순이익의 약 38.6%로 2022년 33%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최초 실시한 자사주 매입 200억 원을 포함하면 총주주환원율은 28.8%로 매년 점진적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DGB금융 관계자는 "총주주환원율 지속 상향 노력을 통해 저평가 밸류에이션을 극복하겠다"며 "올해 중 적극적으로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에 수익성 떨어질 수 있어…인가 신청...
전문가들은 최근 일본 경제의 양호한 흐름에 대해 대체로 엔저 여건 등 경기·거시적 요인과 기업체질 개선, 인구문제 해결 노력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일본 증시 호황은 2014년을 기점으로 본격 시행됐던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적극적 주주 환원 정책이 뒷받침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2023년 글로벌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주력 사업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완료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며 “한미그룹과의 통합을 통해 재생에너지 및 첨단소재, 제약·바이오 사업 부문을 두 축으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김재관 KB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한 것을 작년에 소급해서 포함하면 주주환원율은 38.6%가 되고, 올해로 포함하면 37.5%가 된다"고 말했다.
김 CFO는 이어 "주주 환원과 관련한 의사결정은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으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충분히 감안해 결정된 것"이라며...
올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3개년(2024년~2026년)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하는 첫 해로, 16일 보유 중인 자사주 350만 주(약 3150억 원 규모)를 소각한다. 또 하반기에는 추가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입 즉시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또 이사회는 2023년 결산배당금을 4000원으로 결의했다. 반기 배당금 1200원을 포함한 연간 총 배당금은 전년대비 200원...
것으로 기대되는 점은 긍정 요소"라며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고객과 주주와의 상생금융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한편,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현금배당 보통주 1주당 550원을 결의했다. 지난해 최초 실시한 자사주 매입 200억 원을 포함하면 총주주환원율은 28.8%로 매년 점진적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높아지고 있는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관련해서는 "작년 2월 발표한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에 따라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며 "최근 시장에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에 대한 기업가치 제고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 세부안이 나오는대로 적극 대응해 실질적인 기업가치 제고가...
무상증자 후 오히려 주가 하락 사례 다수기업가치에 실질적 영향주는 자사주 소각 주목
과거 대표적인 주주환원책이자 주가부양책이었던 무상증자에 대한 투자자 반응이 달라진 양상이다. 무상증자 발표 이후 주가가 오히려 하락하거나 권리락에 따른 착시효과에도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주주환원확대 가능성이 큰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관련 종목에 집중한 테마 ETF도 덩달아 상승한 셈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7.75% 상승했다. ‘TRUSTON 주주가치액티브 ETF’와 ‘BNK 주주가치액티브 ETF’도 각각 5.34%, 3.36% 올랐다.
상장 이후 수익률도 양호하다. 2022년 10월 상장해 세 종목...
지난해 유사한 정책을 펼친 일본의 주가 상승 경험을 벤치마킹해 정부도 주주 환원과 지배구조 개선을 그 핵심으로 하는 주가 부양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주요국 대비 현저히 낮은 저PBR로 우리나라 증시가 저평가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이를 배경으로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현재 PBR이 낮아 저평가된 상장 보통주 중...
대신증권이 LG에 대해 배당과 로열티 수익이 증가하면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0만1000원으로 15.8%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9만200원이다.
7일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자회사 주가 하락에 따른 지분가치 감소를 반영했다”며 “이차전지와 화학 업황 부진에...
SK가스는 매년 배당금을 늘리며 주주환원을 강화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주당 배당금은 연평균 26% 증가했다. 이번에 결정한 배당금은 2020년 4000원에서 3년 만에 2배 확대된 수치다. 지난해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간배당금을 포함한 시가배당률은 5.3%로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배당률을 기록했다.
SK가스는 지난해 9월 2024~2026 3개년...
그는 “삼성 계열사 금융주들(증권‧생명‧화재‧카드)은 이전부터 높은 배당성향을 목표로 제시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관심을 표출했다”며 “증권은 연간 배당성향 35% 이상을 달성했다”고 했다.
윤 연구원은 “타사대비 일찍 배당공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증권 역시 단기간에 수급을 확대했다”며 “향후 성향의 상향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예전부터 증권...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주주환원 화갣 기대감 등을 반영해 목표 PBR을 기존 0.47배에서 0.52배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PBR 0.4배 수준으로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을 적용 받고 있는데, 향후 시중금리의 하락을 가정했을 경우 추가적인 투자자산 가치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이에 작년 처음 실시한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총주주환원율은 33.7% 수준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도입된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발맞춰 우리금융은 2023년 결산배당기준일을 29일로 결정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작년 한 해 취약 부문에 대한 건전성을 개선하고, ‘우리자산운용·글로벌자산운용...
2022년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배당확대 등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2023년 1주당 배당금은 4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이에 따라 시가배당률은 2022년 1.96%에서 지난해 2.18%로 확대됐다. 향후 배당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주주 친화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효율 중심의 사업...